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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시간 - 아기가 행복한 엄마 마음 색칠태교
이상미 글, 이보라.김연주 그림 / 책앤 / 2016년 6월
평점 :
너무나 따뜻한 컬러링북을 만났습니다.
저는 두 아이를 키우고 있고
그 두 아이는 이제 제 손이 거의 안가는 나이가 되었습니다.
그래도 아이를 가졌을때 아가가 태어났을때는 절대 잊을 수 없죠.
엄마의시간 컬러링북을 보고
첫 아이를 임신했을 그 때를 생각하며 행복해졌습니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6/0617/pimg_7424471861438659.jpg)
많은 컬러링북을 만난것은 아니지만 책받침이 있는 도서는 처음이네요.
책받침이 있어 색칠하기가 더 편해지겠어요.
화려한 색채에서 묻어나는 엄마의 사랑
책 표지에서 느껴지네요.
아이가 태어나 제품에 안겼을때 그 때 떨림은 절대 잊을 수 없을거에요.
표지에서 그 시간이 기억납니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6/0617/pimg_7424471861438660.jpg)
책장을 넘기면 아이에 대한 기록을 남길 수 있는데요.
아이를 임신하고 병원에 가면
산모수첩을 주죠.
아마 그때부터 아이에 대한 기록을 시작되는 것 같아요.
그때 이 컬러링북도 함께 시작하면 참 좋을 듯 싶어요.
태교를 위해 다양한 일들을 하죠.
저는 십자수를 놓고 인형을 만들고 책을 읽고 음악을 듣고 했는데
태교도 시대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는 것 같아요.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6/0617/pimg_7424471861438662.jpg)
엄마의 시간 도서는 일반 컬러링북과는 달리
색칠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가이드가 실려있습니다.
태교로 좋은 그림을 보기도 하는데
이렇게 색칠 공부를 하며 그림을 완성하다보면 더 좋은 작품?을 만들지 않을까
싶네요.
옛날 학창시절에나 보았던 색들을 다시 한번 이해하게 됩니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6/0617/pimg_7424471861438663.jpg)
어떻게 색을 칠하면 좋을지 설명되어 있어서
더 따뜻한 색감으로 그림이 완성될 것 같아요.
컬러링북은 맘을 차분하게 만드는데 크게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아이가졌을때는 좋은 것만 보고 좋은 생각만 하라고 하는데
색을 칠하다보면 절로 태교가 되겠죠.
색을 칠하는 시간만큼은 온전히 아가를 생각하는 시간이 될테니까 말이죠.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6/0617/pimg_7424471861438664.jpg)
예비맘을 위한 태교색칠 도서이다보니
그냥 그림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좋은 글을 하나 읽어갈 수 있는 시간도 가질 수 있고
그 글을 읽으며 맘도 새롭게 되는데요.
글도 그림도 하루 하루 아이를 만나는 시간을 더 즐겁게 만들어주는 것 같습니다.
레벨에 맞춰 칠 할 수 있도록 되어있어 어렵지않더라구요.
난이도가 쉬운것부터 어려운 것까지 잘 들어있고
하나를 완성하고 나면 액자를 만들어 놓아도 좋겠더군요.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6/0617/pimg_7424471861438665.jpg)
태교 컬러링북이기에 책장을 넘길때 아가가 커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좋은 글도 실려있어 맘을 평온하게 해주지만
아래쪽에 임신주기별 아이의 성장도 써놓았더라구요.
아이가 얼마만큼 성장했는지 그림을 그리면서도 알 수 있어
엄마의 맘은 더 편하지 않을까 싶어요.
옛날 생각해보면 그때는 인터넷이 발달하지 않았을때여서
여러 색을 보며 아이의 성장이 어떤지 자꾸 찾아보았는데요.
이제는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도 좋고
이렇게 컬러링북에서 색을 칠하면서도 알 수 있네요.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6/0617/pimg_7424471861438666.jpg)
엄마의 시간 도서는 그림을 섬세하게 그려놓았어 색칠을 조금만 해도
완성된 작품처럼 보이는 것이 특징인 것 같아요.
집에 있는 색연필로 조금 색칠하다 사진 한컷 찍어보았는데
완성하기 쉽겠다 싶더라구요.
컬러링북 보면 저걸 언제 칠하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막상 칠을 하다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완성하고 나면 무지 뿌듯해지죠.
태교하며 한 장 한 장 색을 칠하고 아이가 태어나기 전 책을 완성하면
아이에게 보여주며 이야기 할 수 있고
액자를 만들어 아기방을 꾸며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예쁘게 칠해 아이에게 자랑하고픈 컬러링북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