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에 왜 왔어! 너른세상 그림책
박유진 지음 / 파란자전거 / 2026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아이들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학교 등을 다니다보면 친구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간혹 아이들이 친구들과의 관계가 괜찮을지, 서로 아쉬워하는 점은 없는지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더라구요. 

어른들도 마찬가지이지만, 마음과는 달리 상황이 꼬이거나 관계 표현이 서툴 때가 종종 있죠. 이 때 아이들이 어떻게 해결해나갈지가 고민이 되더라구요. 이런 시기에 아이들과 읽기 좋은 그림책이 바로 박유진 작가님의 <우리 집에 왜 왔어!>입니다.


서로 다른 네 친구

햇살마을에 사는 전혀 다른 성격을 가진 네 친구 토도, 람지, 구리, 아고의 이야기입니다. 

성격이 제각각이여서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할 때도 있고, 미안한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고민하는 친구들의 모습이 영락없이 우리 아이들이 겪었거나, 겪게 될 이야기같아 저도모르게 감정이입이 되더라구요. 

아이도 순간순간 '어, 저렇게 하면 친구가 속상할텐데.' , '나도 oo이랑 저런 적이 있었어~~~~'하며 공감을 하더라구요.


아이들 사이에서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이야기로 풀어놓아서 그런지 아이가 책에 몰입을 엄청하더라구요. 

햇살마을 네 친구는 서로 돕고 싶은 마음이 있지만, 마음만 앞설 때가 있어요. 그 순서나 구체적인 방법을 몰라서 헤매는 모습에서 귀엽더라구요. 남을 배려하려고 생각하는 것도 시행착오가 있다는 것을 <우리 집에 왜 왔어!>를 통해 자연스럽게 알게 되는 것 같아요.

아이와 함게 읽다보니 아이가 햇살마을 친구들의 입장이 되어 진지하게 고민하는 모습에서 자연스럽게 인성 교육으로 넘어가게 되었어요. 

서로 달라서 티격태격하지만, 그렇게 서로를 알아가며 우정을 쌓아가는 햇살마을 친구들 이야기를 통해 아이와 함께 이야기 나누는 시간이 되어 좋았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