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미 이치로의 ˝아들러 심리학 중 미움받을 용기2˝를 읽고 싶습니다. 유년시절부터 성인인 지금까지 심리학에 일관 된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잊고 살았었습니다. 제2의 인생을 생각하다가 떠오른 유년 시절의 기억이 저를 자연스럽게 다시 심리학에 관심을 갖게 합니다. 알프레드 아들러는 신체적으로 약하다 보니 어머니이 애정을 독차지 하며 성장하다가 위의 형과 아래 남동생이 태어나며 중간 서열에서 열등감을 느끼게 됩니다. 동생이 태어나며 어머니의 사랑이 동생에게 옮겨가며 아들러는 심리적으로 위축됩니다. 우월감과 열등감은 양면의 종이와도 같은 감정이라고 합니다. 개인 심리학의 대가인 아들러의 ˝미움받을 용기˝의 도서를 읽으며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 보며 이야기를 나누는 동네에서 진행될 프로그램에 참여 예정입니다. 기시미 이치로의 사견도 많이 표현 된 도서라 거부감을 느끼는 경우도 있지만..인간은 누구나 우월감 추구를 위해 건강한 열등감을 필요로 하는 거 같습니다. 자신의 생활 양식을 돌아보며 목적론을 중요시 하고 프로이드의 리비도를 성적에너지가 아닌 생활에너지로 보고자 한 아들러..21세기는 생애 역량 중 이질적인 타인과 공존하는 삶을 중요시 합니다. 나 자신의 건강한 자아상은 타인과의 관계 맺기에 필수적인 요소로서 미움 받을 용기라는 제목처럼 기꺼이 미움 받을 용기가 있을 때 건강한 자아를 갖기 위해 이 가을에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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