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누구를 해치고 싶지 않아. 다시는 그런 짓 안 하겠다고 맹세했잖니. 하지만 알아 둬, 이지. 만약에 그래야만 할 경우라면 난 그렇게 할 거야. 만약 내가 너를 보호해야 할 상황이라면, 터스켄에게 엄마를 무사히 돌려보내고 베이언에 왕비를 돌려보내기 위해서라면, 난 사람을 죽일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