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락방의 비밀 홍진P&M 우리동화 읽기 13
이경순 지음, 한채홍 그림 / 홍진P&M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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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서 나오는 민지와 민주는

생각하면 그 곳으로 가는 신기한 창문을 가진 다락방에서 살고 있다.

 나는 민지와 민주가 하는 행동을 보고 나도 그렇게 할 것 같아서 쑥스러웠다.

 왜냐하면 민지와 민주가 하는 행동은 공짜로 뭘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나는 갈 수는 있는데 올 땐 알아서 와야 하는 부분이 이해가 안 됐는데

나중에야 이해가 됐다.

 그리고 이 책에서 나오는 아저씨는 대단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불쌍하기도 했다.

 왜냐하면 바로 그 아저씨가 다락방에 있는 신기한 창문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뛰어나신 아저씨가 

혜주가 떠난 후로 그렇게 슬퍼하고 인형을 하나도 만들지 않은게 조금 이해가 안 된다.

 그리고 아저씨가 빨리 슬픔에서 벗어나 인형이나 목기를 빨리 만드시면 좋겠다.

 또 아저씨가 목걸이에 대한 설명서를 썼으면 

민지와 민주가 더 잘 알아서 집에까지 찾아 오지 않아도 됐을 텐데 

그런 면에서는 민지와 민주가 조금 불쌍하다.

 내가 만약 이런 다락방이 있었다면

청와대도 가보고 싶고 할머니네 댁도 가서 놀다가 오고 싶다.

미래에는 정말 이 책처럼 신기한 창문도 있고 목걸이도 있어서

나도 꼭 내가 가고 싶은 곳에 다 가보고 싶다.

 

↑ 초등학교 4학년 우리 딸이 직접 쓴 독후감이예요.

민지와 민주는 집안 형편이 어려워져서 다락방이 딸린 집에 이사가지만


다락방이라는 비밀스런 공간 때문에

기쁨찾기 놀이를 하게 된다는 내용이 정말 흐뭇했어요.

우리딸도 이런 비밀스런 자신만의 공간을 꼭 갖고 싶다네요.

우리 딸의 상상력을 자극하기에도 좋은 책이었어요.

정말 재밌으니까 아직 못 읽어보신 분들은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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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조아 방송국 홍진P&M 우리동화 읽기 12
김자환 지음, 이연정 그림 / 홍진P&M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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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내가 한별이처럼 야무지고 똑똑하다면!!

엄마는 매일 내 자랑하고 다니느라 바쁘시고, 어깨도 으쓱으쓱 하실텐데...

한별이는 방송국 기자이다.

담임선생님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그 기대를 저버리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하는 것까지

내가 배울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나는 일을 시작해도 늘 마무리가 약해서 엄마에게 혼나기 일쑤인데

한별이는 자기가 맡은 일을 끝까지 책임지고 끝내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존경스러웠다.

그리고 항상 한별이를 시샘하고 질투하는 새롬이까지

마지막에 친구로 만드는 것은 정말 놀라웠다.

나는 친구랑 한번 싸우면 말하기도 싫고,

다시 화해하려면 시간도 오래 걸리는데 한별이는 대단한 아이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못된 언니들의 협박에도 굴하지 않고 끝까지 소신을 지키는 모습도 멋있었다.

이 이야기는 학교 방송국을 만들면서 방송부원들간의 모습,

한별이의 생각이 정말 잘 나타나 있는 것 같다.

우리 학교에도 5학년부터 방송반에 들어갈 자격이 주어지는데

나도 꼭 한번 지원해봐야겠다.

특히 아나운서가 되고 싶은데 될지는 잘 모르겠다.

나도 노력해서 한별이처럼 자신의 의견을 정확하게 말하고

짜증내지 않고 친구와도 사이좋게 지내야겠다.

정말 재미있고 감동적인 책이었다.

다른 친구들에게도 꼭 권해주고 싶다.

