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전산 이야기 - 불황기 10배 성장, 손대는 분야마다 세계 1위, 신화가 된 회사
김성호 지음 / 쌤앤파커스 / 2009년 1월
평점 :
절판



일본전산의 모토
1.즉시한다(Do it now)

2.반드시 한다.(Do it without fail)

3.될 때까지 한다(Do it until completed)
 

일본전산을

강하게 만든

 '3대 정신'

"할 수 있다!"

- 핵심 가치 : 정열, 열의, 집념

- 행동 강령 : 지적 하드워킹

- 행동 지침 : 즉시한다, 반드시 한다, 될 때까지 한다


 

 

이 책은 불황을 넘어 신화가 된 회사 일본전산의 나가모리식 ‘돌파 경영법’이 소개된다.

연일 환율폭등과 주가하락 등으로 전 세계 경제가 흔들리고 있다. 기업은 저마다 신규투자를 줄이고 긴축정책을 펴며 위기를 피해가기 위해 자구책 찾기에 고심이지만, 갈피를 못잡고 있는 실정이다. 더욱더 치열해지는 세계시장에서 기업이 살아남기 위해 필요한 덕목은 과연 무엇일까? 라는 의문으로 읽기 시작한 책이었다.

 

기존 방식으로 인재를 뽑을 수 없다. '밥 빨리 먹기','큰소리로 말하기','화장실 청소하기' ,'오래달이기 시합'등 얼토당토않은 입사 시험으로 삼류 인재들을 등용하여 세계 초일류 기업과의 경쟁에서 승리한 인재전략의 비결에는 괴짜 테스트를 통해 일본전산의 일원이 된 직원들은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업무 능력과 전혀 차원이 다른, 정말이지 지독하다 할 정도의 역량을 직원에게 요구한다.
‘돌파 경영법’이라 이름 붙여진 이 경영관리기법은 ‘고생이야말로 이자가 붙는 재산’이라고 입버릇처럼 말하며 ‘안된다’는 보고서는 아예 쓰지도 말라고 말한다.

 

실력이 없으면 깡으로 해라,강한놈이 아니라 빠른 놈이 이긴다. 쉬운 것만 찾는 놈은 성공할 수 없다, 일을 '서로 지기 싫어 미치도록 몰두하는 게임'이 되게 하라는 둥 이 회사의 일을 독려 하는 방식은 독특하다. 일을 하는데 있어 철학이 다른것이다.

'종신고용·연공서열'로 대표되는 80년대 일본기업은 가히 전 세계 기업의 모델이 되었었다. 모든 기업들이 일본기업들의 성공을 부러워하면서 일본기업의 성공비결을 배우려는 열풍에 휩싸이게 했고 실제로 일본은 높은 제조업 경쟁력,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1970년대와 80년대까지 놀라운 성과를 보여주었다. 이에 따라 일본식 경영모델은 전 세계 기업의 선망의 대상이 된적이 있었다. 그러나 일본도 장기침체의 영향으로 요즘 종신고용제가 전환될 시점에 도달했다고 이야기한다.
일본과 우리나라의 기업문화도 그나름대로의 차이가 분명히 존재하고 있다. 하지만 불황의 시대에 회사경영에 있어 배울점이 많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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