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요괴전 5 - 드론 부대의 습격 ?적의 좌표를 찾아라 개념연결 초등수학 모험 만화 5
이한율 지음, 정현희 그림, 최수일 정보 / 비아에듀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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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을 연결하면 여러분도 수학 도사!


요즘 수학, 아직도 문제 풀이 중심의 수학으로 중도 포기를 향해 가고 있진 않나요? 혹시 수학이 싫다고 느껴지는 자녀를 두신 분들이라면 솔깃한 도서가 있어 추천합니다. 바로 『초등수학 모험 만화 '수학 요괴전'』인데요. 이 책은 사람들을 '수포자'로 만들려는 신선들의 음모에 맞서 싸우는 씩씩한 주인공 우치와 보윤이의 이야기입니다. 사실 수학을 없애면 전국에 수학으로 고통(?)받고 있는 학생들에게 희소식이 아닐까 생각이 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우리 생활 밀접하게 연결된 것이 수학이라는 것을 알아채는 데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수학은 필수임에 틀림없으니 되도록이면 재미있게 즐겁게 배워야겠죠?




『초등수학 모험 만화 '수학 요괴전'』 주인공 소개 & 차례



우리의 주인공 우치는 '수학요괴전'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면서 수학의 즐거움을 전파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수학 요괴전 5권에서 만나는 수학요괴는 원, 타원, 포물선, 쌍곡선, 삼각형의 무게중심, 좌표평면, 좌표 공간, 위치 추적에 대한 수학들을 가지고 우치와 보윤에게 맞섭니다.



 『초등수학 모험 만화 '수학 요괴전'』 수학요괴와 맞서는 우치와 보윤



수학에서 자주 등장하는 도형인 육각형 속에 우치와 보윤이 갇혀 있습니다. 수학요괴가 가둔 오밀조밀 정교한 벌집 모양의 도형에서 빠져나오는 방법은 과연 무엇일까요?^^ 책의 시작부터가 흥미롭게 호기심을 갖게 하는 듯하죠? 우치는 도술로 육각형 모양을 원형으로 바꿉니다. 그렇게 되면 정교했던 틀은 무너지게 되고 데굴데굴 구르게 되죠. 그렇게 우치와 보윤은 탈출하게 됩니다.




원, 타원, 포물선, 쌍곡선을 일부러 공부하기 위해 찾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이야기 속에서 개념을 이해하는 구조가 이 책의 큰 장점입니다. 어딜 보아도 수학 문제는 없습니다. 그렇기에 수학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아이들도 재미있게 수학이 스며드는 효과가 있는 것입니다.




신나게 만화를 보고 난 뒤에 '수학 도사'로 수학 개념을 꼼꼼하게 정리할 수 있는 부분도 큰 특징입니다. 내가 본 만화의 내용을 잘 정리되어 보인 '수학 도사'를 통해 복습하는 것입니다. 물론 이 부분은 아이들이 아주 가볍게 건너뛰곤 합니다^^;; 하지만 만화를 읽다가 궁금해진 부분이 있으면 '수학 도사'를 유심히 보기도 합니다.




아직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인 일곱 살 태양이는 이 부분에서 많은 흥미를 보였습니다. 바로 삼각형으로 만드는 팽이인데요. 어떤 모양이든 간에 무게 중심을 알게 되면 팽이를 만드는 일은 식은 죽 먹기라고 생각한 태양이가 연신 팽이를 만든다며 색종이를 오려댔답니다.^^;;




책 한 권을 다 읽고 나면 뒷부분에 '개념 연결 마인드맵'을 따라 연결해보면 개념을 구조화해볼 수 있답니다. 머릿속에서 배운 개념들이 서로 연결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고 하네요^^ 팽이에서 무게중심, 반대로 무게중심을 알고 팽이를 만드는 마인드맵이 은근히 재미있답니다.^^




