싹 나아 약국의 수상한 비밀 - 신약부터 백신까지
이명희 지음, 서지현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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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시간으로 접종률이 1차는 70%를 넘었고, 2차 또한 50%를 향해 가고 있는데요. 우리 아이들은 왜 마스크를 착용해야만 하는지 아직도 답답하고 불편해할지도 모르겠네요. 사실 회장님맘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별반 다르지 않고 겪다 보니 이제는 마스크가 자연스러워서 오히려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면 더 어색할 것만 같습니다. 이러한 바이러스와 백신, 그리고 약에 대해 정해진 대로 복용하고 오남용을 왜 하지 않아야 하는지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는 도서를 만났습니다. 이야기 속에서 만나는 약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줄 '크레용하우스' 출판사의 『싹 나아 약국의 수상한 비밀(신약부터 백신까지)』. 10살 소라와 함께 약에 대해 샅샅이 파헤쳐 보는 시간 함께 나눠봅니다.




『싹 나아 약국의 수상한 비밀(신약부터 백신까지)』 차례




이야기 속에서 만나는 약 이야기



약은 약사에게, 진료는 의사에게!



왜 약은 꼭 식후 30분에 먹으라고 할까요?



독감 예방 주사는 왜 맞아야 할까요?



백신과 항생제에 대해 알아봐요.



한약과 양약은 어떻게 다를까요?


신약 개발은 어떻게 이루어질까요?




『싹 나아 약국의 수상한 비밀(신약부터 백신까지)』 세상에 하나뿐인 '싹 나아 약국'



10살 소라는 주변의 시선들로 인해 자꾸만 속상한 마음이 듭니다. 특히나 친구 하연이와 비교당할 때는 더욱더 그렇습니다. 하연이는 백설공주처럼 하얀 피부와 조곤조곤한 말투, 젓가락처럼 깡마른 팔과 다리로 가녀리고 지적인 모습에 반 남자아이들의 우상이기도 합니다. 그에 반해 소라는 통통한 몸매로 식욕이 넘치는 아이입니다.



어느 날, 기회만 생기면 통통한 자신의 외모를 가지고 '돼지감자'라고 놀리는 남자아이들의 한심한 행동에 속상해 하교하는데 '싹 나아 약국'을 발견하게 됩니다.




'싹 나아 약국'의 매력적인 약을 지켜보다가 약국 할아버지의 제안으로 '나만의 약 만들기 체험 이벤트'에 참여하게 되는데요. 특이한 약국 이름만큼 값을 지불하는 것도 정말 특이합니다.


시험 문제 풀 때 지우고 모은 시커먼 지우개 똥,


아니면 답답한 마음에 새어 나오는 깊은 한숨은 어때?


그렇게 소라는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나만의 약인 마법 비타민을 만들기 시작했고, 이윽고 하연이와 자신의 처지가 바뀌는 약을 만들게 됩니다. 사실 하연이는 살이 좀처럼 찌지 않아 한약까지 먹고 있었는데요. 소라의 특별한(?) 약을 복용하게 된 덕분에 하연이는 입맛이 살아나게 되고 점점 살이 붙기 시작합니다. 반면 소라는 원래 좋아하던 음식을 눈앞에 두고도 구역질이 나고 비위가 상해 먹고 싶은 마음이 사라져 버리는 일을 겪습니다.




『싹 나아 약국의 수상한 비밀(신약부터 백신까지)』 세상에 하나뿐인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약 이야기



 


『싹 나아 약국의 수상한 비밀(신약부터 백신까지)』 의 본문과 이어지며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약 이야기'는 평소 우리가 궁금했던 약에 대한 내용들을 상세히, 알아듣기 쉽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약을 지어오면 '식후 30분'이라는 내용을 자주 보게 되는데요. 약은 식전에 복용해야 하는 것들도 있고 식후 바로 먹는 것, 그리고 식후 30분에 복용하는 것까지 다양하게 방법을 안내합니다. 약을 잘못 사용하면 효과도 없을 뿐 아니라 오히려 몸에 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전문가의 설명을 그대로 따르는 것이 좋겠죠?



하하후 삼 남매는 과일을 자주 먹게 되는데 아침엔 바나나를 못 먹게 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안 좋다는 말에 막연하게 '아침엔 사과!, 바나나는 빈속에 안돼!'를 외쳤던 것 같은데 이 내용을 직접 보고는 '아~ 그렇구나'하면서 빈속에 먹으면 안 되는 음식들에 대해 엄마의 말을 이해한 듯합니다.^^ 이 외에도 빈속에 먹어도 되는 음식들, 독감 접종, 백신과 항생제 등의 내용이 담겨 있어 이야기를 읽는 중간중간 약에 대한 지식을 쌓을 수 있었답니다.



『싹 나아 약국의 수상한 비밀(신약부터 백신까지)』 마법 비타민의 효과



소라는 점점 변해가는 자신과 하연이의 모습을 보면서 쐐기를 박기 위해 이번엔 '낄낄 비타민'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하연이가 소라는 걱정되기 시작합니다. '낄낄 비타민'을 먹게 된 하연이가 자꾸만 웃음이 나와 급기야 결석을 하게 되자 악몽까지 꾸게 되는데요. 잠에서 깬 소라가 낮에 하연이가 준 쪽지를 펼칩니다.


너는 맛있게 먹는 모습이 참 예뻐.


우리 할머니는 복스럽게 먹는 사람이 제일 예쁘댔거든.


우리 앞으로도 친하게 지내자!



자신을 그렇게 만든 사람이 소라인지도 모르고 되레 친하게 지내자는 하연이의 쪽지는 가슴을 먹먹하게 했습니다. 무거운 마음을 안고 소라는 스스로에게 용기 주문을 걸어 편지를 쓰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또다시 시커먼 지우개 똥과 한숨을 들고 '싹 나아 약국'으로 향하는데... 이번엔 과연 어떤 약을 만들고 싶어진 것일까요?^^



'뭐니 뭐니 해도 건강이 최고!'라는 말은 정말 옳은 말인 것 같습니다. 병을 예방하고 고치는 '약'을 올바르게 알고 전문가의 지시대로 정확하게 복용해서 건강하게 지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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