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산 소닌 5 - 무너진 국경과 대지의 날개, 완결
스가노 유키무시 지음, 오유리 옮김, 아름채담 그림 / 책그릇 / 2010년 7월
평점 :
절판


"다들 자신의 생각을 대변하고 꿈을 이뤄 줄 영웅을 원하고 있다.
‘꿈을 의탁한다‘는 말이 있지만 듣기에는 좋아도,  그건 말하자면 자기 혼자 기대를 하고 자기 혼자 대세에 편승하려고 하는 것 아닌가.
그리고 자기들의 작은 힘을 하나하나 쌓아 가기보다 단번에  뒤바꾸어 줄 큰 힘에 기대려는 심리다. 그 영웅이 진짜 영웅인지 아닌지 확인하지도 않고 말이야. 나는 그런 공허한 영웅이 되는 건 사양하고 싶다.  일시적이라면 한 번쯤 해 주지. 그러나 일생을 허황된 꿈의 우상으로 끝마칠 생각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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