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점 초등 국어+수학 세트 1-2 (2021년) - 강의가 더해진, 교과서 맞춤 학습 동아 백점 시리즈 (2021년)
동아출판(참고서) 편집부 지음 / 동아출판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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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초등 1학년 2학기 국어 수학문제집 추천



이제 열흘앞둔 2학기지만 남은 여름방학동안에 2학기 예습을 위해 선택한 초등문제집.



국어 수학 백점전2권세트다.



두권이 함께 묶여있고 특별부록으로



백점 또하나의 수학익힘이 있다.

백점 국어와 수학은 쉽게 분리가 된다.



엄마가 살짝 잡아당겨 떼주면 된다.







백점 국어 1-2







집에서 만나는 백점쌤



예습하기 좋은 백점문제집!



그 이유가 바로 무료 스마트 러닝이 있다는 것!



개념 동영상 강의를 qr코드를 읽혀서 스마트 기기로 강의를 볼 수 있는데,



아이가 아직어려워하는 개념들을 백점쌤의 강의로 예습 복습을 할 수 있어 너무 좋다.



홈스쿨링 교재로도 너무 좋을거 같다.







아이와 함께 학습계획서를 살펴보며



2학기에 학교에서 배울 국어 교과목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백점 국어는 낱말놀이



날개북이 있는데 외출할때 낱말놀이를 할 수 있게



작은 사이즈의 책이 따로 있다.



날개를 접어서 정답을 가리며 문제를



풀고 맞출 수 있다.



아이들과 함께 낱말놀이하기 좋을거 같다.





2학기 수학에서는 배우는 수의 크기가 커진다.



100까지의 수를 배우고, 덧셈과 뺄셈의 여러가지 식에 대해 배우고, 시계보기와 규칙에 대해 배운다.



매 단원마다 재미있는 만화로 개념을 알기쉽게 설명해주어



아이가 보는데 거부감이 없다.



역시 무료 스마트러닝을 이용할 수 있어 스마트 기기로 무료 동영상 강의를 볼 수 있다.



나는 주로 아이가 어려워하는 부분에서 무료 동영상 강의를 틀어주는데 아이는 이 동영상 강의보는 것도 좋아한다.



아이의 공부를 체크해주는 부모로서 든든한 시스템이다~^^







백점 국어 수학은



교과목 개념정리가 잘되어있고 지문과 문제로 접근이 쉬워서 학교 수업 준비와 복습하기 좋을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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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속에서 인생그림책 12
박희진 지음 / 길벗어린이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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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함께읽는책 이지만 #어른이읽는그림책 으로 너무 좋은 #그림책 이다.

몸이 으슬으슬하고 다리가 욱신욱신 허리고 쑤셔서 이불과 한몸이 되신 할머니를 졸라 손녀는 수영장에 간다.
싫다는 할머니를 수영장에 데리고 가서 아이는 혼자 뛰어들어가지만 할머니는 슬금슬금 물이 차가울까 걱정하다 발을 담그며 물속에 들어가신다.
그렇게 물속에서 힘이 솟고 팔다리에 힘이 도는 것을 느낀 할머니는 이내 물속에서 신나게 즐기신다.
할머니의 물보라 그림이 네쪽에 달하는 페이지로 이어지는데 얼마나 예쁜지, 그 속에는 돌고래도 있고 물고기도 있고 알록달록 물보라속 친구들이 할머니를 따라간다.
책을 보다가 갑자기 마주치는 감격스럽고 벅차오르는 그림을 만날때가 있는데 이번에가 그랬다.
아이와 함께 보면서 “어머! 예쁘다!!”를 연발했다.
할머니는 결국 손녀가 집에 가자는 것도 싫다 했다.
할머니의 놀이터로 최고인 수영장!!

요즘 코로나로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되면 속상해하는 우리 엄마의 마음이 그럴까.
수영장을 못가시는 마음이 그럴까.


내가 스무살에 수영을 처음 배우고 삼년을 정말 열심히 수영장을 다녔었다.
그때 잘 안되는 영법도 배우고 배우고를 반복하여 결국 연수반까지 가서 그길로 쭉 수영을 취미로 하고 있는데, 한참 배울때 내 마음이 책속의 할머니마음이었다.
새벽운동이 직장에 다니는 사람에게 그렇게 쉽지만은 않지만 새벽강습이 그나마 가능했던 시간이였는데 겨울에는 그렇게 일어나기가 힘들었다.
아침에 일어날때 힘들게 일어나서 꾸역꾸역 수영장엘 가면 막상 물에들어가면 물고기마냥 그렇게 재밌게 놀 수가 없는거다.
강습을 마치고 나면 아침운동 잘 나왔다 하고 개운한 기분으로 출근을 하던 그때가 정말 열정적이었다고 생각한다.