↑ 초등학교 4학년 우리 딸이 쓴 글이예요.

주인공 한별이처럼 우리 딸도 똑소리나게 말을 조리있게 잘하는데
자신감은 한별이만큼 없어서 늘 걱정이예요.
공부도 늘 1등이고 상도 많이 타는 아이가 왜 이렇게 자신감이 없는지
어디 앞에 나가기만 하면 사시나무 떨듯이 떨어서

제 실력의 반도 발휘못할 때가 많아 속상하네요.
실력이 떨어지는 아이들도 자신감이 뒷받침해주면

제 실력보다 월등한 결과를 가져오는 것처럼
우리딸도 한별이처럼 늘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당찬 아이로 커주길 바랍니다.

이 책을 읽고 우리 딸도 방송국 아나운서에 꼭 도전해보고 싶다는데

결과에 상관없이 아낌없이 응원을 해줄 생각이예요. ^____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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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영웅전 2 - 나와라, 영단어! - Muscle Glove의 주인 도깨비 영웅전 2
손은호 글, 최명수.임규석 그림, 이병민 감수 / 아울북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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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제일 재미있어 하는게 모험을 하는 내용인데

나와라, 영단어 도깨비 영웅전은 모험의 내용인데다가 전설의 보물을

찾으러 가는 내용이어서 정말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영어 단어끼리 합해 새로운 단어를 만들어서 캐릭터를 만든 건 정말 좋은 아이디어 같다.

특히 TAXI CAMEL과 BOAT SEAL이 재미있었다.

나도 영어 단어를 합해서 새로운 단어를 한번 만들어봐야겠다.

그런데 단어가 너무 쉽고 영어가 너무 적은 건 좀 실망스러웠다.

평소에 학습만화를 볼 때는 만화를 위주로 봤는데

나와라, 영단어는 도깨비 캐릭터 연구소에 나오는 내용이 더 재미있어서

벌써 몇 번이나 계속 보았다.

긴급속보에서 지독히도 운 나쁜 마우스 웜의 하루라며 제보자가 찍어 온 사진을 봤는데

정말 웃겨서  한참을 웃다가

엄마한테 보여드렸더니 엄마도 재미있다고 하셨다.

그리고 도깨비 퀴즈도 너무 재미있었다.

주인공들이 SAND RIVER에 가서 빠져나오기까지가 너무 아슬아슬해서

손에 땀을 쥐고 읽었다.

3편도 흥미진진한 모험 얘기가 나올텐데 정말 기다려진다.

 

↑ 초등학교 4학년 우리 딸이 직접 쓴 독후감이예요.

영어선생님이 꿈인 우리 딸은 영어학원 다니는 것도 좋아하고

영어 말하기 대회에서 줄곧 1등만 했는데  

요즘은 영어숙제하는 것조차 많이 지겨워하더라구요.

그래서 영어에 대한 흥미를 찾게 해주고 싶은 마음에 이 책을 보여주었는데

재밌다면서 벌써 다섯번 넘게 읽었네요.

딸의 말처럼 영어 단어수가 적은 것은 조금 아쉬웠지만

두개의 단어를 결합해 새로운 영어 단어들을 만드는 것은 정말 신선했어요.

3편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는 우리 딸에게 방학선물로 사줘야겠네요.

^______________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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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는 우리가 접수한다 즐거운 동화 여행 13
김희숙 지음, 박미경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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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장은 해봤지만 난 아직 4학년이라 어린이회장은 될 수 없다.

6학년이 되면 진영이처럼 승인이랑 미주같이 멋진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서

나도 어린이회장이 될 수 있음 좋겠다.

그리고 미주,진영,승인이같은 멋진 친구들이 나에게도 있었음 좋겠다.

세 친구들이 삼총사로 똘똘 뭉쳐서 항상 같이 다니는 모습이

정말 부러웠다.

