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외모에 대한 끊임없는 비판을 의식의 흐름으로 쓴 글. 책은 시작부터 끝까지 왜이러지. 이러면안되는데, 그래도 안벗어나져. 왜이렇게 나는 별로지? 안돼. 할수있어.라 말한다. 읽다보면 작가의 그런 스탠스가 질릴수도 있고, 한심해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나는 그것보다 더 심했기에 비웃을 수도 없다.지금도 그런생각을 하니까..하루에 몇번이고 하잖아?자신의 외모에 대해 끊임없이 비난하고 만족하지 못하는우리들의 일기. 그리고 결국 살기위해 결심하는아름답지않을권리내 뼈에 살점들 같이 붙어있는 외모비하 습관들.내가 나를 망치고 있는 생각들. 그것들을 기록한 책이였다. 그만 망가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