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를 바꾼 돈
안계환 지음 / 클라우드나인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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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세계사는 역사의 흐름을


이해하기보단



그저 암기 해야되는


과목으로만 여겨졌었다



그렇기에 세계사와 멀어졌었지만


<세계사를 바꾼 돈>을 통해서


흥미롭게 다가갈수 있었다



이 책에서 돈의 중심으로


세계사를 보니 더욱 이해가 빠르고


몰입도 잘 된다


<세계사를 바꾼 돈>에서는



1장에서는 고대 서양의 세계사 



2장에서는 고대 동양의 세계사



3장에서는 종교에 관한 돈 이야기



4장은 근대 세계사의 이야기 들을 소개한다





그 중 몰입되어 재밌게 봤던 내용은



- 마라톤의 기원



- 동서양을 막논하고 사유재산으로 삼았던


노예에 관한 이야기



- 언제부터 세금을 내기 시작했는지



- 진시황이 돈, 곡식, 소금으로


통일을 이룬 이야기



- 비굴한 평화가 전쟁보다 나은 이야기



- 돈을 마음대로 찍어서 망한 이야기



- 만리장성 이야기



중국인 들이 좋아하는 허풍 중 하나가


"달에서 보이는 유일한 구조물이


만리장성 이다"



소장해서 두고 두고 


다시 한번씩 꺼내 읽고 싶은 책이다


재밌게 독서하는 방법


<세계사를 바꾼 돈>은


청소년에게도 추천하고 싶다



세계사의 모든 내용을 다룬 것이 아니기에


학업 진도 부분에


큰 도움은 바랄 수 없겠지만



세계사에 대한 흥미 유발 정도는 도움된다


만약 세계사를 좋아하는 이가 아니라면



목차에서 눈에 띄고 재밌어 보이는


소제목을 먼저 골라 


읽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지명도, 사람 이름도 모두 길고


외국 이름이니 


머리가 복잡해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궁금증을 가지고 다가가면


좀 더 즐겁게 독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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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10대들, 그들은 무엇이 달랐을까? - 가난, 질병, 환경, 인권 등 위기를 이겨낸 평범한 10대 33명의 놀라운 이야기
정학경 지음 / 미디어숲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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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10대들


그들은 무엇이 달랐을까>는



수많은 10대들이 등장을 한다


각자 마음을 울린 감동을, 충격들을


현실에서 바꾸고자


작지만 용기있는 행동을


실천한 멋진 이들이다



질병, 환경, 가난, 인권 등


위기를 극복해낸 평범한


33명의 10대 이야기가 담겨있다



초중고등학생, 어른들


모두의 마음에 


강한 울림을 줄 수 있는 책이다



청소년 추천도서


쓰레기로 빛을 만든


디오 DJ 켈빈 도우


p.63


전 세계에서 다이아몬드가 


가장 많이 생산되는 나라는



아프리카 대륙의 시에라리온이다



이곳은 다이아몬드를 포함해


철, 보크사이트 처럼


천연자원이 풍부한 나라이다



아프리카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는 어디일까?


이 역시도 시에라리온 이다



그 이유는 다이아몬드 때문이다



다이아몬드를 차지하기 위해


군부독재는 물론,


내전이 10년 넘게 이어졌고



주변국은 호시탐탐 시에라리온을 노렸다



그 때문에 전체인구 450만명 중 


35만명이 죽었고



150만명은 난민으로 전락했다



내전으로 4천명이 다쳐 인구 대비 


장애인 수는 세계최고다


시에라리온이 


얼마나 가난하고 열악하냐면



전기가 일주일에 한 번밖에


들어오지 않는다



전기가 없는 불편함은 상상을 초월한다



해가지면 공부는 물론,


생계유지 농사일 조차 못하니 말이다



가난과 어둠 속에서 한 줄기 빛처럼 나타난


10살 소년 켈빈 도우가 등장한다



그는 "빛을 만들자" 라고 생각한다



제대로 교육조차 받지 못했지만


악취로 뒤덮인 쓰레기 산 속에서



수많은 시행착오와 


노력 끝에 배터리를 만들어 낸다



멈추지 않고 새로운 도절을 해


쓰레기 더미에서 주운 마이크


낡은 cd플레이어, 스피커 등



고철 들을 잔뜩 주워와


라디오 방송을 시작한다



켈빈이 사는 지역은 워낙 변두리라서


정규 방송을 듣기 어려웠다



하지만 전기가 부족한 마을이지만


집마다 라디오 한 대씩은 가지고 있었다



켈빈은 라디오 방송을 통해서


자연재해, 내전, 전염병 처럼


생존과 직결되는 


중요한 정보를 이야기했다



켈빈 방송국은 에볼라가


아프리카 전역을 덮쳤을때


진가를 발휘했다





예방법과 확산방지,


그리고 학교를 가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한국의 ebs 교육방송처럼


커리큘럼과 숙제 내줬기에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결국 켈빈은 시에라리온 학생


