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엄마의 목숨이었다 - 뇌출혈로 쓰러진 엄마를 지켜낸 아들의 이야기
권혁 지음 / 미다스북스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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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출혈로 쓰러진 엄마를 지켜낸 아들의 이야기

 8페이지에 저자의 직장 동료인 김윤영 씨의 추천사에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응급실에서 중환자실, 재활 병원으로 이어지는 긴 과정에서 보호자가 무엇을 준비하고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현실적인 정보를 전할 뿐 아니라, 지치고 힘든 마음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환자의 투병 기록이 아니라 환자를 지키는 보호자와 나누고 싶은 응원의 기록입니다.’ 상기 구절이 본 도서의 정체성을 잘 설명하는데, 이공계 박사 출신답게 갑작스럽게 맞닥뜨린 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처하는 모습들이 개인적으로 인상깊었습니다. 초고령사회(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전체의 20% 이상인 사회)에서 간병(看病)은 구조적 문제로 부상하고 있으며, 적잖은 경제적 비용을 소모합니다. 3년 간병에 효자 없다는 말처럼 생물학적 후손의 부담이 크며, 완치가 불가능하고 후유증으로 기능 감퇴가 동반되는 병도 적잖아 돈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직장인의 경우 연차 사용과 간병인의 퀄리티 & 상급종합병원과 재활병원으로 이송 등 복잡한 절차가 있는데, 환자의 가족 및 보호자가 읽으면 틀림없이 와 닿는 부분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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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측으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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