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내려놓음 - 내 인생의 가장 소중한 은혜 이용규 저서 시리즈
이용규 지음 / 규장(규장문화사)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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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우리가 사랑하는 것에 붙잡혀 있다. 특별히 우리를 가장 집요하게 묶고 있는 것이 바로 자신에 대한 집착이다-33쪽

하나님께서 일하시도록 우리가 기회를 드리기보다는 우리의 계획과 경험과 고집으로 우리의 삶을 채워간다. 하나님이 들어오실 자리를 만들어 드리지 않은채.. 결국 자신이 신뢰하는 것에 자신이 묶인 채 살아가는 것이다.-66쪽

내가 하나님 없이 스스로 높아지려 하고 스스로 행복해지려 하거나 하나님을 통해 내 근본적인 욕심을 채우려 하는 것은 잘못된 자기사랑이다.-88쪽

기도하는데도 내 마음이 긁히는 이유는 내 자아가 죽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렇지, 죽은 송장이 긁혔다고 벌떡 일어나나.."-114쪽

"내가 너에게 왜 힘든 길을 주는지 아니? 너에게 연단이 필요하기 때문이란다. 네가 광야학교를 거치면서 너의 자아가 깨어지고 새롭게 태어나지 않는다면 내가 너를 사용할 수 없기 때문이라란다. 네가 깨어지지 않으면 너는 나와 그 이상의 관계를 맺을 수가 없단다. 너에게 왜 이렇게 힘든일이 일어나는지 아니? 그것은 내가 너를 특별하게 생각해서 주는 너의 성장을 위한 과정이란다!"-146쪽

"내가 너를 위해 일해줄 수 있는데 네게 붙잡고 있기 때문에 내가 일할 자리가 없구나!"-174쪽

자신의 약점과 부족한 부분을 하나님께 맡겨라. 미래의 계획, 꿈꾸고 있는 비전까지 모두 하나님께 맡겨드려라. 자신의 생각과 하나님의 뜻을 정확히 구분하라. 자기 생각을 하나님의 뜻과 섞는 그 순간 하나님의 음성은 희미해지기 시작한다. 하나님의 인도로부터 어느새 멀어지게 된다. 그때마다 내 계획이나 경험에 의지했던 것을 내려놓아야 한다. 내가 은혜 받았던 때의 삶의 방식을 고집하는 것, '하나님은 원래 이렇게 역사하시는 분이야!' 라는 고정관념만 고집하는 자신의 틀이 깨져야 한다. 우리의 것이 완전히 부서지지 않으면 하나님의 것을 덧입을 수 없기 때문이다.-18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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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최고 2009-02-18 1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처음 이 책을 읽게 하심도 하나님의 은혜로 시작되었다. 나에게 이 책이 꼭 필요하심을 주님은 이미 알고 계셨다. 내가 내 욕심으로 내 유익을 위해서만 기도하고 있다는것을 깨우쳐 주시기 위해, 나는 이미 죽었으나 완전히 죽지 못했다는 것을 알게 하기 위해 이 책을 읽게 해주신것 같다.
책을 덮으며 마음에 남는 한마디가 있다면 "송장이 어떻게 긁힌다고 벌떡 일어날 수 있나?"
난 이미 죽었다. 예수께서 내 안에 다시 사시는것인데, 난 가끔씩 그 사실을 잊고 살때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