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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펜딩 타임 - 절대적 부의 영역을 창조한 시간 사용의 비밀
대니얼 해머메시 지음, 송경진 옮김 / 해피북스투유 / 2021년 5월
평점 :

"시간과 돈은 우리 삶에서 가장 부족한 두 가지 자원이다.
하지만 지난 50년 동안 많은 나라의 경우를 보면
소득은 엄청나게 증가했지만 안타깝게도 시간은 그렇지 않다."
시간이 늘 부족하기에 우리는 인센티브(보상)에 따라 결정을 할 수 밖에 없다. "시간 자체는 중립적이다. 하지만 시간은 파괴적으로도 혹은 건설적으로도 사용될 수 있다." 그래서 우리가 시간에 대해 내린 결정은 우리의 행복가 사회의 다른 구성원의 행복에 영향을 미친다.
이 책은 저자가 2003년부터 2015년까지 이루어진 <미국인들의 시간 사용 조사>에서 수집한 약 17만개 시간일기를 사용해서, 시간에 대한 내용을 정리한 책이다. 그래서 그래프 등을 이용한 수치와 내용들이 자주 나온다. 개인적으로 이런 통계적인 사실을 보여주는 책을 좋아하는 1인으로서 책을 보면서 <팩트풀니스>의 기술이 생각나기도 했다. 저자는 미국인의 시간 사용이 전 세계인의 시간 사용을 대표하거나 그렇지는 않다는 단서를 두고 있지만, 시간에 대해 우리가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은 충분했다.
모두 13개의 Chapter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 중에서 Chapter 5. 여성과 남성, Chapter 6. 함께하기, Chapter 7. 인생의 전반은 인생 후반을 위해 있는 것, Chapter 12. 지금 우리는 시간을 더 많이 가졌나? 앞으로 더 많은 시간을 얻게 될까? 라는 Chapter들의 내용이 공감되는 부분이 많은 단락이었다.
시간에 대한 유머가 돋보이는 하지만 정확하게 맥락을 짚는 단락도 있어 책 읽기에 재미를 주었다.
함께 사는 커플은 일반적으로 깨어 있는 동안
같은 시간에 정확히 같은 일을 하는 데 심지어 하루에 한두 시간만 보내기도 한다.
이 사실은 분명히 함께할 수 있는 행복에는 한계가 있다는 점을 의미한다.
아마도 배우자의 모토는 성 어거스팀의 말을 바꿔 말하는 것일 수도 있다.
"주님, 우리가 함께하게 해주소서. 하지만 너무 많이는 안 됩니다."
스펜딩 타임, p168~169
재정적으로 넉넉해진 우리는 더 많은 기회를 가지게 되겠지만 시간 스트레스는 더 많아졌다. 우리는 우리가 더 많은 시간은 갖거나 적어도 그렇게 느낄 수있도록 하는 몇 가지 결정을 내릴 수 있다. 개인으로서 우리는 시간의 압박감을 바꾸기 위해 우리 행동을 변화시킬 수 있다. 그런 변화가 우리의 삶을 더 향상시키리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1년은 365일이고 하루는 24시간밖에 없다. 우리 각자는 우리가 받은 시간이라는 선물을 어떻게 보내야 하는가에 대해 생각하게 만드는 시간이었다.
* 지원 도서를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