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나무 양철북 청소년문학 13
카롤린 필립스 지음, 전은경 옮김 / 양철북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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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드라마와 영화 몇 편을 본 듯한 생생한 느낌으로

멕시코에서 불법이민을 시도한 청소년의 시각으로 쓰여 있다.

그의 마음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다.

목욕할 때나 피곤할 때

레저로 쉬는 동안 읽었다.

전혀 부담이 안될 정도로 쉽게 쓰여졌고 주제 자체가 인물이 맞닥뜨리는 상황이

스릴 있고 흥미진진해서 재밌게 읽을 수 있었다.

빈부 격차가 가장 심하면서 국경을 맞대고 있는 나라라...

나는 남한과 북한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었다.

어른이고 아이고 할 것 없이 이 책을 준다면

쉽게 읽어내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책을 집은 지 이틀만에 슬슬 읽었는데도 다 볼 수 있었다.

굉장히 진지한 주제인데도 이렇게 쉽게 동화책처럼 쓴 작가의

지식과 이야기 풀어내는 실력이 경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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