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그랬어요 - 정직함을 배워요
브라이언 모스 지음, 마이크 고든 그림, 정유진 옮김 / 함께읽는책 / 200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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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은 최고의 재산이라고 하지요.
아직은  아이가 어려서 거짓말을 들어 본 적은 없지만(때로 너무 솔직해서 당황하지만...^^;;)

조금 더 크면 아이의 거짓말에 속상해할 날이 분명히 있겠지요.

<제가 그랬어요>를 읽으면서 아이들의 귀여운 거짓말에 웃음이 나오기도 했고 우리 아이들도 이 책을 읽고 정직한 아이들로 자라면 좋겠다~라고

작은 소망도 가져 보았어요.

만화처럼 재밌는 그림이 상황을 말해 주고 있어서 생활동화라는 부담 없이 즐겁게 읽을 수 있었어요.

 아이들이 어떤 상황에서 거짓말을 하는지 알 수 있었고 먼저 부모가 정직한 모습을 보여야

아이들도 본받을 수 있다는 사실도 느꼈어요.

'여러분'이라고 반복되는 부분에 아이 이름을 넣어서

"현서는 얼마나 정직한가요? 현서는 최근에 잘못한 일을 이야기한 적이 있나요?"라고 읽어 주었더니

아이가 책에 자기 이름이 나와서 신기한가봐요~^^ 더 집중해서 잘 듣네요.

이 책 읽고 우리 아이들도 정직 챔피언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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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잘 들어야 하나요? 왜 이렇게 해야 하나요? 3
마이크 고든 그림, 클레어 레웰린 글, 정유진 옮김 / 함께읽는책 / 200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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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하는 것만큼 듣는 일도 중요한 것 같아요.
특히 다른 사람 말을 듣기보단 자기 생각을 말하기 좋아하는 유아들의 경우엔, 잘 듣는 연습도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왜 잘 들어야 하나요?>는 아이들에게 듣는 일의 중요성을 알려 주네요.

다른 사람의 말을 잘 안 들으면 불편한 일이 생긴 다는 점, 자신의 이야기를 남이 듣지 않으면 속상한 기분이 든다는 점,

말을 잘 들었을 때의 좋은 점 등을 재미있는 그림과 글로 이야기해 주고 있어요.

'왜 나는 ~을 해야 하나요?' 시리즈는 영국 국정 교과과정 내용이라고 하네요.

그래서인지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을 잘 짚어주는 책이에요.

한참 산만한 아이들에게 늘 입버릇처럼 "엄마 말 잘 들어야지!"라고 소리치곤 했는데,

이제 이 책을 읽어 주면서 무조건 잘 들어라가 아니라 왜 잘 들어야 하는지 현명하게 알려주는 엄마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이들와 함께 해 보세요'를 참조해서

아이들과 바깥에 나갔을 때 어떤 소리가 들리는지 이야기해 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아이가 소리에 대해서 느끼고 귀 기울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답니다.

좋은 습관을 길러주는 책이 있어 참 좋네요. 우리 아이들을 멋진 어린이로 자라게 해 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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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도 잘해요 (헝겊책)
애플비 편집부 엮음 / 애플비 / 200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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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월이 되어 가는 은서는 요즘 한참 호기심이 왕성하답니다.

여기저기 보이는 것은 다 만져보고, 입에 넣어 보고, 두드려 보고...

또 책에 대한 관심도 많아져서 오빠가 보는 책을 들고 와서 읽어 달라고 조르곤 해요.

하지만 날카로운 책 모서리에 다치기도 하고... 은서를 위한 재밌는 책을 선물하고 싶었어요.

역시 애플비에서 영아들을 위한 멋진 선물을 새로 만들어 주셨네요.

<혼자서도 잘해요>는 은서에게 최고의 놀이 친구가 되어 주었답니다.

 

 



 

 먼저 아이가 마음껏 물고, 만지고 흔들어도 안전한 헝겊책이랍니다.

소리만 나고, 시각 자극만을 도와주던 기존의 헝겊책과 이 책이 차별화되는 것은

바로 아이 스스로 할 수 있는 활동을 제시해 주고 도와주는 책이라는 점이지요.

만지면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나는 것은 기본~!