이제 수학을 시작하는 초등학생부터 고등수학 개념 연결 지도를 보면 한눈에 수학에 대한 그림이 그려지는 듯 보입니다. 12년의 수학 개념을 모두 연결한 맵이라서 내가 배운 수학과 배워야 할 수학에 대한 정보가 머릿속에 그려져 앞으로 새로운 수학을 만나더라도 거부감이 줄어들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수학에 대한 학습만화가 앞으로도 많이 나오길 기대하며 『수학 요괴전』 다음 편도 무척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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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지 마 과학! 5 - 정신이 태양계에 정신 놓다 놓지 마 과학! 5
신태훈.나승훈 글.그림, 류진숙 감수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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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으로 시작된 '놓지 마 정신 줄'의 인기는 아직도 여전하네요. 4인 가족을 중심으로 평범한 일상 속에서 가끔씩 놓게 되는 정신줄을 소재로 적절한 개그를 펼치는 작품인 '놓지 마 정신줄'. 삼 남매는 애니메이션을 먼저 접하고 익숙해진 캐릭터로 인해 『놓지 마 과학!』 시리즈를 애정 하는데요. 이 시리즈는 90만 부를 돌파한 학습 만화 베스트셀러라고 합니다. 과학의 시작은 궁금증에서 출발한다고 하는데 정신줄 남매의 어떤 궁금증으로 어떤 과학이 펼쳐질지 궁금하시죠?




『놓지 마 과학!』 차례



단순히 학습만화라서가 아니라 '초등 과학 교과 연계' 되는 부분이 수록되어 초등학교 3학년~6학년까지 가볍게 읽으며 과학 지식을 쌓아 가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도서입니다. 이번 『놓지 마 과학!』 시리즈 5권에서는 계절과 행성에 대한 이야기부터 요즘 코로나 백신 접종이 한창인데 주사에 관한 내용도 있습니다.



2021년 초등 과학 교과 연계



과학 3학년 2학기-2.동물의 생활


과학 5학년 1학기-3. 태양계와 별


과학 6학년 2학기-4.우리 몸의 구조와 기능


과학 6학년 1학기-3. 여러 가지 기체


과학 3학년 2학기-5. 소리의 성질


과학 6학년 1학기-2. 지구와 달의 운동


과학 6학년 2학기-2.계절의 변화


『놓지 마 과학!』 호기심도 많고 궁금증도 많은 정신줄 남매



 

정신줄 남매의 계절도 지금처럼 여름이네요. 이글이글 타오르는 태양 아래 무더위를 피하기 위한 정신줄 남매는 미니 풀장에 몸을 담그지만 태양에 달궈진 물이 결코 시원하진 않은가 봅니다. 설상가상으로 냉장고도 고장이 났는데 무려 29박 30일 여행권이 당첨이 된 정신줄 가족! 하지만 여행지가 가장 핫(hot)한 곳인 미국의 데스밸리! 이곳은 1913년에 56.7도까지 기온이 올라간 적이 있는 곳입니다. 어제 낮 기온이 30도였는데 이 날씨에도 덥다며 에어컨 앞을 떠나지 못한 기억에 말만 들어도 땀이 나는 듯하네요^^;;





 


그렇게 정신줄 가족은 여름이라는 계절부터 남극과 북극, 그리고 태양, 그리고 우주까지의 장소를 넘나들며 호기심과 궁금증을 해결합니다. 이야기의 흐름이 자연스럽게 넘어가기 때문에 굳이 과학을 들먹이는 것이 아닌 점이 특징입니다. 우주에 갔는데 갑자기 생리현상의 신호가 오게 된 상황이 그 예입니다. 그렇게 의식의 흐름은 우주선 화장실을 향하고 우주에서 화장실 이용을 하는 방법도 나옵니다.^^ 흥미로운 이야기는 직접 책을 통해 그 해답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책의 뒷부분에는 이 책에서 언급된 내용을 토대로 '정신이와 함께하는 퀴즈'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놓지 마 과학!』 책을 읽고 복습하는 의미에서 가볍게 문제를 풀어보면 더욱 좋겠죠? 교과 연계된 부분이니 꼭 한번 풀어보면 좋을 것 같네요^^




