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는 존재 - 몸의 감각을 깨우고 온전히 나를 되찾는
애나벨 스트리츠 지음, 이유림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운동과 자기관리가 당연하게 여겨지는 시대.

매스컴 속 유명인이나 가까운 지인들만 보아도

몸 관리나 건강을 위한 운동 하나쯤은 다들 하는 모습을 보고

그저 '걷기' 외에는 별다른 운동을 하고 있지 않는

나 자신을 되돌아보게 되었다.

그러던 중 우연히 만나게 된 책, <걷는 존재>

제목과 표지만 보고 엄청난 끌림을 받았다.

시간날 때마다 그저 동네를 걷고,

집 주변 공원을 걷고,

그저 '걷는 존재'였던 나에게

위로와 응원, 그리고 용기를 줄 것만 같았다.

그리고 책장을 펼치자마자

책 속에서 그려내는 걷기의 마법 속으로 빨려들어가

순식간에 책을 모두 읽고 덮으며 짧은 숨을 내쉬었다.

마치 52가지의 걷기를 모두 완주해낸 것처럼

뿌듯함과 충만함이 마음속에 가득했다.

그리고 나를 둘러싼 편안함에 조금 더 저항하고

나의 몸과 두뇌와 영혼의 연결을 유지하며

매일같이 '걷는 존재'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한다.

 

왜냐하면 걷기란

신체와 정신의 건강을 챙기는 것은 물론

마을과 도시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자연과 연결되고,

반려견과 가까워지고,

우정을 키우고,

진실과 자유를 찾고,

공기를 오염시키는 차들을 뒤로하고,

후각을 향상하고,

별빛과 어두움을 향한 열망을 채우고,

우리가 살아가는 이 대단히 복잡하고 아름다운 세상에

감사할 수 있는

기쁘고,

신비롭고,

놀라우며,

유쾌한 일이기 때문이다!

 

저자가 소개한 52가지의 걷기 목록을

정리해서 잘 보이는 곳에 붙여놓고

오늘은 어떤 걷기를 해볼까?

행복한 고민에 빠져드는 매일이 될 것 같다.

일단 오늘은,

추운 날의 걷기

아름다운 경치 보며 걷기

호흡하며 걷기

식사 후에 걷기

자연의 냄새를 맡으며 걷기

프랙털을 찾으며, 관찰하며 걷기

성공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