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 6 | 7 | 8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Tea at The Treedome (책 + CD 1장) - 스폰지밥 네모바지 스폰지밥 챕터북 1
스티븐 힐렌버그 원작. 테리 콜린스 지음. Mark O'Hare 그림 / 고릴라박스(비룡소) / 2010년 2월
평점 :
품절


  
 
스폰지밥을 너무나 좋아하는 아들에게 이 책을 보여주었다.

책 한권과 cd 하나로 만들어져 있고 따로 보관할 수도 있고 함께 보관할 수 있게 만들어져 있다.
표지만 보고는 아들이 기뻐했는데 책장을 넘기고 놀라서 도망간다.
두려움을 없애기위해 아들과 차근히 살펴보았다.

한 챕터는 4장정도로 되어져있고 그림이 한페이지를 이루고 있다.
그림만으로 내용이 거의 파악 될 만큼 아이들에게는 익숙한 그림이었다.
아들 보면서 테레비젼에서 봤던 이야기를 한다. 
챕터는 모두 9개로 되어 있다. 하루에 한개씩 차근히 읽어도 되겠다.
cd는 한 챕터가 4분정도로 읽어진다. 시작은 스폰지밥 음악이 흘러나온다.
 
내용은 아이들에게 어렵기도 하지만 워낙 아는 내용이다 보니 대충 이해를 하기도 한다.
 
사실 난 제목부터 어려웠다. 하지만 아들은 테레비를 통해 알게 되어서인지 나에게 자세히 설명을 해주었다.
 
바닷속에 사는 스폰지밥이 우연히 육지 동물인 다람쥐를 만나게 된다. 다람쥐 이름은 다람이 영어에서는 샌디이다. 다람이를 만나면서 공기가 무엇인지 알게 되고 공기를 직접 느끼기 위해 다람이와 더 친해지기 위해 다람이가 만들어 놓은 바닷속 treedome (육지와 똑같이 만들어 놓은 곳)을 방문하게 된다.
 
서로 다르지만 친해 질 수도 있고 그곳을 이해 할 수 있다는 교훈을 주는 책이다.
어렵고 그 문화만이 이해하는 영어스토리지만 아이들은 스폰지밥을 통해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되는 거 같다.
 
이 이야기의 동영상을 찾아보니
 
http://www.nick.co.kr/SB/video/view.php?idx=3764&ssn_seq=391&uri=mgid:krnick:video:nick.co.kr:3764
 
닉 코리아에 있었다.
다시 보고 책을 보니 더 쉬워지는 거 같다.
아들 다시봐도 재미있단다.ㅎㅎ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체스터는 뭐든지 자기 멋대로야 비룡소의 그림동화 135
케빈 헹크스 지음, 이경혜 옮김 / 비룡소 / 2009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체스터는 자기 주장과 자기 생각이 강한 쥐다.

자기만에 틀에서 생활한다.

하지만 체스터와 너무나 친한 단짝 친구 윌슨이 있다.

그 친구와는 너무나 잘 맞는 호흡을 갖고 있다.



뭐든지 둘이서 함께 한다.

둘이서만 지낸다.

같은 게임을 하고 같은 모양으로 자전거를 타고

같은 것을 먹고

누가 누구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친하다.



그러던 어느날 둘과 너무나 다른 릴리가 등장한다.

둘은 릴리를 모른척한다.

릴리가 가깝게 다가올수록 점점 멀리 피하기만 하는데...

릴리의 도움을 받게 된 다음 셋을 둘도 없이 친한 사이가 된다.


뭐든 함께하고
서로의 것을 배우고 익히고
호읍하며 셋은 너무나도 친하게 지낸다.

그러던 어느날 알 수 없는 또 다른 친구 빅터가 등장한다.
과연 이 친구와는 친해질 수 있을까?!
 
책을 다 읽고는 아들은 체스터는 착하다고 말했다.
친구와 잘 어울리는 착한 쥐라는 것이다.
 
아이들은 모두 자기만에 틀이 있고
자기만의 주장이 있다.
뭐 어른들도 그러하겠지만...
 이 책을 통해 자연스럽게 나의 주장을 친구들과 어떻게
호흡하면 좋을지 알려 주는 거 같다.
 
아들은
자기와 달라 전혀 친해 질 수 없다고 생각하는 친구일지라도
친하게 지내고 어울릴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새학년에 올라가는 아들이 학년을 맞이하기 전에 읽게 되어
너무나 잘된거 같다.
새로운 친구들과 더 잘 어울릴 것이라고 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거울속으로 비룡소의 그림동화 205
이수지 지음 / 비룡소 / 2009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글없는 책을 보면 항상 놀라게 된다.