『놓지 마 과학!』이 개정판으로 새롭게 돌아오면서 과학 상식으로 게임까지 즐기는 '파워 카드'가 수록이 되어 있습니다. 이 파워카드는 『놓지 마 과학!』 시리즈 4권과 5권에 담긴 내용 중 정말 중요한 과학 상식만을 뽑아 만든 것인데요. 게임 방법까지 설명되어 있어 책을 읽고 나서 게임도 해보면 더욱 유익한 학습만화가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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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꼭 숨은 그림 모두모두 찾아라! - 숫자가 좋아지는 숨은그림찾기 우리 아이 첫 두뇌개발 놀이북
조지핀 사우슨 지음 / 노란우산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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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그림을 찾아 개수를 세면서 숫자와 친해지고, 관찰력과 주의 집중력을 기를 수 있어요.


아이들과 놀아줄 때 어떻게 놀아주어야 할지 고민이신 분들 많으시죠? 내 아이가 책과 친해지길 바란다면 어렸을 때부터 책을 가까이해주는 게 좋다는 것은 이미 알고 계실 테니 회장님맘은 책만 추천해드리겠습니다.^^ 우리 아이 첫 두뇌개발 놀이북으로 노란우산의 『꼭꼭 숨은 그림 모두모두 찾아라!』 를 추천합니다. '우리 아이 첫 두뇌개발 놀이북'은 완전 신나고 재미있는 게임이 가득한 책으로 집중력이 쑥쑥 자라고 사고력이 팡팡 터진답니다. 단계별로 되어 있으니 차근차근 단계별로 해보시면 더욱 좋겠죠?^^




기존의 숨은그림찾기 책과는 조금 다른 구성이 눈에 띕니다. 손에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선 긋기부터 크기 비교하는 숨은 그림 찾기를 시작으로 다른 그림 찾기, 같은 그림 찾기, 미로 찾기, 퍼즐판 조각그림 찾기, 패턴 찾기, 어림하여 찾기 등등 정말 많은 요소들이 이 책안에 숨겨있답니다. 그림들이 모두 선명하고 색감이 차분함을 느끼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창의력 교재에서나 볼듯한 그림 스도쿠입니다. 숫자로 된 스도쿠 대신 그림 스도쿠라서 빈칸에 직접 그림을 그려보는 것도 재밌어 보입니다. 또한 그림자 맞추기를 하면서 선을 긋고 몇 쌍의 그림이 있는지 세어보면서 숫자를 익힐 수 있습니다.




한 장 한 장 넘기면 넘길수록 흥미로운 찾기가 연속이라서 한번 펼치면 덮기 어렵네요^^;; 똑같은 패턴을 찾는 부분은 정말 신선한 찾기네요^^ 익숙하게 봐왔던 '다른 그림 찾기' 또한 빠질 수 없는 재미요소겠죠?




요즘 딸들의 톡 방에서 유행하고 있는 놀이! 다른 곳 찾기입니다. 같은 패턴 사이에 다른 패턴 하나를 숨겨놓고 찾는 게임인데요. 이와 비슷하게 수많은 고양이 사이에서 고양이를 닮은 개를 찾는 부분입니다.^^삼 남매는 이 부분을 가장 재밌어하네요^^

 


 


 이제 막 연필을 잡기 시작한 아이들, 숫자에 관심을 보이는 아이들, 유치원 끝나고 심심해하는 아이들이 있다면 강력 추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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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무적 개냥이 수사대 3 - 사라진 박쥐 섬의 보물 천하무적 개냥이 수사대 3
이승민 지음, 하민석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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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냥이 수사대를 처음 만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도 안되어 3권이 출시되었네요. 한번 읽기 시작하면 멈출 수 없는 도서로 기억이 남는 '개냥이 수사대'인데요.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데, 내가 키우는 반려동물들이 내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명탐정의 역할을 한다면 어떤 기분이 들까요?^^ 회장님맘은 물고기를 키우고 있는데 제가 없는 사이 갑자기 두 다리가 생기면서 물속에서 튀어나와 사건을 해결한다면?? 상상만 해도 너무 흥미롭지 않나요?^^ 이번에 개냥이 수사대가 맡게 될 사건은 어떤 사건인지 무척 궁금합니다. 『천하무적 개냥이 수사대』 세 번째 이야기 '사라진 박쥐 섬의 보물'입니다.




