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셋 중 하나는 외롭다 파란 이야기 4
박현경 지음, 나오미양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친구들을 사귀다보면 1:1의 관계가 있고 1:다수의 관계도 있을 것입니다. 후자의 경우 '왕따'가 되는 경우를 흔치 않게 볼 수 있고요. 삼삼오오 몰려다니는 여자아이들을 보면 누군가 소외되진 않을까 딸들을 키우는 입장에서 걱정이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혹시라도 이런 상황을 겪을 딸들에게 도움이 되진 않을까? 왜 셋 중 하나는 외로울까?라는 생각에서 선택하게 된 위즈덤하우스의 『셋 중 하나는 외롭다』입니다.



추신! 글이 많아서 읽기 힘드신 분들은 이 포스팅의 하단부분만은 꼭 읽어보시길 조심스레 권합니다.^^





이 책의 주인공은 초등학교 5학년 혜슬이입니다. 등장인물로는 혜슬이의 아빠와 새엄마, 절친 민송이와 전학생 희수, 그리고 부모님을 잃었던 네팔에서 아찔한 순간에 만난 목각인형이 있습니다. 차례를 보면 혜슬이의 감정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듯 외롭고 혼자인 시간이 나타나는데요. 왜 혜슬이가 이런 감정을 느끼게 됐는지, 혜슬이가 이 상황을 어떻게 극복하고 불편한 자신의 감정을 어떤 방법으로 표현할 수 있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참고로 회장님맘은 이 책을 읽고도 눈시울이 붉어졌어요.(요즘 감성충만, 눈물샘 조절 실패인 회장님맘입니다.ㅜㅜ)




셋 중 하나는 외          롭다 _ 넌 누구니?



혜슬이에겐 초등학교 1학년때 엄마가 돌아가시고 3학년때 아빠의 재혼으로 생긴 새엄마가 있습니다. 그렇게 가족이 된 세 사람은 네팔로 여행을 떠난 적이 있었고 잠깐 한눈을 파는 사이 부모님을 잃고 힘들었던 순간에 자신에게만 들리게 말을 하는 목각인형을 줍게 됩니다. 이 목각인형은 혜슬이의 마음이 어둡고 힘들때 나타나 말을 건네곤 합니다. 네팔에서 처음만난 이후 목각인형이 말을 하게 된 것은 새엄마의 임신소식을 듣게 된 날입니다. 그리고 연이어 가장 친한친구인 민송이가 자신이 아닌 새로 전학온 희수에게 관심을 더 가지는 듯 할때도 목각인형의 말을 듣게 되지요.





눈치 채셨죠? 혜슬이가 이 목각인형과 대화를 나눌때는 정말 힘들고 어두운 마음이 들때라는 것을요.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속마음을 얘기할 수 없고, 하고 싶지 않을때 목각인형은 어김없이 혜슬이에게 말을 겁니다. 민송이가 자신보다 희수에게 더 살갑게 웃고 대화를 많이 하는 듯 보이기 시작하면서 스스로 왕따라고 생각하는 혜슬이는 점점 더 속마음과는 다른 말을 하게 됩니다. 또한 아빠가 자신이 아닌 임신한 새엄마에게 관심을 쏟을때마다 나쁜 마음이 듭니다.




엄마가 세상을 떠나게 됐을때 혜슬이는 죽음이라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누군가가 곁을 떠나게 된다는 것은 TV에서만 나오는, 내게는 현실이 아니라는 생각을 하던 혜슬이에게 죽음을 알려준 셈이었던 것입니다. 아빠는 얘기했습니다. 엄마는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요. 아빠가 엄마를 지킬 것이라고요. 아빠는 그러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아빠의 잘못이 아니라는 것을 알면서도 약속을 어긴것은 아빠라면서 마음속에 미움을 키우고 있는 혜슬이는 네팔에서도 새엄마와 아빠가 자신을 버렸다고 생각했습니다. 민송이도 자신을 왕따시킨다고 생각했습니다.