모양은 접었을 때 마치 예쁜 가방처럼 들고 다닐 수 있게 디자인되었어요.

손잡이는 푹신한 쿠션이 있어서 아이가 편하게 들수 있어요.

이 책을 여는 방법부터 독특하답니다.

찍찍이가 아닌, 단추로 열도록 되어 있어요.

단추, 지퍼, 밸트 등 옷을 입을 때 조작해야 하는 것들을 아이가 연습하도록 이끌어 주는 게

 이책의 주 목적이거든요.

애플비의 가장 큰 매력, 알록달록한 원색의 예쁜 그림들이 아이의 시선을 확 사로잡는답니다.

 



 

첫 장을 열면, 착, 벨트를 채워요가 나와요.

아직 은서는 가지고 노는 수준이고, 벨트를 채웠다 풀렀다 하고 노는 걸 재밌어 하는 건

35개월이 되어가는 오빠 현서네요. 현서는 이제 혼자서 옷입기 연습을 해야 할 나이라서

이 책을 통해 단추, 지퍼 조작하는 연습을 시키면 좋을 것 같아요.

벨트를 채우는 건 잘 하는데, 빼는 걸 좀 어려워하네요~

쓰윽, 지퍼를 올려요는 현서는 쉽게 잘 했고 은서는 엄마가 손을 잡고 도와주면 올렸다내렸다 하는게 재미있는지 좋아하네요.

 

 



 

 다음 페이지는 예쁜 가방 그림에 단추가 달려 있어요. 단추를 끼워요의 단추가 큼직해서 아이가 작은 손으로 끼우고 빼기에 좋게 되어 있어요.

운동화 끈을 묶어요는 현서도 아직 어려워하네요. 대신 구멍에 끈을 끼우는 건 잘 하네요. 혼자 매듭을 묶으려면 좀 더 기다려야겠죠.

 





 



 귀여운 병아리 시계도 있어요. 은서는 빙글빙글 돌리면서 놀고,

현서에겐 시계 보는 법을 알려 주었답니다.

빨간 사과를 세어요는 은서가 좋아하는 찍찍이라서 붙였다 떼었다 하면서 놀수도 있었고

5이라는 수 개념도 익힐 수 있었답니다.

현서는 쓰여있는 숫자 순서대로 떼었다붙였다 하네요~

아이들이 가장 좋아했던 부분은 바로 맨 뒤 거울 꽃이에요!

 





 

 꽃 속에 누가 있나요~ 들여다보면 자기 얼굴이 보이니까 신기한가봐요.

은서는 거울 코 앞에서 자기 얼굴을 들여다보네요.

현서는 "꽃 속에 누가 있나?"하고 물어 보면 "현서!!"라고 신나게 대답하구요~

 

애플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헝겊책. 이번에 새로 나온 <혼자서도 잘해요> 역시 헝겊책의 대명사로 떠오를 것이란 예감입니다.

어린 아이들에겐 시각 자극, 소근육 발달에 도움을 주는 재밌는 장난감이고

3세 이상의 아이들에겐 혼자 옷 입는 연습, 시계 보는 연습을 할 수 있게 해 주는 친구네요.

요모조모 쓸모 많은 팔방미인 헝겊책이 아닐까요^^

저처럼 아이가 둘인 집에서는 꼭 갖추어야 할 제품이라고 생각되네요~

우리 은서도 혼자서 잘 할 때까지 곁에서 좋은 친구가 되어 줄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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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어떻게 기도해요?
파트리시아 에이 핑리 지음, 일레인 가번 그림, 권혜신 옮김 / 두란노키즈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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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주신 선물..현서와 은서에게

현서야, 은서야.

오늘도 잠든 너희를 보며 벅찬 가슴으로 감사기도했단다.

하나님께서 주신 너희들이기에. 너희에게 가장 귀한 '믿음'을 심어 주고 싶단다.

너희가 큰 후에 너희 마음에 심긴 믿음의 씨앗이, 큰 나무가 되어 자랄 수 있도록 엄마는 도와주고 싶단다.

요즘 교회에 가면 작은 손을 모으고 '아멘.'을 잘 하는 현서.

현서에게 기도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어야 겠다고 생각했는데,

현서에게 꼭 읽어 주고 싶은 책을 만났단다. 바로 <예수님은 어떻게 기도해요.>란다.