『천하무적 개냥이 수사대』 주인공들 & 차례



우리의 수사 콤비 '개냥이 수사대'의 개 역할을 맡고 있는 개코 형사와 냥 역할을 맡고 있는 나비 형사는 익히 알고 계시죠? 이번 '사라진 박쥐 섬의 보물'편에서는 박쥐 섬에 있는 호텔 타이거의 지배인인 '호랭이'가 나온답니다. 익숙한 캐릭터 호비와도 닮은 듯한데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되네요. 이 책은 초등 저학년이 읽기에 좋은 책으로 초등학교 1~3학년에게 추천하는 도서입니다. 그림책에서 글밥이 많은 책으로 넘어가는 시기에 자연스럽게 책과 친해질 수 있는 도서로 추천드립니다.^^



『천하무적 개냥이 수사대』 여름휴가를 떠나는 주인아저씨



곧 여름휴가 시즌이 다가오는데 개냥이 수사대의 주인아저씨도 휴가를 맞이해서 여행 가방을 끌고 어디론가 떠나시네요. 이때를 놓칠세라 우리의 반려견&반려묘인 '개냥이 수사대'도 여행을 떠날 준비를 합니다. 비밀 계단을 통해 어디론가 떠나는 '개냥이 수사대'. 개코 형사와 나비 형사가 가는 곳이라면 사건 발생이 유력한 곳이겠죠?^^



『천하무적 개냥이 수사대』 사라진 박쥐 신전의 '루비 박쥐상'



이 책의 등장인물이 이 페이지에서 모두 소개가 되는 듯하네요. '개냥이 수사대'의 앞으로 나이 지긋한 캥거루 부부(캥두, 캥자), 생쥐 신혼 부부(돌돌, 돌순), 귀가 커다란 사막여우(루루), 호텔 타이거의 지배인 호랭씨와 직원 댕댕씨까지 모두 9명(마리?)입니다.^^ 사흘 동안 펼쳐지는 박쥐 섬의 흥미진진한 휴가를 기대하며...




박쥐 섬에는 박쥐 신전이 있고 그 안쪽에는 루비를 조각해 만든 박쥐상이 있습니다. 박쥐 섬 최고의 보물이라고 하는데 역시나 거창하게 소개하면 잊지 않고 도둑이 나타나는 것이 추리 도서의 단골손님이죠?^^ 박쥐 섬에 도착한 다음날 발생된 '루비 박쥐상'의 흔적을 찾아 본모습을 드러내는 개냥이 수사대입니다. '루비 박쥐상'을 훔쳐 간 도둑은 국제 수사대도 번번이 놓쳐 골머리를 앓고 있는 '레드몽키'였습니다. 그러나 장소가 장소인 만큼 섬이기 때문에 범인이 빠져나갈 곳이 없다고 생각한 개냥이 수사대는 내부에 도둑이 있다고 판단합니다. 그렇게 수사망을 점점 조여가는 개냥이 수사대는 '루비 박쥐상'이 있는 곳까지 단서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이때부터 책에서 눈을 뗄 수 없는 부분들이 나타납니다. 바로 미로 찾기와 독자가 함께 찾는 단서입니다.^^ 손가락으로 그어가면서 미로를 찾기도 하고 개냥이 수사대가 되어 단서가 무엇인지, 또한 도둑이 누구인지 찾는 부분은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요소이기도 하지요. 그렇게 천하무적 개냥이 수사대는 드디어 범인이 누구인지 밝혀내고 '루비 박쥐상'을 찾기만 하면 되는데... '루비 박쥐상'을 찾지 못하면 찾아낸 범인이 무죄가 될 수도 있다고 하네요. 과연 '루비 박쥐상'은 어디에 있었을까요?^^




'루비 박쥐상'을 찾아라!!