회장님맘이 죽음을 깨닫게 된 것도 혜슬이처럼 초등학교 저학년때였던 것 같습니다. 동네에서 할아버지 한 분이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그 당시만해도 명절이 되면 동네 어르신들께 세배드리고 세뱃돈도 받았던 시기였기에 이젠 다시 볼 수 없는 분이시구나, 이젠 세뱃돈을 못받는구나.. 하고 죽음을 기억했었는데요. 그때까지만해도 죽음은 무섭게 다가오지 않았었는데 함께 살던 할아버지의 죽음을 접했을때는 달랐습니다. 그리고 할머니, 그리고 엄마까지... 오늘 몇시간 후에 있을 친정엄마 제사 생각에 이때부터 눈시울이 붉어졌던 것 같네요^^;; ㅜㅜ




혜슬이의 이 불안한 감정들은 사실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엄마가 세상을 떠나기 전 지금의 새엄마에게 했던 이야기를 듣게 된 순간부터였던 것 같습니다. '소영(새엄마)아.. 내가 죽으면 우리 혜슬이의 엄마가 되어 줄래?' 그때만 해도 소영이 이모가 좋았던 혜슬이에게 새엄마라는 명칭이 아니라 그저 자신을 예뻐하던 엄마 대신으로의 어른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 혜슬이에게 새엄마의 임신이 큰 충격이었을 테고요. 이런 불편한 감정들이 뒤섞인 상태에서 모두 자신의 편이 아니라는 생각에 휩싸이게 되었던 것입니다.



과연 혜슬이의 불편한 마음들은 어떻게 해결할 수 있었을까요? 정답은 글이었습니다. 내 감정을 있는 그대로 쏟아내는 글. 그럼으로 인해서 자신의 감정을 들여다 볼 수 있게 되었고 가족들도 혜슬이의 글을 통해 혜슬이를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책에서 직접 확인하셔야 하는 거 아시죠?



읽고나면 내 안의 정리되지 않은 서랍을 정리할 힘이 생길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내 안의 정리되지 않은 서랍을 정리할 수 있겠죠?



끝으로 이 책을 읽을 때 맨 뒷부분의 '작가의 말'을 꼭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너무 좋은 내용이라 살짝 스포해봅니다. 공들여 만든 찰흙 공룡을 엄마에게 보여주려다 망가져 속상한 마음에 내뱉은 말 '엄마 미워!'. 그리고 이어진 엄마의 다정한 말 '공룡을 열심히 만들었는데 망가져서 속상한 거지? 그래서 우는 거지? 엄마 말이 맞아?'. 사실 회장님맘 같았으면 왜 엄마탓이냐며 화냈을텐데 말이죠^^;; 어쨌든 작가는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도 소년처럼 행동할 때가 있다는 것입니다. 막 화가 나고 눈물이 나는데 왜 그런지 잘 모를때가 있습니다. 억울한 건지 슬픈 건지 속상한 건지 모르면서 화를 내는 거지요. 속상한데 왜 속상한 건지 이유를 잘 따져보지 않은 채 그저 꾹꾹 눌러 참을 때도 있고요. 마구잡이로 화를 내는 것도, 마냥 참는 것도 바람직한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자기 자신의 마음을 알려고 노력해야 한다는 말을 덧붙였습니다. 내 마음이 질투심이라면 그걸 솔직하게 인정하는 용기도 필요합니다. 상대방이 오해하지 않도록 내 마음을 잘 표현할 수 있으면 더욱 좋겠죠? 작가의 말을 빌어 우리 잇님들도 이 부분만은 꼭 알고 있었으면 해서 담아봅니다. 더 좋은 내용이 담겨 있으니 아이만 읽게 두시지 마시고 부모님들도 꼭 읽어보세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토깽이네 지구 구출 대작전 1 : 사라져 가는 숲을 구하라 - 서바이벌 환경 학습만화 토깽이네 지구 구출 대작전 1
토깽이네 지음, 양선모 그림, 잼 스토리 글, 샌드박스 네트워크 감수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85만 유튜브 '토깽이네'를 아시나요? '토깽이네'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평범한 네 가족의 일상을 담은 family 채널입니다. 남녀노소 모두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는 토깽이네^^ 뭔가 특별하다기 보다 정말 우리 옆집같은 평범한 가족 일상에서 즐거움을 찾는 요소를 담고 있는 채널같아서 저도 많이 즐겨봤었는데요. 토깽이네가 이젠 학습만화로 찾아왔네요.





'토깽이네' 학습만화가 담고 있는 내용은 환경에 대한 내용입니다. 환경 오염으로 지구촌 전체가 아파하며 죽어가고 있는 가운데 곳곳에서 기상 이변이 일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환경오염의 영향으로 환경성 병이가 증가하고 호흡계 및 심장 질환 등으로 나타나는 질환들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하며 이에 대한 심각성을 깨닫게 되는 지금 시기를 아이들이 알 수 있도록 학습만화로 나타내주었네요.