현서가 엄마와 아빠와 이야기하는 것처럼 하나님과도 이야기를 할 수 있어.

바로 기도를 통해서란다. 성경 속에는 예수님께서 모본을 보여 주신 기도가 나온단다. '주기도문'이라고 해.

그런데 현서가 읽기에는 조금 어려울지도 몰라. 그래서 좀 더 쉽게, 현서가 이해하기 좋도록 책에서 이야기해주고 있구나.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예수님이 하신 기도가 우리의 일상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쉽게 설명해 주고 있어서

현서가 예수님의 기도를 잘 이해하도록 도와주는 친절한 책이야.

또 영어 원문이 함께 실려 있어서 영어 공부까지 할 수 있는 책이라서 더욱 좋지?

예수님의 기도를 현서의 머릿속에 오래오래 기억하도록 보고 또 보고, 자꾸 보아도 좋을 책이야.

기도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조금 알게 되었지?

현서도 예수님처럼 언제나 하나님과 동행하며, 기도하는 어린이가 되었으면 좋겠어.

현서도 예수님처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라고 하나님을 부르면서 기도해 볼래?

대신, 우리는 하나님께 직접 기도할 수 없고 예수님의 이름을 빌려서 기도해야 한단다.

그러니까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라고 말하고 기도를 마치는 것, 잊지 말아야 해.

예수님의 기도를 배우는 현서, 은서야.

예수님이 가르쳐 주신 기도, 놀라운 힘이 있는 기도

두란노의 책으로 너희에게 기도를 알려 줄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단다.

표지의 그림처럼, 늘 기도하는 가족이 되자.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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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Q 쏙쏙 퍼즐 - 탈 것
애플비 편집부 엮음 / 애플비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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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비의 이미지답게 귀엽고 깜찍한 퍼즐북이 나왔네요.

더군다나 남자아이들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탈것 !!

 대박 100%를 확신하며 우리 아들에게 선물했답니다.

역시나 우리 아들은 요 귀여운 자동차들에게 한눈에 반해버린 눈치에요.^^ ㅎㅎ

 

이큐쏙쏙퍼즐의 크기는 아담하답니다. 가로 14cm 세로 19cm 정도라서 일반 동화책의 1/2 정도 되는 것 같네요.

작아서 아이가 들고 다니기 좋고, 보관하기도 좋네요.

표지를 열면, 절반 정도는 퍼즐이 담겨 있고 절반 정도는 깜찍한 퍼즐북이어서

퍼즐을 올려 놓을 수 있게 되어 있어요.

아이와 함께 보다가 두 번 당황했는데, 첫째는 퍼즐이 들어있는 투명한 상자를 책에서 떼어야

퍼즐이 나오는 줄 알고 확 떼버렸더니 뚜껑을 열면 되는 거더라구요.^^;;

결국 다시 붙였지요..ㅎ

두번째는 퍼즐이니까 홈에 퍼즐 조각을 끼우는 방식일거라 생각했는데

꼭 맞는 퍼즐이 아니라 모양 위에 올려 놓는 퍼즐이네요.

꼭 끼우는 퍼즐도 몇번 끼웠다 뺐다 하다 보면 헐거워져서

제 기능을 잃고 마는 경우를 보았으니 이런 방식이 오히려 깔끔하게 오래 퍼즐 놀이를 하는 방법이 되겠단 생각도 드네요.

그런데 퍼즐을 올려 놓은 후, 다음 페이지로 넘길때 퍼즐이 떨어져버리니까

아이가 좀 안타까워하네요. 퍼즐을 다시 내려놓은 후 페이지를 넘겨야 했네요.

부릉부릉, 빵빵! 영차영차 뚝딱뚝딱!

탈것들이 내는 다양한 소리를 표현해 주고 있어서 아이가 퍼즐을 맞추는 동안

엄마가 옆에서 탈것들의 기능을 알려 주는데도 도움이 되겠네요.

이 책 덕분에 아이가 레미콘을 알게 되어서 도로를 지나가는 레미콘만 보면 반가워하며 아는체를 하네요.

탈것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모양 인지능력을 키워주는 멋진 선물이 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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