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세 전에 꼭 해야 할 33가지 - 서른 다섯, 나를 바꾸는 마지막 기회 35*33 시리즈 1
류가와 미카 외 지음, 김락준 옮김 / 21세기북스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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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세계적인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고 새로운 'M형 사회'의 충격 여파로 대학을 졸업한 젊은이들을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서 전전긍긍하고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마흔 이후가 든든해지는 보험 같은 책이다.



'M형 사회'는 일본의 저명한 경제평론가 오마에 겐이치 박사가 제창한 이론으로, 그는 현대 사회의 빈부격차가 심각해지면서 빈곤층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중산층이 급격하게 감소하고 부유층과 빈곤층의 양극화가 대립구도를 형성하게 돼 마치 영문 M자와 같은 사회경제구조를 이루게 된다고 설명하고 있는 이론이다.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서 학습할 줄 모르는 사람은 문맹인이다"(p.13)



책은 모두 3부 33장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1부에서는 잠자고 있는 잠재력을 깨우기 위한 방안 13가지를 당부하는데 그 첫번째가 '3년에 한 번씩 새로운 전공 분야에 도전하기'이다. 경쟁이 치열한 현대 사회에서 학력보다는 미래를 결정하는것은 학습력이라고 강조하며 학습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학습력을 키워야 한다는것이다. 이 학습력이냐 말로 평생의 경쟁력이요, 자아를 성장시킬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므로 그 중요성에 대해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는 것이다.



2부에서는 인생을 결정하는 열쇠를 획득하라는 제목으로 모두 10가지의 실행방안을 이야기한다. '남과 다른 인생 전략세우기'를 비롯헤 '자유자재로 2개 국어 이상 쓰기', 위키노믹스 시대를 맞이하녀 리더십에서 부터 주변 자원 활용법까지 폭넚은 자기계발을 주문하고 있다. 마지막 3부에서는 성공을 가르키는 나침반을 찾아라로 재테크 전략, 할 수 있다는 자신감 배양, 인맥관리 등 성공을 위해서 실제로 꼭 갖추어야할 것 들 10개의 항목을 이야기 한다.



인생을 필드별로 구분해 생각해 본 서드 에이지(third age)란 개념이 있다. 첫 번째 단계인 first age는 <배움의 단계>로 학습을 통해 인생의 1차 성장을 이루는 시기며, second age는 <일과 가정을 이루는 단계>며, 는 인생에서 가장 긴 시기로, 마흔 이후 30년 동안 인생의 2차 성장을 통해 자기실현을 추구해 가는 시기다. 이 시기는 다시 점검해야 하고 그에 맞춰 실패한 원인을 찾아서 해결하려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forth age는 그야말로 <노화>의 시기로, 성공적인 나이 듦을 실현해 가고 젊게 살다가 삶을 마감하는 시기다. 세월은 빨리 흘러간다. 우수개소리로 20대는 20km, 30대는 30km,40대는 40km의 속도로 달려간다는 말이 틀린말이 아닐 정도로 지내놓고 보면 그 체감속도가 나이가 들 수록 점점 가속도가 붙는 느낌이다. 50이 되면 은퇴를 생각하고 그저 하루하루 늙어버릴것이 아니라 지금 바로 40이후를 이때 준비하고 시작해서 30년을 젊게 시작하라고 당부한다.



지금은 꿈을 한쪽으로 밀어놓을 때가 아니라, 우리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치열하게 꿈꾸고 그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할 때이다. 우리가 특정한 꿈을 이루지 못했다는 것이 비극이 아니다. 오히려 꿈조차 꾸어보지 못하거나, 혹은 꿈을 소중히 여기지 않거나 그것을 이루려고 노력하지 않는 것이 비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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