자기 일인 것처럼 친구를 도와주고 당선을 같이 좋아해주는 미주를 보니까

나도 미주처럼 좋은 친구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슬픈 일을 같이 슬퍼해주는 친구보다

기쁜 일을 샘내지 않고 같이 기뻐해주는 일이 더 힘들단 생각이 든다.

친구들이 나보다 시험을 더 잘보거나 이쁜 물건을 갖고 있으면

나도 샘이 났으니까...

나도 앞으로는 미주처럼 실패하더라도 뭐든지 부딪혀봐야겠다.

그리고 친구한테 내가 먼저 다가가서

미주같이 친구를 도와주고 같이 기뻐해주는 친구가 돼줘야겠다.



 ↑ 초등학교 4학년 우리 딸이 쓴 독후감이예요.

우리 딸은 공부도 잘하고 상도 많이 받는 것에 비해 자신감이 많이 부족합니다.


지금이야 제가 꾸준히 공부를 시키고 있으니까 싫어도 억지로 공부하다보니

상도 받는거겠지만


제가 손을 떼는 순간 목표의식도없이


어려운 공부는 도전도 하기 전에 지레 겁먹고 포기하고


조금만 어려운 일이 닥쳐도 도전해볼 용기를 못낼까 늘 걱정이네요.


미주처럼 자신이 출마 못하더라도 친구를 도와주는 따뜻한 맘과 추진력 있는 아이로


저희 딸을 키우고 싶은 마음에 이 책을 읽게 해줬는데

제 기대 이상으로 우리딸이 많은 것을 느꼈다고 해서 기분 좋았습니다.

자신감이 부족한 아이들이 읽으면 정말 좋은 책이었어요. ^______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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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타의 짬뽕 급수한자 7급 2 - 한자랑 중국어랑
오디웍스 지음, 이세경 그림 / ODbooks(오디북스)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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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표지에서부터 우와!!!

그림도 너무 귀엽고 예쁘고 완전 딱 내 스타일이었다.

우선 한자랑 중국어를 같이 묶어서 책을 만든 것부터가 너무 좋은 생각 같았다

엄마께서 한자랑 중국어를 2학기때부터는 시작해야 한다고 하셔서

겁을 많이 먹고 있었는데 이 책을 너무 재미있게 읽어서

앞으로 배울때 겁이 덜 날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총 획수에다 부수,어떻게 만들어졌는지까지 중간중간 써 있어서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었다.

CD도 흥미진진했다.

하지만 마법천자문은 부록으로 한자연습장이 있어서 써 볼 수도 있는데

나타의 짬뽕급수한자는 그게 없어서 좀아쉬웠다.

내가 가장 재미있었던 점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동화나 우화의 내용의 마지막 부분을 살짝 살짝 바꾼 점이었다.

그중에서도 잭의 요술콩이 특히 더 재미있어서

친구들에게 얘기해줬는데 인기폭발이었다

친구들에게 빌려주기도 하고

어떤 친구는 시리즈가 나올 때마다 다 산다고 하니 내가 홍보를 단단히 한셈이다.

 

↑ 초등학교 4학년이 쓴 독후감이예요.

깔깔대고 신나게 웃으면서 읽는 딸의 모습에 저도 즐거웠습니다.

저도 읽어봤는데 재밌으면서도 정말 유익한 책이었어요.

한자와 중국어를 같이 배울수 있는 일석이조의 책인데다

너무 웃긴 캐릭터들이 총출동해서 우리 딸과 저를 신나게 웃겨줬습니다.

학교에서 한자공부하는 시간이 따로 없어서

수학,영어,피아노,컴퓨터 학원까지 다니는 아이라

한자까지 공부시키기는 좀 미안했는데

앞으로도 시리즈가 나오는대로 이 책 다 사주면

한자공부도 열심히 해보겠다니 엄마로서도 더없이 만족스런 책이었어요.

딸의 바람처럼 한자를 써볼수 있는 연습장만 추가되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정말 재밌으니까 꼭 읽어보세요.^_____________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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