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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입시생 중등 필독서 - 상위 1%로 이끌어주는 문학·비문학 독해력
박은선.배혜림 지음 / 체인지업 / 2025년 1월
평점 :

현직 교사들의 '최상위권 잡는' 문해력 지침서, 고등학교로 가는 길목에서 중학생들의 학업 역량을 신장시키고 배경지식을 넓혀줄 수 있는 필독서 50권을 소개하는 체인지업 출판사의 「SKY 입시생 중등 필독서」입니다.

2025년부터 고교학점제가 전면 도입된다고 하죠.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이 보장된다고 하는데 현재 중학생들이 이 고교학점제가 도입됨으로 인해 준비해야 할 것은 무엇일지 고민해 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고교학점제'라는 키워드를 생각할 때 현재 중학생이라면 가장 먼저 준비해야 할 것이 바로 문해력 대비입니다.
올해 중학교 2학년이 되는 큰딸 회장님을 보면 중학교 하교 시간이 4시 30분이 넘습니다. 학원에 갔다가 집에 오면 남는 시간이 없어 초등학교 때처럼 독서를 권하기가 조심스러웠는데요.
(그래서 초등학생 자녀를 두신 분들께 다른 어떤 공부도 중요하지만 초등학생일 때 독서를 꾸준히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적극 권유합니다.)
최상위권 고등학생들은
내신 공부는 물론,
독서를 소홀히 하지 않는다.
독서 편식은 있었으나 책 읽기를 좋아하던 회장님도 중학교에 입학하고 나서는 중등 필독서마저 펼쳐볼 시간이 현저히 줄어들었는데요. 고교 학점제가 전면 도입되는 올해부터 더더욱 문해력을 대비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시달렸습니다. 하지만 고등학생보다는 시간이 여유롭겠죠?
고등학생이 되기 전인 중학생! 그래서 중요한 이 시기에 학업 역량을 신장시키고 배경지식을 넓혀줄 수 있는 중등 필독서 50권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오늘의 도서! 「SKY 입시생 중등 필독서」로 문해력 대비해야겠죠?

15년 차 고등학교 미술 교사인 박은선 선생님과 22년 차 중학교 국어 선생님이신 배혜림 선생님의 중등 필독서 소개! 문학 도서 25편과 비문학 도서 25편을 알아보고 소개하는 (비)문학 도서들의 설명 및 배경 등을 먼저 확인하고 책을 접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문학│한국 소설 / 관련 과목 │국어, 도덕
「너도 하늘말나리야, 이금이, 밤티, 2021」
: 다른 사람의 아픔을 이해하는 일
이금이 작가의 '너도 하늘말나리야'에 등장하는 미르, 바우, 소희는 각자 아픔을 갖고 있는 아이들입니다. 이 아이들의 이야기를 설명하고 '하늘말나리' 꽃을 알아보고 그 꽃의 의미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또한 세 명의 사춘기 시기에 겪는 심리적 변화를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설명되어 있는데요. 그냥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렇게 배경을 알고 읽으면 문해력에도 도움이 되겠죠?
마침 '너도 하늘말나리야' 뿐만 아니라 '소희의 방', '숨은 길 찾기'까지 큰딸과 읽었던 터라 더 이해가 쉬웠습니다.

'너도 하늘말나리야' - 미르의 이야기
'소희의 방' - 소희의 이야기
'숨은 길 찾기' - 바우의 이야기
「SKY 입시생 중등 필독서」에 소개된 책을 먼저 읽고 난 후에 「SKY 입시생 중등 필독서」를 보면 책을 이해하는 데 더 도움이 되니 개인적으로 이 순서를 추천합니다. :)

단순히 책 소개만을 담고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읽고 난 후에 내 생각과 어떻게 다른지 비교해가며 문해력을 높이는 도서 소개!
2025 고교학점제 전격 도입으로 인한 변화에 흔들리지 않는 힘은 읽기에서 온다는 말을 간과하지 않고 중학교 때부터 문학과 비문학을 균형 있게 읽는 연습을 지금부터라도 해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