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인 낙관주의자 - 심플하고 유능하게 사는 법에 대하여
옌스 바이드너 지음, 이지윤 옮김 / 다산북스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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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를 위해 딱 한가지 소원을 빌 수 있다면

지적인 낙관주의자가 되길 바라야한다!

며 낙관주의에 대한 편견과 상식을 뒤집은 아마존 화제작이라고 한다.

타임, 파이낸셜타임즈, 슈피겔이 추천한 책인걸 보면 경제경영분야의 도서인 것을 알 수 있다.


심리학자가 찾아낸 삶의 방식이라고 해서 심리학적인 내용을 기대했는데 기대와 다른 책이라 읽는 데 힘들었다.



 

그러나 책의 맨앞과 뒤의 체크리스트를 통해 

내가 지금 무엇을 읽고있는지

어떤 변화를 만들어가는 중인지 알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그리고 체크리스트에 체크를 하다보면

막연하게 좋다고 생각했던 낙관주의자도 세부적으로 다양하게 분류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된다.

그동안은 낙관주의자에 대한 정의조차 좋게 생각하는 사람이라고 끝냈는데 책을 읽다보니 더 많은 부류로 나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신기했다.


어쨌든 이 체크리스트에 체크를 하다보면 내 성향이 나타나고

그렇게 나타난 나의 성향이 대해 알아보는 순서로 구성되어,

도입부의 몰입은 매우 잘 된다.


하나하나가 나의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체크 한 각각의 내용은 본문에서 다시 나타난다.

1장은 낙관주의자를 더 즐겁고 더 행복하며 더 희망적인 사람들로 정의하며 낙관주의의 필요성과 특징을 보여준다.

2장은 낙관주의자라고 다 같은 낙관주의자가 아니라고 하며 목적낙관주의다, 순진한 낙관주의자, 숨은낙관주의자, 이타적낙관주의자, 지적인 낙관주의자로 나누어 설명한다.

이는 책 날개에도 다시 나오는만큼 옌스 바이드너의 연구 결과가 집약된 중요한 내용이다.

3장에서는 낙관주의자가 남들보다 많은 것을 이룬다고 하며 낙관주의자로 사는 것의 장점을 말한다.

4장에서는 낙관주의자는 낙관주의자로 태어나지 않는다고 하며 낙관주의자가 되어가는 사회화의 과정을 설명한다. 여기에서부터는 장의 호흡이 빨라져 읽기 편해진다.




5장에서는 낙관주의자가 되기 위한 학습도구들이 나열되어있고

6장은 낙관주의를 키우고 성공을 이끄는 태도가 나열되어

5,6장이 함께 낙관주의자가 되는 다양한 방법과 과정을 알려준다.

7장은 지적인 낙관주의자의 커뮤니케이션이라고 하며 5,6장의 확장이 된다.


그리고 책의 마지막에는

낙관주의 계발을 위한 25가지 실천팁이라고 하여

책의 내용을 요약하여 보여준다.

물론 구체적인 내용은 책을 읽어야 이해가 가능하지만

이렇게 책 내용을 다시한번 정리해준건 정말 친절한 것 같다.



계속 쉽고 잘 읽히는 책만 읽다가

오랜만에 어려운 책을 읽으려니 힘들고 오래걸렸다.

그러나 몰랐던 분야의 새로운 지식을 들으니 뿌듯하긴 하다.

어려운 내용이지만 알기 쉽게 구성해서 정말 다행인 책이었다!


*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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