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답지 않을 권리 - 남의 시선에 신경 쓰지 않고 있는 그대로 살아가기
누누 칼러 지음, 강희진 옮김 / 미래의창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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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외모에 대한 끊임없는 비판을 의식의 흐름으로 쓴 글.


책은 시작부터 끝까지 왜이러지. 이러면안되는데, 그래도 안벗어나져. 왜이렇게 나는 별로지? 안돼. 할수있어.

라 말한다. 읽다보면 작가의 그런 스탠스가 질릴수도 있고, 한심해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나는 그것보다 더 심했기에 비웃을 수도 없다.
지금도 그런생각을 하니까..
하루에 몇번이고 하잖아?

자신의 외모에 대해 끊임없이 비난하고 만족하지 못하는
우리들의 일기. 그리고 결국 살기위해 결심하는

아름답지않을권리



내 뼈에 살점들 같이 붙어있는 외모비하 습관들.
내가 나를 망치고 있는 생각들.
그것들을 기록한 책이였다.

그만 망가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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