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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유산 - 세상을 보는 16가지 지혜
켄트 너번 지음, 공경희 옮김 / 체온365 / 2007년 7월
평점 :
작은 유산. 책 제목이 무슨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제목을 그 책을 전체적으로 나타내는 단어이기 때문에. 설마 책이 작아서 이런 제목이 붙은건 아니겠지? 하며 혼자말로 책을 읽어나가기 시작했다. 정말 책은 작은 가방에도 들어갈 만큼 조그만 사이즈에 두께도 그리 두껍지 않고 마음만 먹으면 금방 읽을만한 양이다. 하지만 역시 양과 질은 그 의미 자체가 다른가 보다. 이 작은 책을 읽었는데 인생을 한번 모두 경험한 듯한 기분이 들었으니 말이다. 정말 책 내용은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모두들 경험해 볼듯한 어떻게 보면 평범할 듯한 내용이지만 우리가 너무 익숙해서 지나쳐 왔던 것들에 대해서 다시 한번 일깨워 준다.
배움, 일, 돈, 재산, 나눔, 여행, 사랑, 결혼, 부모가 되는 것, 외로움과 고독, 힘, 비극과 고통, 노인, 죽음, 영혼의 여행, 신비로움 껴안기. 신기하게도 서로가 서로를 맞물려 전개되는 듯한 편안한 느낌이 참 좋았다. 자기계발서를 읽으면서 이렇게 거부감이 없었던 적도 참 오랜만이었던 듯 싶다. 특히나 베품의 중요성을 말해줬던 돈, 나눔 파트나 사랑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들어 주었던 사랑에 대한 파트. '그의 마음을 이용하거나 상대에게 아픔을 주어서는 안된다'는 이 문장이 얼마나 가슴 아프게 느껴지던지... 얼마전 내 경험이 있어서 그렇게 만들었나 보다.
책의 전체적인 의미는 사람 사이의 상대성을 인정하고 있는 그대로 다른 사람을 봐 주고 인생을 살아 가면서 믿음을 가지고 소신을 지켜야 한다고 말하는 것 같다. 그리곤 마지막에 가서 나오는 작은 유산의 의미. 이런 속 뜻이 있었다니... 알고 싶으신 분들은 한번 읽어 보길 바란다. 충분히 읽어 볼만한 가치가 있는 책 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