범인이 누구인지, '루비 박쥐상'이 어디에 있었는지는 책에서 확인하세요~^^ 참고로 등장인물 중에 범인이 있다는 거 아시겠죠? 등장인물


이 힌트입니다.^^ 휴가지에 반려동물을 데려오는 사람들이 많은데 앞으로는 사건 해결을 위하여 두고 오는 건 어떨까요?^^ 아니 아니, 반려동물이 쉴 수 있도록 같이 휴가를 떠나야 하는 게 맞나요?^^ 선택은 여러분이~^^


적당히 만화스럽고 적당한 글밥이 있는 『천하무적 개냥이 수사대』. 그림이 적어지는 책을 읽기 위한 단계로 아주 적절한 이 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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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 초등학교 바우솔 문고 6
정명섭 지음, 박현주 그림 / 바우솔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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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세상에는 다양한 가족의 형태가 있습니다. 그러나 형태가 다를 순 있지만 사랑의 모양만은 다를 바 없을 텐데요. 미술 심리치료에서 간혹 부모를 그리지 않는다거나 부모의 표정을 무표정 혹은 찡그리거나 화난 표정으로 그리는 아이들이 있다면 가정환경을 의심해본다고 합니다. 오늘 만나볼 '바우솔 문고'의 『귀신 초등학교』의 주인공 제국이 또한 부모님을 그리긴 그렸지만 얼굴 표정을 그리지 못하는데 왜 제국이가 부모님의 얼굴 표정을 그리지 못하는지 그리고 제목이 왜 '귀신 초등학교'인지 궁금하시면 끝까지 읽어주세요~ 참고로 이 책은 큰 이야기 틀 안에 정말 중요한 감동적인 이야기가 숨어있는 눈물샘 주의보 띄우는 회장님맘 추천 도서입니다.



『귀신 초등학교』 차례



이 책의 배경은 어느 한 시골의 폐교된 귀한 초등학교입니다. 과거 비극적인 사건이 있었던 장소이기도 한 귀한 초등학교에서 귀신이 출몰한다는 이야기를 설정인데요. 95년 구리 광산에서 대규모 붕괴 사고가 일어났고 미처 갱도 밖으로 빠져나오지 못한 84명의 광부는 매몰되고 말았던 것입니다. 그때 분향소가 귀환 초등학교에 세워졌고 그 뒤로 귀신이 출몰하게 되면서 폐교가 되었다고 합니다. 작가는 마치 세월호 참사와 참 많이 닮았다고 느낄 거라고 했습니다. 사회가 돈을 우선시하게 되거나 타인의 희생에 무감각해지면 가난한 사람과 어린 학생들이 피해를 보게 된다고요. 그리고 이 책에 등장하는 광산 사고나 세월호 참사가 다시는 벌어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썼다고 합니다. 세월호 참사를 생각하니 더욱 감정이입이 되어 눈물샘은 더욱 자극이 되네요.




『귀신 초등학교』 엄마 아빠와 헤어지게 된 제국이



제국이가 부모님의 표정을 그리지 못하는 이유는 평소 부모님의 다툼으로 웃는 표정을 볼 수 없었기에 찡그린 얼굴만 그려오다 선생님께 지적을 받은 후부터입니다. 비가 내리던 어느 날. 연신 사업에 실패하던 아빠는 귀환군에 살고 계신 할머니 할아버지께 돈을 구하기 위해 오른 차 안에서도 엄마와 다툽니다. 뒤에 앉아있던 제국이는 창문에 가족 그림을 그리지만 또다시 얼굴 표정을 그리지 못합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사고가 나게 되는데....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제국이는 할머니 할아버지께 맡겨졌습니다. 무뚝뚝한 할아버지는 제국이를 본체만체했고, 할머니만이 제국이를 달래줄 뿐이었습니다. 집에만 있기 힘들었던 제국은 시내를 돌다가 귀환 초등학교에까지 이르게 됩니다.





