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때리는 걸까요?> 책에서는
초등 고학년인 주인공, 민종이가
학교와 태권도 학원을 다녀온 뒤
엄마에게 안겨 펑펑 울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민종이 엄마는 천천히
아이의 고민을 들어주는데
사건
학교에서
민종이와 친하게 지내던 인호가
인기 핸드폰인 하하폰을
민종이에게 보여주지 않으면서
일이 커졌다고 설명한다
민종이가 인호에게 보여달라고 했지만
보여주지 않자,
민종이는 기분이 상했고,
인호의 하하폰을 확 낚아챈다
그러자 인호는 내놓으라며
민종이를 밀쳤고
곧 커다란 싸움판이 벌어진다
그래서 담임선생님께 불려가 혼났고,
학교 마친 후
태권도장에 가서 대련중
은서라는 친구와 대련이 아닌
무차별적인 폭력을 하게 된다
속마음
인호의 속마음 :
사실 서로 입장을 바꿔 보면
인호는 인기 핸드폰 하하폰을 얻기 위해
부모님 심부름, 동생 돌보기 등을
열심히 해서 용돈을 모았다고 한다
그랬는데 민종이가 핸드폰을
낚아채더니 바닥에
떨어뜨리는 모습을 보자마자
인호는 그동안의 힘들었던 일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가
화가 머리끝까지 났던 것이다
민종의 속마음 :
담임 선생님께 혼난 뒤에도
인호의 매서운 눈빛과 장면들이
민종의 머릿속을 헤집어 놓는다
그러던 중 마침
태권도 대련이 있었던 것이다
하, 하 외치는 기합소리가
왠지모르게 아까 있었던
싫은 기억의 하하폰 사건을
떠올리게 했기 때문에
은서와 싸움 아닌 싸움을 해버린 것이다
아이
<왜 때리는 걸까요?>에서는
여느 아이들처럼 자신의 감정을
정확히 파악하기 힘들어하고,
컨트롤 하기 힘들어하는
자녀의 모습을 잘 표현해 준다
읽으면서 "아, 우리 아이도
이렇게 자신의 감정을 알아채는 것이
어렵겠구나" 싶어
아이와 함께 책을 읽어주면서
부모들도 아이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겠다. 싶었다
또한 이렇게 속상함, 후회로 가득한
자녀의 마음을 이해, 공감해 주면서,
인호와 은서에게 사과하겠다고
스스로 이야기 할 수 있도록
유도해 준
민종의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니
현실에서 우리 아이에게
스스로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도록
유도해줘야겠고
사과할 줄 아는 용기를 심어줘야겠다.
라는 생각이 든다
<서두르지 않고 성장 발달에 맞추는
ABA육아법 : 기초편>은
자폐스펙트럼 자녀를 둔 아버지이면서
국제 행동 분석가,
BCBA 자격증을 가진 전문가이다
먼저 자폐 자녀를 둔 부모라서
국내에는 많지 않은 교육을
열정을 가지고 배운 모습에
본받고 싶고, 존경스럽다
발달
이 책은 사실
자폐를 가진 아이 뿐 아니라
발달이 늦은 아동의 부모님과
비장애 아이를 육아하면서
읽어도 좋은 책이다
자녀가 네 명인 나는
셋째와 넷째가 발달이 늦은 편이라서
재활 치료 센터에 다니면서
언어치료와 감통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다
혹여 우리아이도 자폐를 가진것일까
라는 불안감이 들던 중
ABA 육아법> 책을 만나게 되어 감사하다
자폐스펙트럼
자폐스펙트럼 자녀 부모 저서
ABA치료 육아법 기초편
PART 1에서는 우리아이가 혹시
자폐스펙트럼 장애를 가졌을까
의심될 때 체크할 수 있는 리스트가 있다
하지만 100% 맹신하면 안되며,
전문의와 상담, 진료, 치료를
해야된다는 것을 함께 밝히고 있다
이 책은 전문 센터에 다니면서도
부모가 집에서 아이의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소개하는 책이다
사실.. 자폐 진단여부와 상관없이
아이와 함께 집에서
무엇이든 시작해 보고 싶지만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는 것이
현실의 부모 입장이다
또한 센터 비용도 너무 비싸고,
집에서도 함께 진행해야지만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기 때문에
발달에 늦거나, 자폐 아동의 부모님에게
구체적으로 생활 예시를 들며 소개해 주는
이 책을 조심스레 추천하고 싶다
불안
나조차도
우리 아이의 언어치료와 감통치료 모습이
알맞게 잘 진행되는건지 모르겠고
(확신이 없고),
치료 끝난 후 담당 선생님과
(진행한 치료 내용과
집에서 도와달라고 하는)
이야기를 나누지만
이해되는 듯하다가
돌아서면 기억이 나질않기 때문에,
전문가이니 알아서 해주겠지
하면서 지나오지만
그러면서도
불안한 마음은 감출 수가 없다..