파괴된 지구,


사라져 가는 숲!



밖으로는 나갈 수 없고,


집에서만 지내는 힘든 날들...


숲을 되찾아야 하는 이유가 분명하죠?




코로나19백신접종이 박차를 가하고 있는 요즈음. 황사까지 엎친데 덮친격으로 주말이 아주 뿌옇게 변한 모습을 보고 있자니 만화가 아니라 현실처럼 느껴집니다. 집콕이라는 단어가 2년째 계속되는 가운데 토깽이네도 다를바 없는 듯 합니다. 밖에 나가고 싶은 나린이와 다린이 옆에서 지구 숲이 사라질 거라고 우려하는 뉴스를 접하게 되는 토깽이. 티격태격하는 나린이와 다린이 모습에서 우리 삼 남매의 모습도 보이네요^^;; 모든 집콕생활의 남매들의 모습이겠죠? ㅋㅋㅋ




결국 토깽이네는 집안에 텐트를 치고 캠핑(?)을 시작하며 기회의 씨앗을 심습니다. 그러면서 숲에 대해 알아가는 토깽이네. 숲은 수많은 나무와 식물, 동물, 곤충들이 모여 살고 있는 곳입니다. 숲을 이루고 있는 산림은 지구상에서 가장 완벽한 생태계를 가지고 있고 인간에게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무분별한 산업화로 인해서 안타깝게 숲이 점점 사라지고 있는 현실이고요. 지나친 인간의 욕심과 일회용품의 사용, 인간의 편리함을 위하여 땅을 파헤치고 도로를 만들었으며 산불 또한 숲이 사라지는 이유라고 합니다.



바로 이 부분이 교과연계가 되는 부분입니다. [초등학교 2학년 1학기(바/즐/슬), 3학년 1학기(도덕), 6학년 1학기(과학)] 그럼 숲의 역할에 대해 한번 알아볼까요?




숲의 역할



1. 숲에 있는 낙엽과 토양이 빗물을 걸러 주는 필터 역할


2. 자연적인 저수지 기능


3. 다양한 먹거리와 목재 제공


4. 공기를 정화시키고 사람과 동물의 좋은 안식처


-42page-



이 책의 장점은 전체적인 숲을 구하는 틀에서 재미있는 게임을 할 수 있도록 소개한 부분입니다.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신나는 게임! "그릇 없이 라면먹기 vs 수저 없이 라면 먹기" 환경오염의 주범인 일회용품 사용! 이제 더이상 이런식이면 안되겠죠?




'나 하나쯤이야~'라는 생각은 숲에 대한 환경 오염마저 심각하게 만들고 있었습니다. '나 하나부터라도~' 라는 생각을 해야할 것 같아요. 일회용나무젓가락은 대부분 중국에서 생산된다고 해요. 이 나무젓가락을 만들기 위해 매년 약 2천 만 그루의 나무가 베어지고 있고, 이는 해마다 여의도 9개 면적의 숲이 사라지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합니다. 이렇게 비교해서 설명하니 이제서야 그 심각성을 깨닫게 되네요ㅠ



이렇게 「서바이벌 환경 학습만화 / 토깽이네 지구 구출 대작전1 사라져 가는 숲을 구하라」 를 읽다보면 어릴 때부터 환경오염에 대한 바른 생각이 잡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리고 이 책의 또다른 장점! 책을 읽는 중간중간 나타나는 재미요소가 책을 끝까지 읽을때까지 덮지 못하게 하는 힘입니다. 두 딸들이 만화를 좋아하는 편이기도 하지만 익숙하게 보던 유튜버들의 모습을 책으로 보니 더욱 신기해하면서 재밌게 읽네요^^




 


 