그 후로도 여름때만 되면 그렇게 수영장엘 가고 싶어 수영장가방을 만지작만지작, 수영장스케줄을 보며 자유수영 시간표를 알아보고,
아이들을 남편에게 맡기고 수영장에 갈 수 있는 날이 한달에 며칠이나 되나 세어보다가 체념해버리기도 한다.
요즘은 더워서 더 심한데,
이 책이 내 마음을 풀어주고 있다.
할머니로 변신해서 책속에서 열심히 돌고래들이랑 물고기들이랑 수영을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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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탁월한 취향 - 홍예진 산문
홍예진 지음 / 책과이음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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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녀의 책을 운동을 하면서, 때로는
자다가 새벽에 일어나서, 때로는 일하다가 점심시간에
조금씩
조금씩
쪼개읽었다.

그녀의 문체는 어렵지 않았다.
쉼표가 많았고, 사이사이 공기도 많아서 책을 보는 동안 졸리거나 지루하지 않았다.
마음이 깨끗해지고, 편안해지면서 잔잔해졌다.

팬데믹 시대를 살고 있는 여성의 모습을 하고 가족의 안일에 대해 걱정하거나,
미국에 살고 있는 한국인으로서 느끼는 감정들을 좀 더 면밀하게 보여주거나 해주었다.

외국에 살아본 적이 없는 나는 그녀의 책을 통해
넌지시 그런 인생을 배운다.

미국에서 살고 있지만 항상 한국의 뉴스를 눈여겨보고,
관심을 갖는것에 감동을 받았다.
미국 시민권을 받을지, 영주권을 받을지에 대해 고민하는 것도 이해가 되고,
타국에서 특히 미국에서 한국인으로서 산다는 것은 내가 피부로 느끼지 못하는 부분이지만
만약에 나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된다.

귀여운 동네 꼬마아가씨들의 네일서비스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이나 토끼굴속의 새끼 토끼들의 안위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면 영락없는 소녀인데,
현실의 사회이슈에 대해 냉철하게 꼬집는 부분에 있어서는 멋지고 강한 여성같다.
책속에는 여러가지의 모습이 들어있어서 하나하나 들여다 보는 재미가 있다.

딱 지금 내 나이 사십대의 생각들이 모여있는 책같아서
공감도 많이 되지만 이국적인 매력에 빠져
헤어나오기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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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바쁜 아이
안드레 카힐류 지음, 이현아 옮김 / 올리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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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핸드폰에 얼굴을 푹 파묻고서 먹는 것에 관심도 없고, 누가 이름을 불러도, 강아지들이 우르르 따라와도 코끼리, 기린이 와도 알아채지
못한다.
바닷가를 거닐 때도 신이 난 돌고래들이 노래를 불러도 해적들이 소리를 내도 곰이 와서 안아주려 해도 아무것도 모르고 지나간다.
아이는 폭풍우가 몰아쳐도 아파서 누워있어도 오로지 핸드폰만 본다.
우주에서 초록 외계인이 아이를 데리고 가도 아이는 모를것이다.

단, 핸드폰이 롤러코스터가 방향을 바꾸는 바람에 부서지자 혼자가 된 아이는 눈물을 흘리며 핸드폰을 보는 것을 멈췄다.
주위를 둘러보니 고개를 들고 더 멀리, 더 넓게 보니 아이의 주변에는 많은 친구들이 있었구나.

“눈이 바쁜 아이”는 마치 우리집 첫째 마토를 이야기하는 것 같다.
평소에는 온라인 게임을 시켜주지않다가 주말이 되면 패드로 게임을 할 수 있게 해주는데,
게임을 할때면, 그 20분 동안 아이는 주변에 무슨일이 일어나도 아마 아무것도 모를거다.
하루는 주말에 가족이 카페를 가서 커피와 빵 그리고 아이들은 음료를 주문하고 있었는데, 마토에게 게임을 할 수 있게 해주었더니,
배고프다던 아이가
코앞에 빵과 음료가 있는데도 게임을 하는동안 한입도 먹지 않는 것을 보고 너무 놀랐다.
게임이 다 끝이 나서야 음료와 빵을 먹었는데, 게임하는 동안 어떤 말을 해도 내 말이 들리지 않은 거 같았다.
그런 아이를 보니 눈이 바쁜 아이의 모습과 어쩜 이렇게 닮았는지.


