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년간 파란 하늘을 본 지가 오래되었다.
그런데, 2020년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서인지
어린 시절 가을의 높고 푸른 하늘을 볼 수 있었다.
그걸 본 우리 아이들은 푸른 하늘과 구름들이
꼭 CG(컴퓨터그래픽)에서 본 하늘 같다고 했다.
푸른 하늘을 보고 성인들은 어렸을 때 하늘이라고 하지만,
아이들은 어릴 때부터 미세먼지 낀 뿌연 하늘만 봐서
CG의 하늘이라고 말하는데,
이것은 단 몇 십 년 만에
환경 오염이 심각해졌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 같다.
이 책은 네 명의 작가들이 쓴 SF 소설로
사막화, 해양오염, 숲 오염, 대기오염 같은
환경 문제에 초점을 맞춘 소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