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맡기는 용기 새로 봄 시리즈
한민택 지음 / 생활성서사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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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에 대한 믿음이 중요하다'를 늘 듣고 살지만

사실 믿음이 무엇인지 모르는 이들이 너무 많다.

특히 요즘과 같은 자아과잉 시대는

내 원의대로 된다고 확신하는 것을 믿음으로 잘못 알고 있다.


이 책 제목이 바로 믿음에 대한 정의라고 생각된다. 

믿음은 하느님께 내맡기는 용기이다.

믿는 것은 나를 내려놓는 크나큰 용기가 필요한 것이다.


믿음이란 무엇인지를 고민하는 이들이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믿음에 대한 개념 정립이 제대로되어 있어야

그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을텐데

믿음의 정확한 개념조차 모르는 이들이 거의 대부분이다.

책을 읽고 묵상해가면서, 그동안의 잘못된 생각들이 조금이나마 고쳐질 것이다.

이 책은 우리가 올바른 믿음을 가지고 살며 세상이나 나 자신을 바라보는 시각을 고쳐가는데

분명 도움을 줄 책이다.

      

특히 이 책의 ‘포기의 용기’ 부분 (조셉 카이오 신부님의 투병생활- p. 93)

믿음의 본질을 알려준 부분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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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 사는 걸 깜박했어요 - 루카 복음서에서 찾은 진짜 나로 살아가는 힘
홍성남 지음 / 가톨릭출판사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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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과 루카복음을 연계시켜 나 자신을 찾아갈 수 있도록 쓴 책으로 묵상과 이해에 많은 도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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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 사는 걸 깜박했어요 - 루카 복음서에서 찾은 진짜 나로 살아가는 힘
홍성남 지음 / 가톨릭출판사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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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서평] 나로 사는 걸 깜박했어요.

 

<저자 소개>

홍성남 신부님은

TV, 라디오 등 여러 매체에서 심리 상담, 강연을 매우 활발히 하시고

관련 책도 여러 권 내셔서

가톨릭 신자들에게는 매우 익숙한 분이시다.

 

신학과 심리학에 모두 정통하시면서

입담도 좋으셔서

매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책 소개>

신간인 나로 사는 걸 깜박했어요.’

루카 복음 말씀(그리고 가톨릭 신앙적 관점)과 심리학 지식에 비추어

잘못된 인생관, 신앙관을 고쳐 건강한 나로 살아가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책이다.

 

내면의 아픔을 치유하고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면서

신앙 안에서

진정한 나를 찾으며

삶의 올바른 태도가 무엇인지 알고 나아갈 방향을 잡고 싶을 때

유용한 책이라고 생각된다.

 

시중에는

내면의 상처 치유나

나 자신을 알아가는 것과 관련된 심리학 서적 혹은 자기개발서가 아주 많다.

그러나 그 책들은 결국 자아중심 및 세상에서의 성공이 중심 내용이기 때문에

하느님 중심으로 살아가야 하는 신앙인에게는 다소 부적합하다고 생각된다.

 

하느님 안에서, 그리고 기도 속에서

진정한 나를 찾아가고 올바로 살도록 돕는 책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이 책은 그 길을 매우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고 있다.

 

얼핏보면 심리학 서적과 비슷해 보일 수 있지만

궁극적 지향을 하느님에 두고 있기에

신앙인들이 세속적인 목표에서 벗어나서

올바른 지향을 갖도록 도움을 준다.

 

 

특히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그 안에서 최선을 다해 살아야 한다는

내용이 많이 들어있어

 

현재 자신의 삶이 불만족스럽고 혼란스럽거나

너무 이상적인 삶만 꿈꿔왔던 분들에게

방향제시와 위안을 줄 것이다.

 

성경 말씀이나 인물들을

내 자신의 심리적 측면 혹은 심리학 지식과 연계짓고 있기에

신앙심 향상과 나 자신 찾기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게 해주는 책이라고 여겨진다.

 

 

보통 가톨릭 서적들은 다소 형이상학적이고 추상적인 면도 없지 않아

실제적 삶에 적용시키려면 독자가 수준이 높아야 하는데

이 책은 성경 말씀을 통해 나를 돌아보도록 이끌어주고 있어

매우 실용성 높다고 생각한다.

