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구스투스 - 로마 최초의 황제
앤서니 에버렛 지음, 조윤정 옮김 / 다른세상 / 200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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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시오노 나나미의 대표작 "로마인 이야기"에서는 아우구스투스라는 인물에 대한 조금은 과장된 표현들이 자주 등장하는데.. 솔직히 그 책만을 읽은 독자는 아우구스투스라는 사람을 젊었을 때는 총명하고, 건전하고, 매우 인내심과 침착성이 강한 사람으로만 이해할 것이다. 특히 시오노 나나미는 아우구스투스가 여성에 별 관심이 없었다고 묘사한 반면, 본 기록에서는 그가 매우 호색한이었고, 동성연애도 즐겼던(?)사람이라고 묘사한다.

시오노 나나미의 특성은 "로마"라는 국가에 대한 끝없는 사랑 때문에 그 구성원이나, 인프라, 등을 과대 미화하는 경향이 있어서, 사실 나나미의 저서에 신뢰가 많이 깨지는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아우구스투스에 대한 기록도 분명 미화되고, 과대포장됐을 것으로 짐작했으나, 그 인물에 대한 상세한 기록을 접하기가 힘들어서 확인을 할 방법이 없었으나, 본 기록을 통해 많은 부분을 밝게 보게 되어 매우 기쁘다....

물론, 책을 읽으면서 내내 흥미진지 했던것은 아니다, 일부 지루한 부분들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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