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인문학 - 우리들의 트롯, 철학으로 듣는다, 2022 우수출판콘텐츠 선정작
박성건.이호건 지음 / 미디어샘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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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 관광단지, 길거리에서 흔희 뽕짝이라는 트로트를 쉽게 들을수 있었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어떤 형식에 구애받는것 보다는 형식이 없이 흥겹운 음악을 노래하는 노래입니다. 그런 노래가 시대가 가면서 어른들, 노인들의 전유물로 변하게 되고 서양 음악을 받아들으면서 젊은세대들은 그들만의 가요, 젊은 노래를 만들어가면서 음악역사가 새롭게 변하게 됩니다. 트로트는 특별한 용어조차 없던 시기부터 자시 트로트 무대가 유행하는 시기까지 모든것이 새롭게 변하는 시기, 한국인에게 트로트가 어떤 의미가 있는지 생각하고 고민한 책 " 트로트 인문학"을 리뷰합니다.

술, 고독, 수정, 웃음등 많은 키워드로 트로트가 가지고 있는 성격을 분류해서 설명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할수 있는 부분과 거리감이 있는 부분등 다양한 생각의 표출로 다양성을 생각하게 만드는 이야기 이야기입니다.

가을산행 입구에서 쉽게 들을수 있는 노래,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듣던 노래로 생각하는 트로트는 시간이 흐르고 세대가 변경하면서 내용, 가수 등 많은 부분이 변하고 있는것을 느낄수 있습니다. 시끄러운 노래는 그들만의 영역으로 제한되어 노래가 흘러나오고, 텔레비젼에서는 새로운 얼굴들이 나와 노래를 부릅니다. 이것은 트로트라는 노래의 흥망성쇄를 보는것 아닐까 생각됩니다.

아직, 트로트를 좋다 나쁘다 싫다 좋아한다 이야기할 정도의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에서 많은 사람들과 같이 발전해온 트로트는 한국인의 한부분을 형성하고 있는 문화로 생각하는것도 맞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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