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개념어사전 - 키워드로 읽는 문화.예술의 세계 마리서사 지혜의 숲 1
나카가와 유스케 지음, 이동인 옮김 / 마리서사(마리書舍)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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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은 고상하고 어려운 것이라는 이미지를 깨기 위한 책

<예술 개념어 사전>

옮긴이의 말에서도 그런 말이 있다.



'마지막 페이지까지 읽은 지금, 독자 여러분께 책의 내용이 너무 쉽거나, 아이없을 정도로 가볍게 느껴진다면 좋겠습니다. 예술은 원래 그런 것이니까요. <예술 개념어사전>을 통해 저도 모르게 갖고 있던 예술에 관한 편견의 벽을 넘을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이러한 옮긴이의 말처럼 이 책을 읽으면 예술이 그리 어렵지 않게 느껴진다.




키워드로 깊고 넓은 예술을 분류해놓으니

왠지 이것만 알면 예술의 예자 정도는 알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도 든다.


미술, 클래식음악, 영화와 연극, 음악, 현대미술로 장을 나누어 다양한 키워드를 제시한 저자 덕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어서 좋다.

사실 키워드에 대한 설명은 인터넷으로 검색해도 나오지만

여기에 있는 목록은 작가가 생각하기에 그 분야의 핵심적인 요소들이다.

그래서 예술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내가 키워드를 하나하나 찾다가 ㄱ에서 ㄴ도 못가고 끝나지 않도록 길잡이 역할을 해준다




각 키워드에 대한 설명도 어렵지 않게 되어있고

더 찾아보면 좋을 내용들은 ☆로 표시되어있어

이 책의 유일하게 아쉬운 점인

그림이나 보충자료가 없다는 것을 보완해준다.

음악같은 것은 아예 책에 넣을 수 없으니

모두다 삭제하고 능동적으로 검색하며 책 읽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린 것 같다.




그리고 내용 설명 중 다른 것들과 연관되거나

비교를 하면 더 이해하기 쉬운 개념들은 도표를 사용하여 보충설명을 한다.

키워드 끼리의 관계를 파악하면 하나하나를 더 자세히 알게 되어 신기하기도 했다.


마지막 페이지에 찾아보기 코너도 있어

사전으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한다.

생소하지만 알고싶은 분야에서 이런 주관적인 백과사전들이 많이 나오면 좋겠다





**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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