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을 만들기에 필요한 재료들은
각 나라, 그 지역의 지리, 환경 등을 고려해
쉽게 구할 수 있는
천, 조개껍데기, 구슬 등으로
장신구로 많이 사용된다
또한 의상에 담겨있는 뜻도
하나 하나 살펴보니
심오하기도 하고, 놀랍기도 하다
한국의 전통의상인 한복들 중
나라님, 임금님만 사용할 수 있던
황금색은 우주를 상징한다
멕시코의 전통의상인 테우아나는
멕시코 지폐에도 새겨져있는 여성 화가
프리다 칼로가 즐겨입었는데,
금 장신구는
사회적 지위를 자랑하려는 의도보다는
전통의 중요성을 보여주기 위한
의도가 담겨있다고 한다
원래는 옷감을 접어서
허리띠로 고정한 옷이었던
스코틀랜드 전통의상 중
남자용 하의, 킬트는
오늘날 7m의 29개의 주름을
잡아 만든다고 한다
소를 키우는 헤레로족의 전통의상은
소를 닮은 펑퍼짐한 치마,
소의 뿔의 형상을 가진 모자처럼
소가 생활에 중요한 역할이었기 때문에
의상에도 크게 영향을 미쳤다
각국의 고유 전통의상과
속 뜻까지 알아볼 수 있는 기회라서
너무 재밌었고,
아이들과 대화하며 교양을
함께 쌓을 수 있는 기회라서 더욱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