초등학교 2학년인 바하가 읽자마자 초등학교 4학년인 회장님이 읽느라 회장님맘은 뒤늦게 읽었답니다.ㅋㅋㅋ 다음편 나오면 또 사주라고 하는 우리 바하. 재밌게 읽으면서 환경에 대한 생각도 하게 되는 일석이조의 학습만화가 바로 이 책 「서바이벌 환경 학습만화 / 토깽이네 지구 구출 대작전1 사라져 가는 숲을 구하라」 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알파벳.영단어 따라쓰기 (스프링) - 30일 완성! 초등학교 영어 수업 준비 끝! 기초튼튼 따라쓰기 시리즈
브레이니 스쿨 지음, 이장호 감수 / 시간과공간사 / 2021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초등학교 3학년에 처음 영어를 시작한 회장님이 영어학원에서 알파벳 테스트를 받은 기억이 납니다. 유치원때부터 조금씩 해왔던 영어지만 대문자와 소문자를 제대로 짚어준 적이 없다는 것을 그때서야 깨닫게 되었죠. 초등학교 교육과정중에서 영어는 3학년에 들어갑니다. 앞서 나가지 않고 그에 맞춰서 3학년에 시작하면 좋겠다고 막연하게 생각했는데 지나고 보니 알파벳 정도는 엄마표로 해줘도 좋을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올해 2학년인 둘째딸 바하는 내년에 다닐 영어학원에 앞서 엄마와 함께 하는 엄마표 영어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바하의 영어 자신감을 갖게 해줄 책은 바로 시간과공간사의 『알파벳. 영단어 따라쓰기』인데요. 교육부 지정 초등 영어 교과서 어휘가 수록되어 있다고 하네요. 또한 큐알코드로 원어민 선생님 발음을 들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사실 이 책은 엄마가 선정한 것이 아니라 바하가 직접 해보고 싶다고 해서 선택하게 된 것입니다. 원해서 하는 영어라 그런지 신나서 하는게 눈에 보이네요^^




처음 영어를 시작하는 시기가 초등학교 저학년 시기, 보통 2학년이라고 합니다. 현재 회장님이 다니고 있는 학원도 2학년부터 수업을 받을 수 있는데요.(물론 주변 다른 학원은 1학년부터 수업이 가능합니다^^;;) 일단 여기에 맞춰본다면 2학년때 알파벳은 정확히 알고 있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한 회장님맘입니다.



이 책의 구성으로는 먼저 A~Z까지 알파벳 대문자,소문자를 써서 익히고 REVIEW TEST, 단어쓰기 등등 익힌 알파벳으로 퀴즈와 함께 응용하여 공부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부록으로 플래시 카드 게임이 수록되어 있어 단어공부하기에도 안성맞춤이겠죠?^^ 그리고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은 바로 스프링북이라는 것입니다. 양쪽을 편하게 쓸 수 있어 아주 유용한 스프링북으로 되어 있는 알파벳 영단어 따라쓰기! 처음 영어를 시작하는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에게 딱입니다!




 


바하는 일단 하루 1장만 하길 권유했습니다. 알파벳 대문자 A와 소문자 a, 그리고 입꼬리를 양옆으로 당기면서 [애] 하고 소리를 내면 된다고 익힌 후 단어쓰기까지! 이렇게 한장으로 A에 대해 완벽히 익혀봅니다.




 


단어를 어느정도 익힌 후에 퀴즈를 직접 풀어보면 복습의 효과도 있을 것 같죠? 이 부분은 단어를 좀 더 익히고 해보기로 했습니다.^^ 아는 단어 있다고 해서 읽어보기만 하고 패쓰~ ㅋㅋㅋ




 



 


30일 완성! 초등학교 영어 수업 준비 끝! 초등학교 방과후 수업으로 생활영어를 듣고 있는 바하는 오늘 배운 단어도 ant 였다면서 열심히 공부해주네요. 생활영어 수업을 받은지 3개월정도 되는데 코로나로 수업을 빠지는 날이 많았어서 『알파벳 영단어 따라쓰기』와 함께 익힐 수 있도록 하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_^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수학도둑 수학동화 2 수학도둑 수학동화 2
여운방 지음, 서정 엔터테인먼트 그림, 송도수 글 / 서울문화사 / 2021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초등학생 자녀를 두신 분들 중에서 '수학도둑' 모르시는 분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학습만화 수학도둑에 이어 사고력과 이해력을 높여주는 창의수학 논술동화 『수학도둑 수학동화』가 얼마전에 출간 되었습니다. 1권에 이어 벌써 2권도 출간되었네요. 처음 수학도둑 동화가 나왔다길래 단순히 학습만화인 수학도둑 내용만 담고 있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직접 읽어보니 나올만한 수학은 다 담겨질 것만 같더라고요^^



