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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식 집밥 - 유럽 사람들이 가장 즐겨 먹는 집밥 레시피 50
베로니크 퀸타르트 지음, 이지원 외 옮김 / 다산라이프 / 2019년 5월
평점 :
집밥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푸근하고 건강한 느낌
화려하게만 느껴지는 유럽에도 집밥이 있을 것이다
유럽식 집밥은 어떤 것이 있을까?
생각보다 쉽고 한식보다 건강하다는 유럽식 집밥의 레시피북이다

비정상회담에 나온 줄리엔의 엄마이자
<삼청동 외할머니>에 나온 벨기에 어머니 베로니끄
그녀가 즐겨 하는 유럽 여러지방의 요리의 비결을 모은 책이다
https://m.tv.naver.com/v/5258717
각 레시피는 어느 나라의 요리에 가까운지 앙증맞은 국기로 표시한다
그리고 그 요리에 얽힌 이야기를 짧게 풀어주는데, 말솜씨가 대단한 것 같다
짧으면서도 재미있고
요리를 먹어보고싶게 하는 말들이 실려있다


이건 <삼청동외할머니>에 나왔던 체리요리이다
정원에 체리가 많이 열린다니!!
부럽다♡
그리고 특징적인 것은
이렇게 맛있어보이고 손이 많이 가보이는 음식들의 레시피가 단한장으로 정리되어있다는 것이다

여러 과정 사진을을 보며 많은 장을 넘겨가며 요리해야하는 다른책과 달리
왼쪽은 재료
오른쪽은 조리법
으로 끝나는 이 간단한 구성에 놀랐다
그리고 정말 엄마가 보내주는 레시피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하나의 특징!
레시피 중간중간 들어있는 삶에 관한 이야기
유럽 여러나라의.음식 레시피를 다루는데
이 레시피와 관련된 나라의 추억이나
레시피를 얻게된 방법을 설명하여
함께 여행하는 듯한 기분도 든다
이런 수필이 중간중간 들어있어
요리할때 말고도 차분하게 읽어볼만하다


*출판서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