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비밀 - 참된 사랑을 창조하는 10번의 만남 & 10가지 비밀
애덤 잭슨 지음, 장연 옮김 / 씽크뱅크 / 2009년 2월
평점 :
절판



 "모든 인생이 ‘그 후로 영원히 행복하게 살았다’라고 끝날 수 있다면 우리는 더는 ‘사랑’에 관해서 생각하지 않게 될 것이다. 그러나 사랑은 언제나 충족되지 않고 만족을 주는 법도 없으며 완전하지도 않아 보인다. 수많은 시인 소설가 철학자는 오랫동안 사랑에 대해 쓰고 연구했다. 살아오면서 단 한순간도 사랑에 빠져 있지 않았던 적이 없었다"고 이야기하는 소크라테스의 사랑론에 대한 평범하지 않은 사랑에 대한 독백의 예도 있다. 소크라테스는 에로스를 '신과 인간의 사이에 설치된 다리와 같다'는 이야기를 통해 인간이 에로스에게 완전히 조롱당한다는 생각을 몰아냈고 에로스는 지혜와 무지, 선과 악, 아름다움과 추함,과 같은 개념의 중간에 놓여 있는 존재일뿐 에로스가 불어넣은 '욕망의 씨앗'을 어떤 방식으로 만족시키느냐는 순전히 우리자신의 결정에 달려 있다고 보고 있다.  이  책은  참된 사랑을 찾을 수 있는 10가지 비밀을 제시하고 있는 책이다. 이 책에서 언급하고 있는 사랑은 비단 남녀 간의 사랑에만 국한된 가치가 아니다. 이 책은 보다 넓은 사랑, 우정과 존경,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아우르는 사랑이기도 하다. 사랑과 성의 관계, 영원한 사랑의 개념, 사랑의 상징에 대하여도 언급하고 있다. 우리는 남자와 여자이기 이전에 한 사람이다. 내가 사랑받고 존중받고 이해받고 싶듯 나 이외의 사람들도 같은 바람을 안고 있다는 사실을 강조하면서 진실한 사랑을 찾는 방법에 대하여 소개하고 있다.

 

저자인 애덤 잭슨은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심미학자·자연건강요법 치료사이다. 자기 변화와 인간관계, 스트레스 극복에 관한 여러 편의 글을 써서 출판계에도 큰 반향을 일으켰다. 변화의 동기를 유발하는 명 강의로도 유명한 그는 인간 심리에 대한 분석을 통해 독특한 인생론을 이야기 하고 있다. 지상에 존재하는 모든 종류의 사랑을 종합하고 해부한다. 사랑의 본질에 대해 인간이 가지고 있는 중요한 통찰들을 다시 한번 돌아보고, 그것의 심오한 의미를 이야기해주는 이 책은 궁극적으로는 인간 감정의 원형을 새로 복구시키고 있다. 인류 정신에 가장 불가사의한 힘으로 작용했으면서도 소모적인 진부함을 면치 못했던 사랑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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