아직 만화를 접해주지 않은 부모님들께 『수학도둑 수학동화』가 희소식이 아닐 수 없겠죠? 수학도둑 81권까지 여러번 읽어본 딸들은 같은 내용이지만 빨리 읽어주는 것 같아서 또 좋아하며 읽네요^^ 그렇기에 수학도둑은 학습만화든 동화든간에 독서 습관을 높이는 훌륭한 책입니다.^^




수학도둑 수학동화2 _ 차례



1권을 읽지 않아도 내용이해하는데에는 큰 어려움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회장님맘은 학습만화와 수학동화1권을 읽지 않은 상태였거든요. 다 읽은 딸들도 이 부분 기억난다면서 아는 내용이라 재밌어서 또 읽어요^^



수학도둑 수학동화2 _ 등장인물



수학도둑의 주인공은 도도, 슈미, 아루루, 주카, 바우, 델리키, 뚱스턴, 카이린, 이렇게 8명인데요. 수학도둑 수학동화2권에서는 3명이 나옵니다.



수학도둑 수학동화2 _ 수학동화 속에 숨겨진 수학콘텐츠


도도와 아루루, 슈미는 웨어울프에게 잡혀 간 사비트라마 장군을 구하기 위해 모험을 떠나게 됩니다. 무서운 자쿰성에서 도도는 검투사로, 슈미는 세탁소로, 아루루는 식당 부주방장으로 각자 위기를 맞게 되는데요. 이 과정에서 숨겨진 수학콘텐츠가 세 사람에게 문제로서 주어지며 해결해 나가게 됩니다.



첫 문제는 슈미가 도도에게 낸 문제입니다. 언뜻 보아서는 그냥 산수 문제인듯 했으나 그렇게 되면 너무 시시했겠죠?(그러나 회장님맘은 더하기 계산이 잘못됐네~ 하면서 봤답니다.ㅋㅋㅋ)




눈치 채셨나요? 이 문제는 바로 달력에 관한 문제였던 것입니다. 어쩐지... 이 앞에 2월 29일이라고 4년에 한번씩 나타나는 윤달에 대해 나오더라니.. 수학도둑 학습만화를 읽은 딸들은 문제를 보자마자 달력문제라는 것을 알기에 우리 딸들이 천재인가 하며 놀랐답니다.^^;;





숨겨진 수학콘텐츠 하나를 더 소개해보겠습니다. 무한대로 있는 방을 가진 호텔에서 더이상 손님을 받을 수 없다고 합니다. 방은 무한대인데 손님을 받을 수 없다니... 과연 손님을 더 받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요?




정답은 '호텔 내에 안내방송을 하여 전체 객실 손님에게 한 방씩 옆방으로 이동하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1호실에 있는 손님이 2호실로 가게 되고, 2호실 손님은 3호실로, 3호실 손님은 4호실로 가게 되는 것이죠. 그렇게 되면 결국 1호실은 방이 비어 있게 되므로 손님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수학도둑 수학동화2 _ 기초탄탄 수학 원리



중간중간에 수학과 더 친해지기 위한 부분이 바로 이 부분인데요. 새록새록 학창시절의 수학공부가 떠오릅니다. 사칙혼합산에서 괄호가 나오면 괄호부터 계산을 하고, 곱셈이나 나눗셈이 나오면 덧셈과 뺄셈보다 우선 계산이 되어야 하는등 사칙계산의 순서에 대해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아이에게 아직은 생소하지만 이런게 있다는 것만 알고 넘어가도 큰 소득이라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이렇게 수학을 글로, 만화로 배우다보니 수학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이 가장 큰 장점인 수학도둑입니다. 게다가 아무리 학습만화지만 만화라는 점에서 망설였던 분들도 수학동화는 환영하지 않을 수 없겠죠?^^



수학도둑 수학동화2 _ 변신 입체도형 칼레이도사이클 만들기



 



수학도둑 수학동화2권에서는 변신 입체도형 칼레이도사이클 만들기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평면으로 이루어진 이 한장의 종이가 풀과 가위를 만나면 멋진 장난감이 된답니다. 칼레이도사이클이란 삼면체 또는 사면체 여러개를 붙인 장난감으로 돌릴때마다 다른 면을 볼 수 있습니다. 쪽매맞춤의 원리를 이용한 대표적인 장난감인데 수학도둑 수학동화2권 캐릭터들이 돌릴때마다 나타나는 재미로 아이들이 서로 하겠다고 난리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쏘 핫 다이어트 캠프 키큰하늘 5
박선화 지음, 원유미 그림 / 잇츠북 / 2021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초등학생들의 관심사가 '다이어트'도 있다는 거 아시나요? 회장님맘이 초등학교 다닐때만 해도 날씬한 몸매? 라는 개념이 별로 없었던 것 같아요. 옛날엔 이맘때쯤 되면 5~6월 시기 보릿고개라고 해서 식량사정의 고비 상황이 있었는데 정말 옛말이네요. 어쨌든 이젠 먹을 것이 넘쳐 흘러 어떻게 하면 살을 뺄 수 있을지 고민하시는 시기입니다.



