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과 개
하세 세이슈 지음, 손예리 옮김 / 창심소 / 2021년 2월
평점 :
절판


다몬은 대지진으로 첫 주인을 잃은 뒤 먼 길을 거치며 여러 사람에게 사랑과 돌봄을 받지만, 마음속은 언제나 ‘히카루‘라는 소년에 대한 그리움으로 가득 차 있었다. 길에서 다몬을 거둬 키워준 사람들 역시 다몬이 누군가를 간절히 찾고 있음을 알아차린다. 어딜 가나 남쪽만을 바라보던 다몬.

다몬은 산을 넘고 길을 헤매며 무려 5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아이를 찾아 방황한다. 그 먼 길을 가는 동안 다몬은 생계를 위해 범죄에 가담한 청년, 이주 노동자 도둑, 결혼 생활이 소원해진 부부, 매춘부, 죽음을 앞둔 노인 등 자신을 아껴주는 여러 사람을 거쳐 간다. 그리고 마침내, 그토록 찾아 헤매던 소년 ‘히카루‘와 재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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