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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츠드렁크 - 행복 지수 1위 핀란드 사람들이 행복한 진짜 이유
미스카 란타넨 지음, 김경영 옮김 / 다산북스 / 2018년 12월
평점 :
팬츠드렁크하다
- 어디에도 나가지 않고 집에서 가장 편한 옷차림으로 혼자 술을 마시다.
- 현재의 순간을 온전히 즐기며 몸과 마음을 쉬게 하다.
- 지금, 가장 트렌디한 북유럽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다.
예) 오늘 불금이니까 퇴근하자마자 집에서 팬츠드렁크 하면서 좀 쉬려고.
우리가 흔히 하는 혼술과 같은 느낌의 팬츠드렁크.
요즘 유행인 소확행과도 맞닿아있다.
퇴근 후의 나만의 시간을 여유롭게 보내는 행복
그 행복을 더욱 알차게 누릴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핀란드에서는 꽤 오래된 전통이 되었다는 팬츠드렁크.
요즘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나하는 북유럽스타일의 인테리어 사진과 함께 팬츠드렁크 문화를 차근차근 설명해준다.
집에서 가장 편안한 곳에 앉아
가장 좋아하는 과자를 먹으며
유튜브나 넷플릭스, 좋아하는 일을 하는 건 얼마나 행복한지는
직접 해보지 않고는 모른다.
퇴근 후 그날 있었던 안좋은 일들을 모두 잊고
내가 좋아하는 일에만 집중하기!
내가 좋아하는 일이 아니더라도 뭐든 할 수 있다.
술마시고 좋아진 기분으로 집안일을 할 수도 있고, 나에게로 몰두하여 자기관리를 힐 수도 있으며, 그동안 미뤄두었던 일을 할 수도 있다.
이 모든 것의 바탕은 팬츠드렁크를 통해 홀가분해진 마음이다.
이런 일들을 하는 게 너무 '일'같다면 그냥 티비를 볼 수도 있고
노래를 들을 수도 있다.
노래를 들으며 마치 내가 연주하는 것처럼 할 수도 있다.
그런 것을 에어기타, 에어드럼이라고 하는데,
이걸 하기 좋은 노래까지 추천해주어 팬츠드렁크에 쉽고 다양한 방법으로 입문할 수 있게 해준다.
그리고 팬츠와 같은 마음만큼이나 중요한 드렁크할 술.
맥주, 와인 등 다양한 술을 골라 먹는 것도 추천하지만
직접 만들어 마시는 것도 추천하며 레시피를 설명해준다.
더 나아가
팬츠드렁크의 본질은 술을 마시는 것이 아닌 내 안의 진정한 행복을 찾는 것이라고 하며 무알콜음료를 마시며 행복을 찾는 것을 추천하기도 한다.
이런 내용들을 엮어낸 <팬츠드렁크>
빠르게 돌아가고 다른 사람의 감정에 치이는 사회에서 돌아와
나만의 시간, 가족과의 여유로운 시간을 갖는 것은 어떨까?
혼자면 혼자인대로, 둘이면 둘인대로, 여럿이면 또 여럿인대로 나에 대해 서로에 대해 생각하며 즐겁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