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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댄스 배틀
김설아 외 지음, 해노아이 그림 / 책담 / 2024년 7월
평점 :

오늘 소개할 도서는 한때 춤 좀 춰본 작가 5인의
피, 땀, 눈물이 담긴 '춤' 앤솔러지!
책담 출판사의 「환상의 댄스 배틀」입니다

어린 시절 꿈이 댄서였던 김설아 작가,
팝핑을 좋아한 약사 박훌륭 작가,
리듬체조와 아이돌 연습생을 거친 정재희 작가,
발레 중독자 조은정 작가,
K-POP 댄스와 소셜 댄스에 푹 빠진 최하나 작가.
그들이 써 내려간 춤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행복이 피아노를 연주할 때마다
항상 기뻐하던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자
행복은 더 이상 피아노를 치고 싶지가 않았습니다.
그런 행복이에게 노숙자가 건넨 금색 동전.
금색 동전이 이끄는 곳은 '나혼춘'이었는데요.
피아노만 쳤던 행복이의 인생에 다가온 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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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민이 다시 주먹을 날리며 외쳤다.
'이게 죽으려고!'
이번에는 윗배로 향하는 주먹이었다.
...
행복이 말했다.
'아니. 살려고.'
과연 이 춤은
행복이의 삶에 어떤 변화를 가져다주었을까요?

다섯 가지 이야기 모두 저마다의 사연과
저마다 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달랐지만
춤 하나로 통일이 되었습니다.
청소년들이 스트레스 해소를 목적으로
돌파구를 찾는 경우가 드물지 않은데요.
'춤'이라는 매개체로 자신의 이야기를 담고
또 응어리진 속마음을 풀어내는 「환상의 댄스 배틀」

불편했던 마음들을 접어두고
춤으로 자신감을 얻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몸치인 저도 덩달아 춤에 대한 환상을 꿈꾸게 되네요.
저처럼 환상의 꿈을 겪어보고 싶은
청소년들, 그리고 그 아이들의 보호자인 여러분들께
「환상의 댄스 배틀」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