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바로 써먹는 유튜브 말하기 수업 - 월급 이상 꼬박꼬박 수익내는 프로 유튜버들의 남다른 디테일
박민영 지음 / 책들의정원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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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로 유튜브를 활용하여 콘텐츠 제작자를 꿈꾸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지만

발표를 잘 하고 싶거나 보통의 말하기를 잘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책이다.

지금 바로 써먹을 수 있게 다양한 팁과 구체적인 방법, 많은 사례들을 실어 독자의 말하기와 목소리를 코칭해준다.





 

말하기에서 내용만큼 중요한 강조, 강약조절, 쉼과 호흡을 가르쳐주는 곳은 별로 없다. 

이런 반언어적표현 역시 내용 전달력이나 호소력에 많은 역할을 하는데 제대로 배우는 일 없이 그저 타고난대로 살아가기 마련인데, 이 책에서 그러한 요소의 중요성을 짚고 넘어간 덕에 그런 요소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말허기 실력을 크게 높일 수 있다.

또한, 중요성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방법을 안내하여 하나씩 차근차근 따라해볼 수 있게 한다.


나는 그 중 

발성표 훈련 시 유의사항을 설명한 부분이 좋았는데

자세와 호흡 뿐만 아니라 모음을 발음할 때, 자음을 발음할 때, 발성은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꼼꼼하게 설명해주어 스피치 강사로서의 경력이 풍부하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직접 스피치 훈련을 받아보고 싶다는 생각도!


목소리의 힘을 기르기 위한 훈련법도 정말 유익했는데

바른자세와 복식호흡은 알고 있었지만 호흡과 소리의 일치, 톤 조절연습, 콧소리 없애기 연습, 글을 소리내어 읽는 훈련하기 등은 새롭게 알게 된 방법이라 매우 유익했다. 그렇지만 복식호흡조차 10년간 안되고 있으니 정말 열심히 따라해야겠다.


발음이 부정확한 다섯가지 원인과 해결책도 있는데

특히 다섯번째 원인인 입벌림과 입술 움직임, 혀의 위치가 표준 발음과 다르기 때문에 입술모양의 변화가 거의없고 입을 많이 벌리지 않으며, 혀에 힘이 들어가있어 혀가 미세하게 떨리고나 특정 자모음 발음이 명확하게 구분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는 이야기가 현실적으로 와닿았다

이래서 학교에서 표준발음법, 음운에 대해 배우는것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쨌거나 이런 다양한 문제에 대해 첫째 둘째 번호를 붙여가며 원인분석과 해결책을 내어주니 옆에 두고 계속 볼 책이다.
다만 이런 번호들이 너무 많아서 지금 내가 어떤 주제에 대해 읽고 있는지를 놓치는 경우가 있어 좀더 명료하게 시각화하여 보여주면 더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이렇게 차근차근 개선하고 노력해보게 만드는건 반언어적 표현만이 아니다.


목적이 스피치 개선인 것처럼

스피치의 내용 역시 직접 써보고 다른 사례와 비교해보도록 과제를 내준다. 

과제와 관련한 스피치 대본을 주고, 과제의 핵심을 짚어준 후, 과제를 내고, 다양한 사례를 보여주는 구성.

이 과제를 하고 안하고는 독자의 마음이겠지만 따라서 하나씩 쓰고 연습하다보면 분명 말하기 실력이 훌쩍 높아져있을 것이다.



*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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