사실 다른 ABA 치료 관련 책을
접해보지 않았지만
구체적으로 집에서 아이와 함께
치료사 처럼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자세히 알려주는 책이라서
이 책을 읽고 나니
불안함이 조금은 진정이 되며
집에서도 이렇게 해줘야 겠다,
선생님이 그래서 이렇게 진행하신거구나
하면서 이해가 간다
잘못된 육아 방법
PART 3 에서는
내가 육아하면서 잘못하던 습관들을
개선 할 수 있게 팁들을 많이 소개해 준다
아이가 좋아하는 놀이나 아이템을 활용하기,
아이 이름을 아껴 불러주기,
올바르게 반향어 활용 방법,
금지어 말고 긍정언어로 지시하는 방법,
아이에게 선택권을 주기 등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현실에서 잘 실천 되지 않던 방법들)
자폐 아이를 키우는 부모입장이면서
치료실 운영 중인 전문가 입장인
저자 덕분에
치료실을 선택할 때
유의 할 점을 함께 소개한 부분이
만족스럽다
저자는 아이의 발전하는 모습이
보이지 않아도
결코 포기하지말라고,
일관되게 꾸준히 돕는다면
늘 곁에 있는 사람의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아이는 분명 발전해 있다고 응원해준다
또한 ABA 치료 시기가 늦었다고
불안해하고 후회하며 죄책감을 가지는
부모님들에게
저자는 그렇지 않다고,
지금부터 시작하면 된다고
이야기한다
장애아동, 비장애 아동을
육아하시는 모든 부모님들
마음에 불안함 모두 사라지고
항상 행복 가득하시길 응원합니다
30년 기자생활과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
책을 쓰는 작가인 유인경 저자.
<그렇게 심각할 필요없어>는
중년 여성들이라면
한 번쯤 해봤을 고민들에 대해
재치있고 통쾌한 조언으로
마음을 뻥 뚫어주는 책이다
그래서 30대를 바라보고 있는 나도,
너무나 재밌게 완독할 수 있었다
30대, 40대, 50대의
중년여성들이 하는 고민들이
먼저 편지형식으로 소개되고,
유인경 작가님의 조언이
등장하는 형식으로 이뤄져있다
효도
"부모는 자녀 뒷바라지에
최선을 다해야 되고,
부모님께 효도 해야된다" 라는
18세기형 현모양처와 모성애의
신화에서 벗어나지 못한
현실이 안타깝다
_19쪽
이야기도 함께 한다
치매에 걸린 노모 병간호에
지쳐가는 여성에게
후회와 아쉬움이 남지 않는 선이라면
요양원에서 보살펴 드리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라고,
100점짜리 엄마
모든 부모가 100점짜리
엄마, 아빠가 되고 싶어하지만
진짜 100점짜리 엄마는
아이들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헌신하는 엄마도,
내 인생만 중요시 여기는 엄마도 아닌
자녀와 자신을 균형있게
발전과 성장하는 사람이라고 이야기한다
자녀와 부모님이
자신의 첫 번째인 여성들에게
유인경 저자는 죄책감 가지지 말고
조금은 나 자신을 위해 살아가라고
용기의 메세지를 보낸다
큰 언니 혹은
친한 선생님과 수다 떨다 온 느낌이라
알려주는 삶의 지혜들이
모두 겪어보지 못한 고민들이었지만
충분히 공감됐고,
아 그렇구나
미래를 대비하는 마음으로
앉은 자리 (=누운 자리ㅋ)
그대로 완독해버렸다
가깝게는 친정 엄마,
다른 사람들에게도
소개해 주고 싶은 책이다
먼저 아이들과 함께 보는 것을
추천하고 싶을 정도로
너무 재밌고 유익한 내용이다
확실히 만화의 양이 많아
글 설명을 쉽게 풀어 이야기해주면
초1, 7살 두 아이가
눈을 떼지 못하고
진득히 앉아
경청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코로나 19 바이러스 때문에
아이들은
바이러스의 심각성을 잘 알고있다
또한 자신들의 즐거웠던 일상을
앗아간 존재로
확실히 각인되어있는 것같다
바이러스
<3분 만화 바이러스 세계사>에서는
크게 12가지의 바이러스들과
야생동물과 전염병,
코로나 예방법으로 나뉘어져 소개된다
1. 무엇으로 전염이 되고
2. 질병 발병의 원인이 무엇인지
3. 어떤 증상이 나타나고
4. 얼마나 위험한지 (치사율)
5. 치료방법, 백신은 찾았는지
등 아이들 눈높이에
주요 내용을 설명해주니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또한 어른이 봐도
귀여운 그림체의 바이러스 때문에
피를 토하며 사람과 동물들이
고통스럽게 죽어간다는 표현까지
실감나게 이해할 수 있어서 더 좋다
아프리카
앉은 자리에서
절반정도 읽은 아이들이
여러 바이러스들이 왜,
아프리카에서부터
시작되었냐고 물어본다
다른 이유도 있겠지만
청결하지 못한 위생이
제일 큰 문제라고 이야기 하니
금방 이해한다
민간요법
또한 백신을 발견하지 못한
수많은 사람들이
죽음을 두려워해
위험한 민간요법들을 행하니
아이들은 큰 충격을 받은 듯 하다
왜 사람들이 민간요법을 맹신하며,
죽음을 무릅쓰고 시도했는지에
관해서도 이야기하니
아이들과 함께 대화도 하고 좋았다
(사실 매일 잔소리 뿐이던 엄마가
책 읽을 때만은 상냥한 엄마로
변신하니 아이들 역시 좋았을것이다 ㅋ)
새로운 전염병 중 대략 78%는
야생 동물에게서 온다는 사실이
신기한 우리 아이들
같은 시리즈인
<3분만화 세계사>도 함께 읽어보고 싶다
목차를 살펴보니
- 씻기싫어하는 중세 유럽인
- 러닝머신이 형벌도구였다
등 세계사를 깊이있게
공부할 수 있는 내용은 아니겠지만
세계사에 관심과 흥미 유발에는
도움을 줄 수 있겠다
히틀러를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로
유대인 학살자로 유명하다
하지만 나치의 무시무시한 악행은
그것이 끝이 아니었다
생이별
나치는 유고슬라비아의 첼예에서
아리아인의 외모(우수 DNA)를
가진 아이들을
"독일화" 하기 위해 독일로 끌고간다
이때 주인공 잉그리트 가족 중
9개월 밖에 안된 핏덩이
잉크리트만 끌려간다
생이별을 하게 된 잉크리트..