 

이 책의 유용한 점들을 써보겠다.

1. 각 성경 구절마다 1장 반 정도의 분량이라

언제 어디서나 부담없이 읽어가면서 나 자신의 삶에 대입시켜볼 수 있다.

또는 4개 챕터와 그 밑의 소제목들이 목차에 나열되어 있어서

내가 특히 관심가진 부분들만 직접 찾아보면서 읽는 방법도 있다.

 

(예를 들면 후회로 힘들어하는 분이면, 4장의 후회를 다루는 방법을 보면 되고,

약한 나가 고민이면 약한 나를 고백할 때 진정한 힘이 생깁니다.’ ‘아픈 자아를 외면하지 마세요.’ ‘나의 부족함을 인정할 때’, ’내 인생을 탓하고 싶을 때등의 내용을 보면 내가 잘못 생각했던 점이나 바꿔야 할 부분들을 쉽게 알 수 있다.)

 

2. 각 소제목 말미에 제시된 [묵상시간]은 자신을 반성하고

묵상 방향을 잡는데 좋은 길잡이가 된다.

 

3. 글 중간에 해당 구절과 관련된 심리학 지식과 정신분석학자나 심리학자들(투사, 우월감 콤플렉스, 나르시시즘, , 빅터 프랭클, 짐킨 등)의 견해가 발췌되어 있어 전문성도 있다. (또 심리학 관련 용어들의 경우 각주가 있어 이해에 큰 도움을 준다.)

 

4. 성경이나 심리학 지식이 적거나 많은 분들 모두에게 유용하다.

지식이 적은 분들은 이 책의 지침에 따라 나 자신을 반성하면서, 성경말씀에 따라 올바르게 살아가는 법을 배워갈 수 있으며 (특히 현재 내 삶에 불만스러운 분들에게는 많은 깨달음을 줄 것이다.)

지식이 많은 분들도 나를 되돌아보면서 지식을 실천하는 삶을 살도록 이끌어준다.

 

 

성경을 역사적 측면에서 공부하는 것도 물론 필요하다.

그러나 나 자신의 삶에 아무런 향상이 없다면 성경을 읽는 것이 무슨 의미일까?

독자들은 이 책들을 통해

나 자신을 객관적으로 성찰하고 묵상하고

진실된 마음으로 기도하면서

주어진 달렌트를 발휘하며 살아가도록 노력할 때

영적, 육적으로 충만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그런 올바른 신앙관과 인생관을 가지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인상깊은 구절

....주님께서 그들이 가는 여정에 같이 해주시고 가르침을 주시는 은총을 베푸신 것입니다.

자신을 있는 그대로 보고 시작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행복해지려면 자신에게 주어진 운명을 직시하고 그에 걸맞게 살아야 한다는 것이지요.’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의 원점을 이해하고 성장과정을 되돌아보는 것이 먼저입니다. 그런 다음 자신에게 어떤 것을 기대할 수 있는지 생각하고 자신이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추구해야 합니다. 그래야 점차 발전해가는 나를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자신의 삶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행동입니다.

                

심리학 용어에 대한 각주
묵상시간- 루카복음을 나와 연계지어 묵상하는데 지침이 됨.

책 중간에 성경과 관련된 심리학 지식이 있다. 심리학과 성경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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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님과 함께라면 실패는 없다
양승국 지음 / 생활성서사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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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님에 대해 어려울 수 있는 부분들을 매우 이해하기 쉽게 쓰여진 것이 이 책의 큰 매력이라고 생각됩니다. 성모님에 대해 궁금한 분들에게 강추합니다. 사전 지식 없으신 분들도 읽는데 아무 무리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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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천 년의 기도, 단식 - 구약 시대부터 지금까지 우리는 왜 단식을 해 왔을까?
아델레 스카르네라 지음, 노성기 외 옮김 / 가톨릭출판사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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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의 신학적 의미를 역사적으로 고찰한 책이다. 배경지식이 없다면 처음에는 다소 어려울 수 있지만 인내심을 가지고 읽는다면 단식의 참된 의미를 알게 될 것이다. 우리의 영성을 키워주는 어떤 방법이든지 무작정 하지말고 그 원리와 역사적 변천사를 알 때 제대로 실행할 수 있고 열매도 클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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