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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쥐 놀이터 ㅣ 즐거운 그림책 여행 38
곽수아 지음, 고담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6년 2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나에겐 필요없지만 누군가에겐 필요할 수 있어!>
생쥐 놀이터의 시작은 소녀와 손가락 장갑의 만남에서 시작합니다.
추운 겨울, 리어카에 딱 하나 남은 손가락 장갑을 소녀가 사게 되는데요.
소녀가 이 보들보들한 손가락 장갑을 샀을 때는 무척이나 마음에 들어했어요.

몇 번의 겨울이 지나가도록 손가락 장갑과 함께 보내지만 소녀도 점점 커지고 손가락 장갑도 낡고 해지게 되면서 손가락 장갑의 쓸모가 사라졌어요.
버려져서 생명을 다할뻔한 손가락 장갑은 이후 생쥐를 통해 손가락 장갑의 가치를 재발견하게 됩니다.

'생쥐 놀이터'는 버려진 무언가도 다른 용도로 쓸모가 있음을 알려줍니다.
'새것'이 좋은 것이라고 강조되는 세상에서 우리가 필요 없다고 생각한 것도 누군가에게는 필요한 것이 됨을 알려줘요.
제 역할을 다해 보잘것없어 보이는 존재도 누군가에게는 안식처가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주는 ‘생쥐 놀이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