하지만 더욱 절망스러운 것은
나치의 독일화를 위해
가족과 생이별 했던 것을
60여년간 몰랐고,
진짜 뿌리를 찾기 위해
심적으로 천국과 지옥을 오가며
자신의 모호한 정체성에
상처와 고통을 겪는다
독일화
독일화는 무엇이고,
잉크리트는
(=에리카 마르코 : 진짜 이름)
왜 가족과 생이별을 했어야 됐는가
나치가 자행했던 독일화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순수 아리안 혈통을 지키면서
아리아인 국가를 하고자했던
문화 말살 정책이었다
인종가치
힘러가
(히틀러와 동급 수준의 나치 고위층)
진정한 독일 혈통의 특징으로
정해놓은 엄격한 용모 기준에
부합하는 아이들을
1,2등급에 배정했고
반면 슬라브인의 특징이나 흔적이
조금이라도 보이거나,
유대 혈통의 특징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낮은 인종 등급인 3,4등급에 배정했다
그렇게 3,4등급의 열등 인종으로 분류된
아이들(잉그리트 형제들)은 가족에게
무사히 돌려보내졌다
1,2등급으로 분류된 아이들
가운데 상위의 어린아이들은
머지않아 친위대장 힘러가
직접 운영하는 비밀 프로젝트,
레벤스보른에 넘겨졌다
그 중 잉그리트가 포함됐던 것이다
납치
이렇게 끌려가게된 잉그리트 이외에도
나치는 미취학 아동 중
우수 인종으로 분류되는
1,2등급 아이들을 납치해왔다
이 상위 2등급의 아이들은
레벤스보른 시설로 배정되었고
나머지는 재교육수용소로
이송되었다고 한다
잉그리트가 납치된 첼예 뿐아니라
점령국 곳곳에서 인종검사를 걸쳐 실려온
수백명의 아이들의 정체성을
나치들은 완전히 지워버렸기 때문에
나중 레벤스보른 아이들은
자신이 히틀러에게 바쳐진 아이라는
사실조차도 모른채
진짜 가족들을 만날수도,
찾을 수도 없게 만들었다
회고록
<나는 히틀러의 아이였습니다>
입양
이렇게 말도 안되는
순수혈통과 아리아인 우수 인종에 대한
집착으로 비롯한 희생자(아이)들은
위탁양육(입양)을 보냈다
하지만 이 입양과정에서도 역시
비밀엄수를 철저히 했기 때문에
입양부모 중 죽기 직전에
알려주는 이가 간혹있었지만
진실을 알려주지 않은채
생을 마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목적
레벤스보른 협회는
친위대장이 직접 개인적으로 통솔한다
' 인종과 정착 본부 ' 소속인
이 단체의 목적은 다음과 같다
1. 인종적, 유전적으로
소중한 대가족을 지원한다
2. 인종과 정착 본부가
가족과 아이의 아버지를
신중히 조사한 뒤
인종적, 유전적으로 소중한
아이를 출산하리라 기대되는
임산부를 수용하고 돌본다
3. 그렇게 태어난 아이들을 돌본다
4. 그 아이들의 어머니들을 돌본다 _94쪽
빼앗긴 정체성을 찾아
수년에 걸쳐 파헤친
잉그리트.
그녀의 시간을 아무도 보상해 주지
못하는 것에 너무나 안타깝고
이렇게 무자비한 일들을
감행한 히틀러와 힘러의 악행이
책으로라도 알려져서 다행이다
제2차세계대전 시기
나치의 악행들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은 독자가 있다면
읽어보는것을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