발명 대회에서 상을 받았다



또한 미국 MIT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에서 초청



최연소 연구원 자격으로


연구에 참여하게 된다_63쪽



하나같이 모든 이야기가


충격적이고, 마음을 울리고


깊은 감동을 준다


레밍


우리 10대들은 특히나


바쁜 시간 속에 살고있다



주어진 과제, 주어진 시험,


자기주도성이 전혀없이



그저 하라는 대로 


따라가는 가슴아픈 현실이다



책에서는 레밍이라는 동물을 비유한다



레밍은 쥐과 포유류다



이들은 무리지어 서식하는데,


개체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


새로운 서식지를 찾아떠난다



하지만 이들이 이동중 


집단으로 죽어있는 일들이 


빈번히 일어나 조사한 결과



먼저 달리며 출발한 레밍이 있으면,


다른 레밍들도 함께 이유없이 따라 달린다



하지만 절벽을 만난 앞선 레밍은 멈추지만


뒤따라 오던 레밍에 의해 모두


떨어져 죽는 것이었다



레밍의 이 현상을


한국 청소년에 빗대어 말했다



그저 레밍처럼, 좀비처럼


생각하고 행동한다고


변화


그렇다면 세상을 바꾼 책 속의


10대들 처럼 변화되고자 한다면


어떻게 해야 될까?


쓸데없는 짓 하지 말고


그냥 공부나 해


p. 195


흔히 공부 외에 다른 활동을


"쓸데 없는 짓"으로 치부해버린 



어른들이, 현실이 아이들을 


생각할 수 없도록 만들어버렸다



현실은 코로나로 인해서


미래가 더욱 앞당겨졌다



AI 가 많은 직업들을 대신 하게 될것이고,


비대면을 외치는 사회에 


재택근무 시대.



이제는 주도적이고, 창의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이 빛날 것이다



<세상을 바꾼 10대들, 


그들은 무엇이 달랐을까?>를



어린 청소년들에게


더욱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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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의 학교 - 뼈를 사랑하게 된 사람들의 이야기 뼈의 학교 1
모리구치 미쓰루.야스다 마모루 지음, 박소연 옮김 / 숲의전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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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실 해부 에세이 뼈의학교


선생님, 


저 해부를 해 보고 싶어요


p.10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해부를 통해 자세히 알려주는


생명과학이다



생명과학 하면 정말 거창해 보이지만


<뼈의 학교>에서는



입학 후 3명의 학생들이


(요코, 우타, 아야코)


열정적인 선생님 모리구치 미쓰루를


 찾아오면서 시작된다



뼈에 관해 


어떻게 이야기를 풀었을까 궁금했다



 처음 시작은 학교주변에


죽은 너구리가 자주 나타나


해부 하기 시작한다



독자 입장에선 해부가 시작부터 나오니


좀 거리감이 느껴지고 재미없어 보였지만



 읽어나가보니 


어려운 용어들이 가득한 


무거운 글이 아니었기 때문에,



새로운 사실들을 알게되니


기대 이상으로 재밌었다




생태계 변화


위의 사진처럼 선생님은


학교주변에서 나타나던 너구리들의


숫자를 세어 기록해 뒀다



또한 뒷장으로 넘어가면 


연도별로 기록이 나오는데


교통사고로 죽은 너구리 수가



불규칙 했지만, 


해마다 점점 줄어들은 것을 알게 된다



이 기록을 통해서 


너구리 개체수가 줄어든다는 


생태계를 엿볼수 있다



 


빗장뼈 = 쇄골


아이들이 토끼의 골격 표본을


맞추다가 소리친다



"앗! 빗장뼈를 잃어버렸어"



이때에는 토끼에게 빗장뼈가 있는지,


원래 없었는지 몰랐지만



일주일 뒤 족제비를 해부하면서


알게된다



빗장뼈가 있는 동물



일본 원숭이, 흰넓적다리붉은쥐,


다람쥐, 두더지..



빗장뼈가 없는 동물



너구리, 여우, 오소리,


바다표범, 돌고래..



거북 껍데기 속


거북의 등껍질 속은 어떻게


생겼을까 궁금해 본적이 있을 것이다



검색해보지 않았지만 말이다



평소 무심코 지나가던 궁금증은


 아직도 풀지 못한 숙제로 남았다



뼈의 학교에서는


이 궁금증을 풀기위해


2억 2천만년 전 시대 살던 거북의 조상


에우노토사우르스의 화석을 연구한다



 

