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나라의 아이들 초등 읽기대장
심진규.최고봉.정명섭 지음, 정은선 그림 / 한솔수북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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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늘 아쉬움과 슬픔과 여운이 남습니다.


그런데 무려 세 나라의 마지막을 지킨 아이들이라니...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봐야겠죠?




쇠락해가는 백제의 국운을 되살리고자 의병이 되기를 결심한 노비 아이, 풍


고구려 벌력천 최후의 날, 나라를 지키려 용기를 낸 아이, 두란


마의 태자를 도와 경순왕 시해를 막으려는 신라의 마지막 낭도, 모달



스러져가는 나라를 위해 용감하게 나선 세 아이는


가혹한 운명을 개척하고 나라를 구할 수 있을까요?



소년은 자신에게 '풍'이라 이름을 지어준


백제 최고의 장수 성충이 갇힌 옥에서


먹지도 않을 음식을 두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한때 어라하가 가장 믿었던 사람이었던 성충.


그런 성충이 옥에 갇힌지 스무 날이 넘도록


입에 물 한 모금 대지 않고 지내는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바로 그 이유는 간신 임자,


그리고 임자가 선녀라고 속여 궁에 들인 여인 무녀 금화 때문이었습니다.


백제가 충신 형제를 죽이지 않으면


나라가 망하는 화가 닥칠 것입니다.


하지만 충신 형제를 죽이면


나라가 영원히 복을 누릴 것입니다.


임자의 세 치 혀에 놀아난 어라하.



백제 최고의 충신 성충은


옥에 갇혀서도 나라를 걱정했습니다.



"백제는 결국 이렇게 망하고 마는 것인가?"






결국 성충은 옥에서 생을 마감하게 되고


풍은 지난날을 회상하며 성충의 복수를 대신하고자 합니다.




그렇게 풍은 계백을 찾아가 군사가 되려 하고


성충의 마지막을 지켰던 풍을 계백은 받아들입니다.




어미와 아비의 억울한 죽음으로 마음에서 일던 불길,


성충의 억울한 죽음을 맞으며 흘리던 눈물,


복수를 다짐하며 하루하루 견디던 시간.



과연 풍은 복수에 성공할 수 있었을까요?


또한 역사 속 무녀 금화에게 숨겨진 비밀은 무엇이었을까요?




 


그리고 고구려와 신라의 마지막을 지킨


두 아이의 찬란한 역사도 궁금하시죠?


「세 나라의 아이들」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뭉클한 세 아이의 이야기를 통해


역사 속 한 장면을 되새겨 보는 시간!


오늘의 초등 추천도서 한솔수북 출판사의


「세 나라의 아이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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