폐교였던 귀환 초등학교는 안정옥 대표라는 사람으로 인해 광산 사고로 돌아가신 광부들을 기억할 작은 기념관으로 탈바꿈하게 됩니다. 몰래 들어갔던 학교에서 제국은 칠판에 붉은색의 글씨가 새롭게 나타나는 것을 보고 귀신이라며 놀라게 되는데요. 집으로 돌아와 할머니에게 자세한 내용을 듣고 더욱 궁금해진 제국은 또다시 학교로 향하게 됩니다. 집안 대대로 귀신을 볼 수 있는 능력을 가진 탓에 할머니는 귀신을 볼 수 있었다고 합니다. 교통사고로 제국 또한 귀신이 보이는 듯합니다. 그리고 점점 더 수상한 기운이 느껴지는 학교에서는 기이한 일이 벌어지는데...




폐교된 귀환 초등학교가 귀신을 만날 수 있는 테마파크로 부활하면서 임시 오픈 일 무료로 개방한다는 소식을 듣고 제국은 다시 한번 학교를 찾습니다. 하지만 콘센트가 꽂혀있지 않은 피노키오의 코가 자라기도 하고 어린아이들이 놀고 있는 곳에서 쇠 파이프들을 연결하는 죔쇠가 반쯤 풀어져 덜렁거리는 등 이상한 일은 자꾸만 일어나게 되는데요.




사실 이 학교에 오게 된 것은 처음 할머니 집을 나섰을 때 무심코 길을 건너려다 사고가 날뻔한 적이 있었을 때 그 차를 운전했던 한동훈이라는 아저씨 때문이었습니다. 보이지 않는 한동훈 아저씨를 구하기 위해 무서운 귀환 초등학교로 들어가게 되는 제국은 그곳에서 안정옥 대표와 마주치게 됩니다. 비밀이 많아 보이는 안정옥 대표의 진짜 모습은 무엇이었을까요?




안정옥 대표는 귀환 초등학교를 광산 사고를 기억하기 위한 기념관이 아닌 광산 사고로 매몰되어 목숨을 잃게 된 광부들의 유가족들을 초대해 만남의 광장으로 만들려는 계획이었습니다. 눈치채셨겠지만 안정옥 대표는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바로 저승사자였는데요. 억울하게 죽은 광부 영혼들이 이승을 떠나려 하지 않자 유가족들을 만나게 해주므로 인해 그 한을 풀고 떠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안정옥 대표(저승사자)와 한동훈 아저씨 그리고 제국의 도움으로 유가족과 만날 수 있었던 광부들의 영혼들은 모두 이승을 떠날 수 있게 되었고 안정옥 대표(저승사자)의 선물을 받게 됩니다. 바로 이 부분에서 눈물샘 주의입니다. 과연 제국이가 저승사자에게 받은 선물은 무엇이었을까요? 그때 나타난 할머니와 할머니의 뒤로 보이는 엄마 아빠의 모습. 제국은 할머니에게 달려가 안깁니다.




반전으로 인한 눈물샘이 마르기 전에 도저히 이 책을 그냥 덮을 수 없어서 처음부터 다시 읽었습니다. 다시 읽으니 또 이 책이 이렇게 슬프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책 제목이 잘못되었다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마냥 무서운 이야기일 거라고 생각한 나머지 망설였으니까요. 가족에 대한 의미를 다시 되새기는 시간이 된 것 같아서, 감동적인 이야기에 눈시울이 붉어지며 다시 한번 내 옆에 있는 가족들에게 감사함을 느끼는 시간이 주어진 것 같아서 고마움을 느낀 도서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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