하지만, 가끔은
아이들이 보는 우리 부모들의 모습도 눈이 바쁜 아이의 모습과 같을거란 생각을 했다.
스마트폰에 빠져 아이들이 부르는 것도 모르고 폰 화면만 보고 있다가 깜짝 놀랐던 적도 많았다.
아이들이 생각하기에,
눈이 바쁜 아이의 모습도 우리의 그것과 별반 다르지 않겠지.
오늘도 반성한다.

책속의 눈이 바쁜 아이의
바쁜 눈동자를 보니 보는것만으로도 피로감이 밀려온다.
그리고 핸드폰만 보고 지나가는 아이의 모습을 보면 뭐가 그리 바쁘고 급한지 보는 내내 가슴이 조이고 불편했다.
혹시나 어디에 부딪히거나 다칠까봐.
손에서 핸드폰이 떨어지고 나서 아이의 눈동자가 달라진 모습을 보는 것.
그것만으로도 정화된 결과를
보여주는 것 같아서 마음이 놓인다.
아이와 함께 보며
부모의 마음도 열리는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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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드이발소 시즌 2 : 2 - 브레드 수난시대 브레드이발소 시즌 2 2
(주)몬스터스튜디오 원작, 임광천 구성 / 형설아이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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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귀여운 캐릭터들의 모음집.
브레드이발소 시즌2의 두번째 이야기 브레드 수난시대다.
아이는 시즌1에 이어 스토리가 더 풍성해지고 등장인물들이 많아지니 시즌2가 더 재미있다고 좋아한다.
아이가 혼자 키득키득 웃으며 읽는 책.
브레드 이발소.
초등1학년의 최애책이다.

평소에 나도 좋아하는 디저트인 프레첼. 전자렌지에 데워먹으면 엄청 맛있어서 한때 홀릭하며 먹었던 프레첼.^^
어쩜 프레첼순경의 귀여운 모습도 얼마나 먹음직 스럽고 노릇노릇한지 모르겠다.
우리의 새내기 프레첼 순경은 구멍이 송송 나있는 구멍때문에 매번 애를 먹는데, 그래서 브레드이발소에 가서 구멍을 메꾸려고 한다.
하지만 구멍때문에 위험한 도둑들을 잡게되고, 프레첼은
자신의 본래의 모습에
자신감을
얻고 원래대로 살기로 마음을 먹는다.
브레드이발소에서 구멍을 메꾸기라도 했더라면 도둑들을 잡지 못했을거다.
귀여운 프레첼 이야기^^


그리고 엄청난 보물이 숨겨진 폐가에 보물을 찾으러간 브레드사장님과 윌크와 초코.
그곳에서 돈을 발견하지만 브레드는 돈을
보고 일부러 사람들이 숨겨둔거라고 생각하고 윌크와 초코는 무서워서 도망을 간다.
둘이 도망간줄 모르는 브레드는 윌크와 초코를 닮은 밀크와 코코를 데리고 무섭게 화장을 시키고 자신을 속인 사람들을 놀래키려고 한다.
그러다 둘이 윌크와 초코아 아닌 사실을 알게 되고~~~

으스스~
애니메이션으로 봤을때도 무서웠는데 책으로 볼때도 무섭다^^
교묘하게 다른 표정과 이름들.
깨알 반전이다!!




느끼의 극치
버터의 수난이다.
너무나 잘생긴 버터씨.
버터씨때문에 쓰러지는 빵들이 생기니 케이크여왕이 버터를 풍기문란죄로
자택연금시키고, 겨우 브레드이발소에 오게된 버터.
못생겨지게 바꿔달라고 한 버터를 위해 여러가지 방법을 동원해 못생겨지게 만든 브레드.
결국 버터는 못생겨졌는데 버터가 브레드가 고마워 브레드를 안고 부비부비하는 바람에 브레드의 얼굴에 버터가 발라졌고,
브레드는 엄청 잘생겨졌다는 이야기.
완전 웃겼다.
버터의 느끼함도 웃겼지만 잘생겨진 브레드의 눈썹하며, 콧수염하며. 얼마나 웃기고 재미있던지.
하긴 버터바른 식빵을 생각해보라.
얼마나 맛이있는지^^


이렇게 미각, 후각, 시각을 자극하는 브레드이발소의
에피소드들이
가득한 시즌2!
온가족이 좋아하는 캐릭터들, 디저트 이야기들,
많이 많이 그려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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