어떻게 아이에게 읽어주지 걱정부터 하게된다.

하지만 아이들은 아무렇지않게 읽어나간다.

더 신나게 읽어나간다.

괜한 걱정을 했구나 싶다.

 

이런 그림책은 그냥 첨부터 끝까지 한번 훑어보는게 중요하다.

그냥 마구 맘대로 읽다가는 내용을 잘못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것도 어른 생각인가보다.

아이들은 말을 잘도 만들어 낸다.

설상 앞뒤가 조금 이어지지 않더라도 아이들은 상상의 날개를 활짝 펴고 열심히 읽어나간다.

아이들의 상상의 날개를 활짝 펴게 만드는 그림책이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했던가..

나이따라 읽는 솜씨도 다른거 같다.

 

표지에서 보듯이 심심하게 무언가 기다리는 한 소녀가 있다.

우연히 그 소녀는 거울을 만나고 거울속의 나와 재미있게 시간을 보낸다.

그러다 소녀는 괜시리 거울속의 나를 미워하게되고 그 거울을 깨고 만다.

화가 나서 거울을 깨고 나니 소녀는 또다시 혼자가 된다.

내용은 대충 이렇게 흐른다.

하지만 작은 아들이 읽을때는 거울속의 나로 읽지 않고 친구로 읽었다.

친구와 즐겁게 노는 모습들을 표현하며 읽는 것을 보고...

친구들과 어떻게 사귀어야 하는지 배울 수 있게 해준거 같았다.

친구가 싫어진다고 친구를 막 대하면 친구는 내곁에서 떠나간다.

잘 알고 있는 내용이긴 하지만 책을 통해 나의 모습을 살펴보고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야 겠다고 생각해본다. 

 

글이 없는 책은 엄마인 나만 힘들게 생각했던 거 같다.

순수한 작은 아들에게는 친구들과 노는 모습을 상상하며 친구들을 생각하면 읽을 수 있는 재미난 책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최승호 시인의 말놀이 동시집 5 - 리듬 편 최승호 시인의 말놀이 동시집 시리즈 5
최승호 지음, 윤정주 그림 / 비룡소 / 2010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말놀이 동시집 5편이 나왔다.

1편을 우연히 학교도서관에서 만났다.

아이들에게 얼마나 인기가 많았던지

우리가 한번 읽기가 힘들정도였다.

읽었던 사람들은 다들 좋으니 아이들 꼭 읽게 해주라는 것이다.

그래서 예약을 해놓고 작은 아들이 빌려왔다.

단숨에 읽어버리더니 즐겁게 웃음 짓고

"엄마, 나도 동시 쓸래"하게 만들었다.

그 이후로 아들 일기장에는 동시가 많이 들어갔다.

시가 어렵다던 아이가

이제 시가 제일 쉽다고 한다.

 

말놀이 동시집 5편 리듬편...

이책을 보더니 아들이 신나서 읽는다.

재미있단다.



이 동시집 시리즈가 어떻게 나왔나 했더니

1편은 모음 편, 2편은 동물 편, 3편은 자음 편, 4편은 비유편이었다.

어떤 색을 가지고 동시를 지으시면 아이들에게 선보이셨던거 같다.

책마다 가지고 있는 색이 있어 더 재미가 있는 거 같다.

  



리듬편의 차례를 보니

차례에서부터 리듬이 느껴진다.

하양도꺠비를 시작으로 색깔도깨비들이 춤을 추고 검정도깨비가 의젓하게 서있다.

도깨비들 이야기가 어떻게 리듬을 탈까 궁금해지며 책을 읽게 된다.

 



이 책은 동시도 너무 재미있지만 그림도 너무 재미있다.

그림만 봐도 동시 짓고 싶게 만들 만큼 유혹한다.

내가 한컷 찍은 이 그림은 도심속에 있는 허수아비다.

건물들 속에 허수아비가 왜 있을까...

기러기아빠들에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

외로운 아빠, 쓸쓸한 아빠의 모습...

동시와 그림이 너무나 잘 어울어진 동시집이라고 말하고 싶다.

 



기러기라는 동시다.

말 놀이와 그림이 너무나 잘 어우러진 작품인거 같다.

 

한권을 다 읽고 나면 또 읽고 싶어지고 말 놀이 흠뻑 빠지게 되는 동시집이다.

아이들에게 동시가 어렵지 않다는 것을 알게 해주는 동시집이기도 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 6 | 7 | 8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