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꾼 10대들
그들은 무엇이 달랐을까>는
수많은 10대들이 등장을 한다
각자 마음을 울린 감동을, 충격들을
현실에서 바꾸고자
작지만 용기있는 행동을
실천한 멋진 이들이다
질병, 환경, 가난, 인권 등
위기를 극복해낸 평범한
33명의 10대 이야기가 담겨있다
초중고등학생, 어른들
모두의 마음에
강한 울림을 줄 수 있는 책이다
청소년 추천도서
쓰레기로 빛을 만든
라디오 DJ 켈빈 도우
p.63
전 세계에서 다이아몬드가
가장 많이 생산되는 나라는
아프리카 대륙의 시에라리온이다
이곳은 다이아몬드를 포함해
철, 보크사이트 처럼
천연자원이 풍부한 나라이다
아프리카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는 어디일까?
이 역시도 시에라리온 이다
그 이유는 다이아몬드 때문이다
다이아몬드를 차지하기 위해
군부독재는 물론,
내전이 10년 넘게 이어졌고
주변국은 호시탐탐 시에라리온을 노렸다
그 때문에 전체인구 450만명 중
35만명이 죽었고
150만명은 난민으로 전락했다
내전으로 4천명이 다쳐 인구 대비
장애인 수는 세계최고다
시에라리온이
얼마나 가난하고 열악하냐면
전기가 일주일에 한 번밖에
들어오지 않는다
전기가 없는 불편함은 상상을 초월한다
해가지면 공부는 물론,
생계유지 농사일 조차 못하니 말이다
가난과 어둠 속에서 한 줄기 빛처럼 나타난
10살 소년 켈빈 도우가 등장한다
그는 "빛을 만들자" 라고 생각한다
제대로 교육조차 받지 못했지만
악취로 뒤덮인 쓰레기 산 속에서
수많은 시행착오와
노력 끝에 배터리를 만들어 낸다
멈추지 않고 새로운 도절을 해
쓰레기 더미에서 주운 마이크
낡은 cd플레이어, 스피커 등
고철 들을 잔뜩 주워와
라디오 방송을 시작한다
켈빈이 사는 지역은 워낙 변두리라서
정규 방송을 듣기 어려웠다
하지만 전기가 부족한 마을이지만
집마다 라디오 한 대씩은 가지고 있었다
켈빈은 라디오 방송을 통해서
자연재해, 내전, 전염병 처럼
생존과 직결되는
중요한 정보를 이야기했다
켈빈 방송국은 에볼라가
아프리카 전역을 덮쳤을때
진가를 발휘했다
예방법과 확산방지,
그리고 학교를 가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한국의 ebs 교육방송처럼
커리큘럼과 숙제 내줬기에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결국 켈빈은 시에라리온 학생
발명 대회에서 상을 받았다
또한 미국 MIT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에서 초청
최연소 연구원 자격으로
연구에 참여하게 된다_63쪽
하나같이 모든 이야기가
충격적이고, 마음을 울리고
깊은 감동을 준다
레밍
우리 10대들은 특히나
바쁜 시간 속에 살고있다
주어진 과제, 주어진 시험,
자기주도성이 전혀없이
그저 하라는 대로
따라가는 가슴아픈 현실이다
책에서는 레밍이라는 동물을 비유한다
레밍은 쥐과 포유류다
이들은 무리지어 서식하는데,
개체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
새로운 서식지를 찾아떠난다
하지만 이들이 이동중
집단으로 죽어있는 일들이
빈번히 일어나 조사한 결과
먼저 달리며 출발한 레밍이 있으면,
다른 레밍들도 함께 이유없이 따라 달린다
하지만 절벽을 만난 앞선 레밍은 멈추지만
뒤따라 오던 레밍에 의해 모두
떨어져 죽는 것이었다
레밍의 이 현상을
한국 청소년에 빗대어 말했다
그저 레밍처럼, 좀비처럼
생각하고 행동한다고
변화
그렇다면 세상을 바꾼 책 속의
10대들 처럼 변화되고자 한다면
어떻게 해야 될까?
쓸데없는 짓 하지 말고
그냥 공부나 해
p. 195
흔히 공부 외에 다른 활동을
"쓸데 없는 짓"으로 치부해버린
어른들이, 현실이 아이들을
생각할 수 없도록 만들어버렸다
현실은 코로나로 인해서
미래가 더욱 앞당겨졌다
AI 가 많은 직업들을 대신 하게 될것이고,
비대면을 외치는 사회에
재택근무 시대.
이제는 주도적이고, 창의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이 빛날 것이다
<세상을 바꾼 10대들,
그들은 무엇이 달랐을까?>를
어린 청소년들에게
더욱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