질문하는 영화들 - 〈기생충〉에서 〈어벤져스〉까지 우리가 열광한 영화 깊이 읽기 생각하는 10대
라제기 지음 / 북트리거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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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 담긴 의미를 풀이하는 책

어떤 질문을 통해 영화를 깊에 읽을 수 있게 해준다는데

어떤 질문이 있을지 정말 궁금하다 .






기생충에서 어벤져스까지 우리가 열광한 영화 깊이 읽기이지만

내가 보지 못한 영화도 많다
그렇지만 이름은 들어본 적 있는 국내외의 영화들

리미트리스, 기생충, 오피스, 나, 다니엘블레이크에서 자본주의의 두 얼굴에 대한 이야기를 이끌어내고

암살, 택시운전사, 허스토리에서 대한민국의 근현대사를 보여준다

어벤져스:에이지오브울트론, 스타워즈:깨어난포스, PMC:더벙커, 컨택트에서는 전쟁과 평화에 대한 이야기를 이끌어낸다.

이런 식으로 영화 두세편을 묶어서 하나의 주제를 이야기함으로써 주제에 대한 여러가지 생각을 다양하게 보여준다. 그외의 주제로는 국가의 자격, 자연과 인간의 관계, 페미니즘, 가족 등 모두가 관심 가질만하고 한 번 쯤 생각해보았던 주제들이 나와 낯선 영화들도 친숙하게 받아들일 수 있게 한다.

사실 이 영화들이 꼭 그런 주제만을 가지고 만들어진 것은 아닐 것이다.

이 책에서 다루지 않은 주제도 있어 한 영화를 깊게 보기에는 부족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 그렇지만 하나의 주제를 여러 영화를 통해 다각도로 생각하는 연습을 하다보면 어느새 한 영화를 깊이 질문하며 읽는 능력도 생길 것이다.







 

또한 각 영화를 설명할 때 주제와 영화만을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주제와 관련된 현재의 논란들

최근에 뉴스에 나왔던 내용들이 실려있어

영화를 읽고 각 주제에 대해 생각해보고 토론하는 것이 우리 삶과 동떨어진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준다.

예술은 현실과 동떨어진 것이 아니라는 것을.



*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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