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사생활 아이의 사생활 시리즈 1
EBS 아이의 사생활 제작팀 지음 / 지식채널 / 2009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반성, 반성, 또 반성하게 하는 책! 

처음 아이의 사생활이란 책을 접하고, EBS인지도만 믿고 구입을 했다. 도착한 책의 439페이지라는 두께에 놀라고 과연 내가 이 책을 다 읽을 수 있을까 걱정도 앞섰다. 그러다가 펼친 책을 내려놓을 수가 없었다. 내 아이의 얘기였고, 나의 이야기들이 수두룩하여 얼굴이 붉어지는 내용들 뿐이었다. 내가 우리 아이에 대해 이렇게 모르고 있었나? 하는 생각과 함께 지금이라도 이 책을 만난것이 나와 내 아이에게는 행운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남성형뇌와 여성형뇌가 다른것을 알고  딸과 아들을 키울때 그래서 그렇게 달랐구나를 새삼 느꼈다. 다중지능을 발달시켜야 하는데, 난 무조건 아이의 강점지능에만 포커스를 맞추고 살았구나 반성을 하며 약점지능 또한 함께 키워줘야겠다고 다짐한다. 

아빠 엄마의 말한마디가 행동하나가 아이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사실은 알면서도 지키지 못했던 점들이었는데, 다시 한번 마음에 새겨 아이에게 본이 되는 롤모델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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