귓속돌


사람도 평형감각을 유지할 수 있도록


귓속돌이 작용한다



흔히 과학 시간에 배웠던 전정기관,



이 전정기관 감각세포 위에


젤리 상태의 물질이 얹혀있다



그 위에 작은 돌이 놓여있다



이 돌이 귓속돌인데,


사람은 귓속돌이 작아 


평형모래라고 부른다



<뼈의 학교>를 읽어보니


교과서 암기하듯 과학시간,


상식으로 알고 지나가는 동물들을



다른 관점으로 볼 수 있었다



뼈 해부를 통해서


 동물들 하나하나 더 자세히 


알아갈 수 있었고,



생활 속에서 무심코 지나가던 궁금증들을


 자세히 알게 됐다



어린 초등생에게는 어려울 수 있겠지만,


청소년부터는 쉽게 읽을 수 있다



해부하는 방법,


골격표본 만들때 필요한 물품들,


 여러 접착제의 장단점,


뼈 전개도, 순서 연결방법 등



동물에 관해 더 알고 싶고,


뼈에 관해 궁금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금새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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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과 함께하는 1일 1편 셜록 홈즈 365
아서 코난 도일 지음, 레비 스탈 외 엮음, 신예용 옮김 / 알파미디어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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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적부터 쭈욱 좋아하던


셜록홈즈를 원서로 접할 수 있어 좋다



2021년 새해가 되니


 시작해보는 것들이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각자 많을 것이다


금연, 운동, 영어공부 등



<영문과 함께하는 1일1편 셜록홈즈365>


에서는 대사와 유머, 사건의 묘사들을 


다루고 있다



하루 한 페이지씩 영문으로 된


 셜록홈즈를 만나보니


셜록홈즈 책을 다시 읽어보고 싶어진다



영문만 있다면, 엄두가 나지 않겠지만


번역도 함께 실려있으니


부담없이 즐길수 있다



 


사이사이 흑백으로 된 그림묘사가


절묘히 있어서 더욱 실감나게


대화를 상상하며 읽는 재미가 있다



원서 입문자에겐 힘들 수 있으니


평소 원서 즐기는 분들 중


셜록홈즈 까지 좋아한다면


추천하고 싶다




원서, 효과적으로 읽는 방법


1. 자신 수준에 맞는 책


또는 흥미, 재미를 갖고 


읽을 수 있는 책을 선정한다



2. 어려운 (한글로 된) 책을 읽을 때는


하나하나 모르는 단어가 나올때마다


사전 찾지 않고,

문맥상 추측하고 따라가는 것처럼



원서를 읽을 때에도


최대한 단어찾지 않고,


 앞뒤 문맥을 봐가면서 읽는다



하지만 한 문장이


 이해가 가지 않을 정도라면


당연, 사전을 찾아야한다



3.  원서로 실력을 쌓기 위해서는


한글 번역도 함께 있는 것이 


더 도움이 된다



혼자 해석할때, 


산으로 가는 것을 방지해준다



4. 마지막으로 반복이 중요.



첫번째 읽을 때와


두번째 읽을때 다르다


 


처음에 이해가지 않던 문장도 이해가고,


해석이 늘면서 


영어실력이 향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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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 놀면서 두뇌 천재되는 브레인 스쿨 : 여행퍼즐편 - 아이의 숨은 지능 깨우는 집콕놀이북 하루 10분 우리 아이 숨은 지능 깨우는 퍼즐놀이북 시리즈
개러스 무어 지음, 김혜림 옮김 / 미디어숲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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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할 하루 10분 놀면서


두뇌천재되는 브레인스쿨 여행퍼즐편은



퍼즐 책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인


개러스 무어 가 쓴 책이다



여행 퍼즐편에서는


다른그림찾기, 점 연결하기,


색칠하기, 상식문제 등등



아이들이 잠시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즐겁게 놀이 할 수 있다



티비와 핸드폰을 더 하고싶은 아이들과


최대한 안보게 하고 싶은 나와의 전쟁이


매일의 연속이다



추운 날씨여서도 그렇지만,


코로나 때문에 더욱이 집콕 생활인지라


뛰놀아야되는 아이들이 안타깝다



책이 오자마자 눈을 반짝거리며


내가 할래, 내가할래


서로 싸운다



(집에 사놓은 책도 있으면서 ㅋㅋ)





새 책에 대한


 설레임은 어른 아이 할것 없이


동등히 찾아오는 것이니


싸우지 말라고 난이도를 보며



동그라치 쳐 줬다



동그라미 쳐준 페이지 퍼즐은


동생이 하기로 약속하니


잠잠해졌다





쉬운난이도인


미로찾기, 틀린그림찾기와 점잇기 는


 6살도 무방하게 할 수 있는 단계,



더하기 연산,


나라와 수도 연결짓기,


스도쿠, 전개도 등의 퍼즐들은


7세 ~ 초등 저학년도 거뜬히 하겠다



더욱 심화단계인


문제해결능력이 필요한 긴 글 문제와


조금 복잡해 보이는 도형, 퍼즐 맞추기,


쌓기나무 등의 문제들은



초등생 퍼즐고수 정도는 되어야


거뜬히 할 수 있겠다



짬밥 안된 초수들은


어려워서 다음 장을 넘긴다



 


혼자 풀어보는 시간을 가지며


골돌히 생각에 잠겨 하는 모습보니


만족스럽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퍼즐북이니


메모할 수 있는 페이지도 있다


(쎈스만점)



 정답부분도


간단한 해설과 함께 수록되어있다



집콕놀이로 딱인 퍼즐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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