이 책의 주인공 아인이도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 친구들과 캠프를 떠나게 됩니다. 그런데 평범한 다이어트 캠프는 아닌 것 같습니다. 책 표지와 제목 글씨체가 으스스한 느낌을 예고하는 것 같죠? 오늘 소개할 도서는 어린이들이 평생 책과 가장 친한 친구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재미있는 책을 만드는 잇츠북 출판사의 키큰하늘 5번째 도서 『쏘 핫 다이어트 캠프』 입니다.



쏘 핫 다이어트 캠프 _ 차례



모든 그림들이 대놓고 무서워하라는 듯 어둡고 오싹한 느낌이 한가득입니다. 등장인물로는 아인이와 아인이 친구들인 정아, 희연이가 있고요. 다이어트 캠프의 선생님 엘리엇, 다이어트 캠프 참가자 헤이맨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차례에서 보다시피 검은 집의 세 아이까지 있네요. 검은집의 세 아이 정체가 궁금하시면 끝까지 읽어주세요^^



쏘 핫 다이어트 캠프 _ 열흘간의 다이어트 시작! 공포의 시작?



초콜릿을 좋아하는 아인이에게는 유치원때부터 단짝이었던 해루라는 친구가 있습니다. 하지만 단짝은 옛말인가봅니다. 해루는 날씬하고 예쁜 '왕재수'와 사귄다는 소문이 들리고 엎친데 덮친격으로 언니가 아끼는 원피스를 입어보다 본의아니게 옆구리를 찢어놓고 맙니다. 그렇게 아인이에게는 다이어트를 해야만 하는 이유가 자꾸만 생겨나게 되고 다이어트 캠프에 참가하겠다는 결심까지 하게 됩니다.




다이어트 캠프에 참가한 사람은 모두 6명입니다. 그 중에는 아인이가 즐겨보는 먹방 유튜버 헤이맨도 보입니다.



초등학교 6학년인데 다이어트 캠프에 참가한다는 것 자체가 놀라웠는데요. 남녀노소 구분할 것 없이 다이어트에 대한 열망은 끝이 없나 봅니다. 두 딸들도 보면 둘째는 조금 마른편이고 첫째는 보통인데 자꾸 동생과 비교하면서 본인이 살쪘다는 얘기를 한번씩 하는 것입니다. 이제 슬슬 외모에 관심을 두는 시기가 되었구나 싶어서 조금씩 외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편인데요. 무조건 날씬한 것만이 아름다움의 기준이 아니라는 것을 오늘도 얘기해줍니다.^^




어쨌든 한참을 달려 도착한 곳은 한 건설회사가 매입했다가 부도로 인해 경매로 나온 곳으로 원인 모를 화재 후 바닥으로 가라앉은 집이 있는 곳이었습니다. 기사에는 건물이 가라앉기 전에 탈출한 성인 남자 한명뿐이라는 것과 그 남성마저도 탈출 직후 사망했다는 소식뿐이었습니다. 신기한 것은 그 집터에 작은 연못이 나타났다는 것인데요. 그 이후에 다른 건설회사에서 아파트 부지로 매입했다가 물이 계속 나오는 바람에 중단되어 여전히 공터로 남았다고 합니다. 바로 그 자리가 엘리엇의 다이어트 캠프 장소인 것이 이 이야기의 핵심인 것입니다.



이윽고 엘리엇의 다이어트 캠프에 입소하자마자 신청서를 작성한 일행은 고된 다이어트 캠프 생활을 하게 됩니다.




