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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즈업 홍콩.마카오 (2019년 최신 개정판) - 홍콩 디즈니 리조트.심천, 3권 분리 가이드북 ㅣ Close up (에디터) 2
유재우.손미경.김형일 지음 / 에디터 / 2018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해외여행을 할 수 있는 기간이 짧다면 근처로 가게 된다.
아시아여행 중 갈만한 곳은 요즘 많아지고 있지만
그래도 기본은 홍콩 마카오 아닐까?
가까우면서 발전되어있고
심지어 영어도 잘 통하는 곳!
여행을 다니다보면
영어를 잘 하는 사람은 내가 영어를 잘 못해도 알아듣는 반면
영어를 못 하는 사람은 내가 영어를 잘 못할 때 알아듣기 힘들어한다.
당연한건가...
아무튼 영어를 잘 하는 홍콩은 짧은 영어실력으로 가기 적절한 곳!



이런 가이드북이면 으레 함께 담긴
쿠폰들, 맛집 가이드, 다양한 여행코스!
그런데 쿠폰에서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2018-19용이고 발매도 2018년 6월인데
쿠폰의 유효기간은 7월 31일까지.
어제까지다! 신기한 일이다.
그래도 맛집 가이드는 잘 나와있다.
메뉴를 고르고 손가락으로 짚어서 보여주면 주문할 수 있도록 되어있는 친절하고 재미있는 페이지까지.
이런 필담같은 의사소통 방법은 택시 기사님께 목적지 호텔을 설멸할 때에도 유용하다
사실 음식점은 한국인들이 많이 가면 한국어 메뉴판을 따로 준비하거나
항상 시키는 메뉴가 같으니 대충 알아듣는다.
그러나 택시기사님들은 어떤 사람을 어디로 데려다줘야하는지 변수가 너무 많아서 정밀한 의사소통이 꼭 필요한데,
마침 얇게 자를 수 있는 맵북에 있는 이 자료는 실제 유용하게 쓰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 책의 특이한 점은
지하철 역 나오면 보이는 광경을 파노라마식으로 담은 것이다.
물론 가게들이 바뀌면 광경이 달라지긴 하겠지만
복잡한 지하철 역 잘 나왔는지 한번 더 꼼꼼하게 확인하게 해주는 친절함에 놀랐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독자들을 배려했다는 것이 느껴졌다.


마지막으로 이 책이 자랑하는 다양한 여행코스!
다들 패키지 여행보다는 자유여행을 떠나려하는 요즘.
매우 유용하게 쓰일 참고자료이다.
이 코스에 자기 취향별로
꼭 보아야할 것, 꼭 가야할 곳, 꼭 먹어야할 것을 추가하여
나만의 여행계획으로 바꿔 출발한다면
알차고 즐거운 여행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추석쯤 홍콩 표가 있는지 알아봐야겠다.
**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