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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인간 산책시키기 ㅣ 국민서관 그림동화 253
리즈 레든 지음, 가브리엘라 페트루소 그림, 서남희 옮김 / 국민서관 / 2022년 1월
평점 :
반려견이 아니라 반려인간을 산책시킨다고???
제목에서부터 흥미를 확~ 잡아끄는 이 그림책!
반려견을 키우는 분들,
산책 나가기 솔직히 좀 귀찮은 분들,
얼른 산책 대충 끝내고 집으로 와서 쉬고 싶은 분들,
오늘 하루쯤은 산책 안나가도 되겠지? 라고 반려견에게 자문자답하는 분들
꼭 보셔야 한다고 하네요. 누가?
반려견들이요~ 멍멍! 컹컹! (맞아요! 맞아!)
요즘에는 가는 곳마다
반려견 산책시키는 사람들을 정말! 많이 보게 됩니다.
그리고 반려견들끼리 만나서 컹컹 짖거나,
꼬리를 흔들며 반가워 하거나,
킁킁대며 여기저기 냄새맡는 모습을 보면서
항상 이런 생각을 했어요.
'반려견들은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저 반려견들은 주인을 좋아할까?'
'혹시 주인에게 불만이 있는데 참고 있는건 아닐까?'
'설마...집에서 괴롭힘 당하고 있는건 아니겠지?'
그리고 가장 많이 드는 생각은
'주인이 산책 안시켜주면 얼마나 답답할까....' 였습니다.
맞아요.
반려인간들은 사실 산책시켜 주기를 기다리는 거였네요.
얼른 산책 나가자고 주인을 잡아 끌어 주어야 하죠~
목줄도 알아서 챙겨 오구요~
산책하러 나가서도 반려인간들을 잘 관리해 주어야 한대요.
건강을 위해 마구 뛰어다녀주고요,
더울 수도 있으니 물웅덩이가 보이면 꼭 밟아 주고 가야 하죠.
딴데 한눈을 팔고 있다면 얼른 갈 길로 갈 수 있게 잡아 끌어 주어야 한답니다.
이제는 그만할 때가 됐다는 걸 모르는 반려인간에게는 단호하게 행동해야 하는 것이 필수!
반려인간 산책시키기 참 쉽지 않네요.
앞으로 반려인간과 산책하는 반려견들을 만나면 인사를 건네주고 싶어지는 그림책!
"오늘 반려인간과의 산책은 어땠어? 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