다이어트 캠프 안에서의 생활은 고된 일상의 연속이었습니다. 입에 들어가는 것이라고는 정체모를 조금의 가루뿐이었고 몇일이 지나자 일행 중 보이지 않는 사람들이 생겨나기 시작합니다. 엘리엇의 말대로라면 다이어트에 성공, 즉 원하는 목표 체중에 도달하여 보이지 않는 다는 것인데요. 가타부타 말도 없이 사라지는 사람들에 대한 궁금증도 궁금증이지만 캠프에 입소한지 6일째에 듣게된 영혼의 무게 21그램에 대한 궁금증이 점점 더 커져만 갑니다.



그 사이, 아인이와 친구들은 조금씩 살이 빠지는 듯한 것을 느낍니다. 하지만 아인이는 다이어트 식품이라고 하는 엘리엇의 가루만 먹으면 하늘이 빙글빙글 돌고 어지러운 느낌이 들어 몰래 감춰 둔 초콜릿을 친구들도 모르게 하나씩 먹게 됩니다. 이렇게 해서 과연 아인이는 다이어트에 성공할까요?




쏘 핫 다이어트 캠프 _ 수상한 엘리엇 선생님



그런데 엘리엇 선생님이 수상합니다. 여기저기 보이는 물 또한 수상합니다. 그 사이 아인이는 꿈인 듯 꿈이 아닌듯 캠프가 자리한 이 곳의 다른 시간을 들여다 보게 됩니다. 바로 이 곳에서 살던 세 아이에 대해 알게 되는데요. 가족 없이 거리를 떠도는 아이들을 데려다가 구걸을 시키고 빈손으로 돌아오면 가혹한 벌을 내리기도 했던 남자. 그들이 살던 집에 불이 났고 남자는 자신이 그동안 모아둔 돈과 보물을 가지고 나가기 위해 애를 씁니다. 방에 갇힌 세 아이들은 꺼내 줄 마음이 아예 없는 듯 보인 이 남자는 결국 집을 빠져나오자 마자 죽게 되고 세 아이들은 빠져나오지 못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 아이들이 무언가 말하고 싶어하는 것 같다며 가리킨 곳은 연못.



그리고 처음 캠프에 입소하며 자신이 원하는 것을 쓰는 신청서(목표체중에 도달하면 원하는 것을 주겠다는 신청서, 하지만 실제 신청서의 내용은 이와 달랐는데....)에 동생의 건강을 간절히 바라던 희연이는 말없이 사라진 도전자들이 말한 영혼의 무게 마지막 21그램을 채우고 축 늘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그 옆에서 진흙이 묻은 손으로 누런 서류봉투 안에 뭔가를 집어넣고 있는 엘리엇 선생님.




과연 엘리엇 선생님의 정체는 무엇이었을까요? 검은집의 세 아이가 말하고자 하는 연못의 비밀은 무엇이었을까요? 다이어트는 단순히 우리 자신이 싫어서 살을 빼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나 스스로에게 도전하는 것이라며 엘리엇 선생님에게 맞서는 아인이. 아인이는 희연이와 다른 다이어트 도전자들을 구할 수 있었을지에 대한 결과는 책에서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쏘 핫 다이어트 캠프 _ 달콤한 첫사랑의 맛 초콜릿!



아인이는 달콤한 첫사랑의 맛 초콜릿을 만들어 해루에게 전달합니다. 이것은 무슨 의미였을까요? 초콜릿은 단맛만 있는 것이 아닌 거 아시죠? 그 다음은 여러분의 해석입니다^^ 쏘 핫 다이어트 캠프에 다녀온 다인이는 다이어트에는 성공이라고 할 수 없겠지만 자존감을 높이는 데에는 성공한 것 같죠?ㅋㅋㅋ



초등학교 고학년 추천도서라지만 추리소설을 보는 것만큼 흥미진진하게 이어지는 이야기가 책에서 눈과 손을 뗄 수 없었습니다. 수상한 다이어트 캠프안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또한 다이어트에 성공해서 하나씩 사라지는 도전자들이 궁금해서 참을 수가 없더라고요^^;; 그리고 슬프고도 안타까운 검은집의 세 아이 이야기로 눈시울이 붉어졌다가 당차고 씩씩한 아인이의 모습에 또 응원하기도 하며 책을 읽는동안 감정의 변화가 많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회장님은 읽다가 무서워하길래 뒷내용을 미리 얘기해주니 안심하고 읽었어요. 개인적으로 이 책을 다가오는 여름에 읽으면 오싹하게 시원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그렇기에 올 여름 초등학교 고학년 추천도서로 『쏘 핫 다이어트 캠프』 적극 추천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