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친구와 전화통화를 하는데
밤엔 책을 읽어주고 싶어 이 책을 골랐다.
떠오르는 인도 라고 번역된 번역서를 이미 본 이후라
그나마 독해할 만 했다.
전자사전 끼고 한 페이지마다 여러 어휘를 찾아가며 보느라
시간이 좀 걸렸지만
내용이나 문장 수준이 나무랄 데 없이 고급스럽다.
내용에 관해서 인도 친구가 하는 말;
"누가 쓴 거지? 나도 꼭 읽어봐야겠다.
나도 인도에 대해 잘 모르는 게 많았는데 너와 함께 알아가니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