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계속되는 먹을거리 파동으로 자라나는 새싹들에게 마음 놓고 먹일 것이 없는 세상으로 아이들 간식에 무엇을 선택할 지 고민되는 시대이다. 집에서 직접 베이킹을 한다는 것이 사먹는 것보다는 많이 번거롭지만 소중한 아이들에게 아무거나 먹일 수는 없는 일이다. 이 책 '작아서 만들기 쉬운 미니케이크'는 쉽고 간단한 레시피로 미니케이크를 만드는 노하우를 세심하게 알려주고 있기 때문에 좋은 재료로 정성껏 만든 간식으로 가족 건강을 직접 챙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책의 케이크 만드는 과정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을것 같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것은 초보자를 위한 기본기를 익히게 도와주는 '홈베이킹 시작하기'부분이다. 홈베이킹에 처음 입문한 초보자들도 쉽게 따라올 수 있도록 기본적인것부터 시작하고 있는점이 참 마음에 든다. ‘홈베이킹 시작하기'에 나와 있는 기본만 제대로 알아두면 재료와 데코레이션을 조금씩 바꾸어 다양한 미니케이크를 만들 수 있으며 베이킹 경험이 없는 왕초보라고 해도 상세한 사진과 설명을 그대로 따라하면 유명 베이커리 부럽지 않는, 맛있는 케이크를 만들 수 있게 한다. 베이킹을 처음 하는 사람들이 무엇을 어려워하는지, 어떤 실수를 주로 하는지 속마음을 훤히 들여다보듯 친절히 콕콕 찍어 알려준다. 홈베이킹은 어떤 요리보다 기본기를 탄탄하게 익히는것이 필수라고 한다. 기본적인 반죽과 발효만 제대로 할 수 있어도 홈베이킹의 절반은 끝난거라는 말처럼 반죽은 중요한 부분이란다. 여기서 배우게 될 기본 반죽과 재료만 확실히 알아두면 여러가지로 응용이 가능해 셀수없이 많은 종류위 쿠키와 케이크를 만들 수 있다니 이 부분을 확실히 배워둘 필요가 있겠다. 사진과 함께 홈베이킹 기본재료며 기본도구들이 나와있는 부분이다. 그다음으로는 스펀지, 파운드,치즈케이크,타르트,스팀케이크, 그리고 쿠키 등 6가지의 케이크 기본반죽을 만드는 방법이 상세히 사진과 함께 설명이 되어 있다. 가족들 먹을거리 걱정 많은 엄마들을 위해 소중한 사람들을 생각하는 마음과 정성을 담아 좀 더 건강하게, 좀 더 영양가 있게 만들 수 있는 건강한 먹거리를 직접만들어 먹는것도 좋을것 같다. 이번 주말에라도 당장 내 손으로 가족들의 간식을 직접 챙겨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