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할아버지가 나를 아끼고 사랑해줬던 것처럼, 세상에는 아이에게 사랑을 가르쳐주는 어른들이 있어야 한다. 사랑이 꼭 피를 나눈 가족의 전유물이어야 할 필요는 없다. 부모, 자식, 친구, 연인,
선생님, 동료, 선배, 후배, 혹은 지나가는 어떤 다정한 어른, 어떤카테고리로 들어가건 혹은 어떤 카테고리로 묶을 수 없는 사이더라도 사랑을 주고받을 수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그 사랑이 누군가의 삶에 언제건 반드시 힘이 되는 때가 있을 것이다. 우리는돈이 위세를 휘두르는 세상에서 살아간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사람을 버티게 하는 근원은 사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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