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BC 490 - 페르시아 제국의 무패 신화를 깨뜨린 마라톤 전투 세계의 전쟁 5
니콜라스 세쿤다 지음, 리처드 후크 그림, 정은비 옮김, 허남성 감수 / 플래닛미디어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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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서적으론 걸작인지 몰라도 일반 독자에게 어필하기 참 어려운 책이라고 하겠다.

나 같은 일반 식자는 역사적 사건에 대한 세세한 분석과 지리적인 논쟁에는 그다지

큰 관심이 없다, 오히려 사실적인 부분이 희생되더라도 소설적이고 서사적인 부분이

가미되야 흥미를 느끼는데... 그 부분이 턱없이 부족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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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버지로부터의 꿈 - 버락 오바마 자서전
버락 H. 오바마 지음, 이경식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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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의 인생에 대한 가장 주관적인 이야기가 아닌가 생각한다. 물론 자신에

대한 가장 깊은 부분까지 기록하려고 애쓴 흔적은 보이지만, 숨겨야할 부분은

철저히 숨긴 흔적들도 보인다. 본 서적을 저술할 당시에는 오바마가 아직은

대선에 참여할 의도도 없었던 시기였는데, 결국은 백인에 나라 미국에서 흑인으로서

대통령으로 선출된 그의 타고난 능력은 이 책 기록속에서도 엿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초발행 당시 베스트셀러까지 됐다는 책인데 솔직히 개인적으로는 오바마라는 인물은

존경스럽지만, 그의 글 솜씨에 대하여는 큰 실망을 안겨준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한마디로 참 재미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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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구스투스 - 로마 최초의 황제
앤서니 에버렛 지음, 조윤정 옮김 / 다른세상 / 200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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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오노 나나미의 대표작 "로마인 이야기"에서는 아우구스투스라는 인물에 대한 조금은 과장된 표현들이 자주 등장하는데.. 솔직히 그 책만을 읽은 독자는 아우구스투스라는 사람을 젊었을 때는 총명하고, 건전하고, 매우 인내심과 침착성이 강한 사람으로만 이해할 것이다. 특히 시오노 나나미는 아우구스투스가 여성에 별 관심이 없었다고 묘사한 반면, 본 기록에서는 그가 매우 호색한이었고, 동성연애도 즐겼던(?)사람이라고 묘사한다.

시오노 나나미의 특성은 "로마"라는 국가에 대한 끝없는 사랑 때문에 그 구성원이나, 인프라, 등을 과대 미화하는 경향이 있어서, 사실 나나미의 저서에 신뢰가 많이 깨지는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아우구스투스에 대한 기록도 분명 미화되고, 과대포장됐을 것으로 짐작했으나, 그 인물에 대한 상세한 기록을 접하기가 힘들어서 확인을 할 방법이 없었으나, 본 기록을 통해 많은 부분을 밝게 보게 되어 매우 기쁘다....

물론, 책을 읽으면서 내내 흥미진지 했던것은 아니다, 일부 지루한 부분들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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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펠러 가(家)의 사람들
피터 콜리어 외 지음, 함규진 옮김 / 씨앗을뿌리는사람 / 200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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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장 800여페이지에 달하는 작품이다.... 재미만 있다면이야 한숨에 읽을 수 있겠지만

원래 평전이나 자서전 같은 분야는 사실을 바탕으로 하다보니 재미와는 거리가 먼게

사실이다. 하여튼 록펠러가의 세세한 이야기들과 가정사, 정치사, 신앙 등에 걸쳐 수 많은

잡다한 이야기까지 기록하다보니... 가끔은 지루하다는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없다. 또한

아버지1세, 2세, 아들들, 사촌들 등으로 나눠서 기록하다보니, 동일한 이야기가 여러번 반복되는

경우가 있어서 그 지루함을 더한다.... 자세한 자료와 조사를 통해 이루어진 것은 확실한 느낌이

들지만 조금은 문학적인 부분이 들어갔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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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몰랐으면 하는 석유의 진실
레오나르도 마우게리 지음, 최준화 옮김 / 가람기획 / 200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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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 높은 기대감이 상당히 낮은 실망으로 떨어졌다고 하겠다.

이 책을 읽으면서 사실은 석유에 대한 한 가지의 질문이 내 마음속에

맴돌았다. 석유는 과연 고갈되는 것인가???? 물론 이 책 내에서도 이

부분에 대한 chapter가 존재한다. 하지만 저자는 그것에 대한 여러가지

설을 제시하고, 상황을 제시할 뿐 절대로 정확한 사견을 밝히지 않는다.

누가 생각해도 석유가 영원토록 지구상에 존재할 것이 아닌것을 알지만,

단지 전문가라는 저자의 의견을 듣고 싶었지만, 결국 그가 그 질문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을 자제함으로서... 그 부분에 대한 욕구를 철저히 유린당한

느낌이다. 책 구성은 지루하다고나 할까... 저자가 분명 석유라는 산업에

전문가일지는 모르겠으나, 흥미로운 주제를 재밋게 풀어갈 수 있는 글씀이의

능력은 없는 것이 확실하다. 만약 특정 독자가 나와 비슷한 의문을 갖고 이 책을

읽기 시작하신다면 아마도 동일한 실망을 경험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결국 저자는

자신의 의견은 단 한번도 정확하게 제시하지 않는다(아니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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