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태어난다면, 한국에서 살겠습니까 - 한강의 기적에서 헬조선까지 잃어버린 사회의 품격을 찾아서 서가명강 시리즈 4
이재열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그 해답을 찾으려면 ‘사회의 품격’에 대해 살펴보아야 한다. 사전에서 ‘격’의 의미를 찾아보면 "주위 환경이나 형편에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분수나 품위"라고 정의되어있다. 격의 대표적인 것 중 하나가 됨됨이‘다. 예를 들어 결혼 상대자를 고르거나 사윗감이나 며느릿감을 본다고 할때 직업이나 학벌, 가문 등 여러 가지를 보아야겠지만 빠뜨릴 수 없는 것이 바로 사람 됨됨이‘다. 어떤 인격체인지 판단하는 것이다.
나라나 조직에 대한 평가도 마찬가지다. 그 나라가 경제적으로 부유하고 군사적으로 강한지도 봐야 하지만, 얼마나 격이 있는 나라인지를 알아야 한다. 이를 두고 미국의 국제정치학자 조지프 나이Joseph Nye는 소프트파워soft power, 즉 연성권력 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했다. 그가 말한 소프트파워는어떠한 강제나 보상 없이 설득과 매력으로 원하는 것을 얻는 능력이다

에코 세대는 결혼 시 부모의 도움을 받는 것을 당연시하지만 부모의 간섭은 절대 사양한다. 그렇다면 부모들은 자신의 역할에 대해 이제 한바탕 사회운동이라도 해야 하는게 아닐까? 고령화 시대 부모들은 대학졸업과 함께 자식들이 독립하도록 의존관계를 끊고 본인 노후대비를 위한 현실적인 계획을 세우도록 사회 분위기를 바꿔나가는 사회운동 말이다.

행복한 사람이 되는 것도 마찬가지다. 현재 자신이 빠져있는 강물의 수량이나 깊이는 각자 달라서 누군가는 얕은개울물에 빠질 수도 있지만, 누군가는 아무리 발버둥을 쳐도 헤어나올 수 없는 깊이와 빠른 유속의 강물에 빠질 수도있다. 그리고 나에게 이런 고통을 주는 사람은 가족이 될 수도 있고, 직장 상사가 될 수도 있으며, 혹은 이 사회일 수도있다. 그런데 그 속에서 지쳐 방향감각을 잃고 포기하면 이내 폭포 아래로 굴러떨어지고 만다. 자살자나 우울증 환자.

부랑자, 노숙자가 그렇게 생겨난다.
이때 나를 구하는 것은 내가 어느 위치에 있는지 정확히 파악하는 능력과 헤어나올 수 있는 능력이다. 이것이 저항자원과 통합력에 해당한다. 강물에서 빠져나오기 위한 저항자원을 키우려면 평소에 근력을 키우고 수영 실력을 갖추어야 한다. 삶에서의 저항자원은 스톡에 대한 투자에 해당한다. 경제적 자원을 축적하고, 관계를 풍부하게 하며, 강한 인내심을 갖추어야 한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것들은 단지 개인만의 문제가 아니라 이 사회를 구성하는 여러 측면과도연결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어려운상황에 맞닥뜨렸을 때 자신이 하는 일을 조직의 핵심 사명과 가치관에 맞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것이 몸을 더 곧추세울 수 있도록 단단히 받쳐 줄 것이다.

사람들은 리더의 역할을 수행하며 힘든 문제에 직면했을 때 그문제를 개인화하고 자기 개인의 깜냥으로 해결하려는 경향이 있다.
내 경험에서 보면 그런 식으로 풀 수 있는 문제는 거의 없었다. 오히려 감당하기 버거워지고, 자신의 감정과 열정이 방해가 되며, 객관적 인 시각을 잃기 쉬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투자에 성공하지 못한 이유로 ‘정보 부족‘을 꼽는다. 하지만 경험상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선입견을 배제하고 물건 본연의 가치를 바라볼 수 있는 눈‘ 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겸손, 진정성, 봉사, 공감의 자질은 리더가 비전을 갖추고 옳은행동으로 진로를 결정하게 해 준다. 반면에 용기는 리더가 옳은 행동을 실천하게 해 준다. 무엇이 옳고 그른지 구별할 수 있는 사람은많다. 하지만 그런 분별력에 따라 행동하기는 훨씬 어렵다. 용기 있는 행동을 실천하는 리더는 자신의 조직을 근본적으로, 두드러지게,지속적으로 변모시킬 준비가 되어 있는 리더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경제적으로 어려운 지역의 병원이나 학교, 노숙자 쉼터를 방문하는 것도 좋다. 하지만 그곳에서 만나는 사람들에게 온전히 가슴을 열고 그 경험을 통해 새로운 사람으로 거듭나는 것은 별개의 문제다. 우리는 우리 학생들이 깊은 공감을 지침으로 삼아 세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기 위해 헌신하는 리더가 되기를 바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