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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듯해 4자성어 초등 일기쓰기 : 초급 ㅣ 뿌듯해 초등 일기쓰기
뿌듯해콘텐츠연구소 지음 / 진서원 / 2021년 1월
평점 :
얏호! 겨울방학이다~~~~

드디어 겨울방학이 시작되었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인 첫째 딸 회장님은 방학숙제가 있다는데, 초등학교 1학년인 둘째 딸 바하는 방학숙제가 없대요. 저 어릴때는 방학이면 무조건 '일기쓰기 숙제'가 필수였는데(라떼는 말이야~) 그리고 그 일기쓰기 방학숙제로 시상식도 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 회장님맘의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바하가 방학동안 일기를 쓰면서 성취감도 느끼고 글쓰는 연습도 할 수 있도록 이 책 '뿌듯해 4자성어 초등일기쓰기'를 권했습니다.

그냥 그날의 일을 토대로 단순히 글을 쓰는 것이 아니라 하루에 1개의 4자성어로 표현하는 것인데요. 요즘 원고지 쓸 일도 많이 없는데 이번 기회에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았습니다. 나중에 논술 시험을 볼 때 원고지를 사용한다고 하니 미리 연습한다고 생각하면 더욱 좋겠죠?
게다가 원고지 쓰기를 하다보면 맞춤법, 띄어쓰기, 문장부호 사용법을 자연스럽게 알게 된다고 해요. 학교에서 받아쓰기 시험 볼때 띄어쓰기도 함께 체크하는 것을 보고 띄어쓰기의 중요성을 알게 된 바하는 맞춤법이나 띄어쓰기가 헷갈리면 물어가면서 작성한답니다.^^

'뿌듯해 4자성어 일기쓰기' 특장점 3가지
1. 10분 안에 끝!
(부담감이 없다!)
2. 하루1장, 스티커 1개!
(성취감 100배 급상승!)
3. 매주 '뿌듯해 백일장' 도전!
게임하듯 승부욕 뿜뿜!

100일 후 글쓰기 도사를 만들어 줄 사자성어 100개입니다. 이 스티커 100개를 모두 붙이면 표창장을 받을 자격이 주어진다고 하니 하루도 빼놓을 수 없겠죠?
일사천리, 일석이조, 작심삼일, 사통팔달, 삼삼오오, 오장육부, 칠전팔기, 십중팔구, 구사일생, 십년감수, 삼척동자, 반신반의, 자자손손, 다사다난, 가가호호, 일장일단, 우왕좌왕, 부전자전, 유유상종, 일생일대, 이심전심, 시시비비, 백전백승, 자유자재, 자신만만, 백해무익, 천차만별, 다다익선, 동문서답, 사사건건, 자급자족, 불가사의, 비몽사몽, 의기양양, 순진무구, 산해진미, 선남선녀, 언행일치, 자수성가, 유구무언, 애지중지, 열혈남아, 사리분별, 우유부단, 배은망덕, 대동단결, 산전수전, 적반하장, 사농공상, 자포자기, 시기상조, 미사여구, 기상천외, 선견지명, 안하무인, 결초보은, 죽마고우, 속수무책, 횡설수설, 박장대소, 희로애락, 학수고대, 신토불이, 일파만파, 애매모호, 위풍당당, 인과응보, 어부지리, 거두절미, 승승장구, 불철주야, 호형호제, 인지상정, 주마간산, 추풍낙엽, 득의양양, 일희일비, 이열치열, 반면교사, 소탐대실, 신출귀몰, 사상누각, 천하태평, 영구불변, 대기만성, 천하무적, 기고만장, 감지덕지, 독북잘군, 자화자찬, 약육강식, 외유내강, 오만방자, 전무후무, 살신성인, 고성방가, 만장일치, 자초지종, 유비무환, 백년해로

첫째 날 일기쓰기 전에 원고지 쓸때 첫 칸을 비워두고 쓴다고 알려줬더니 앞칸을 모두 비워둔 바하입니다.^^ 그리고 두음 법칙에 대해 배웠습니다. 첫소리에 'ㄹ'이 오면 발음하기 힘들어서 'ㄴ'이나 'ㅇ'으로 바꾸어 발음하는 두음법칙을 배우고 일사천리에서 '리'를 '이'로 바꾸어 시작하니 더 쉽다고 얘기하더라고요.
일사천리
일요일 다음 월요일 때 나는 일기를 썼다.
사과처럼 동그란 귤에 대해 썼다.
천혜향, 레드향도 귤의 종류다.
(리)이만큼 많은 귤 종류 다 먹어보고 싶당~

둘째 날, 첫 시작의 '일'로 시작하는 글이 생각나지 않았는지 '일'석'이'조' 외치고 평소 시작하는 일기다운 글을 이어갔더라고요. 그리고는 뒤에 스티커가 있다면서 붙여달라고 합니다.(사실 스티커 귀찮아서 안붙이려고 했...^^;; -엄마반성-)
일석이조 / 남원
일!석!이!조! 나는 오늘 남원에 갔다.
석 달 전에는 일요일에 가는 줄 알았는데,
이번에는 겨울방학이라 화요일에 왔다.
조개모양의 눈사람을 만들어 볼거다.
조개모양의 눈사람이라.... 근데 눈사람은 커녕 눈썰매 실컷 타고 눈싸움만 실컷 했답니다. ㅎㅎㅎ 이따가 오후에 또 나가면 조개모양 눈사람 만들라고 해야겠네요ㅋㅋㅋ
처음 시작할때는 은근히 많은 글을 써야 하는 건 아닌가 싶기도 했습니다. 이러면 바하가 하기 싫다고 하지 않을까 했는데 의외로 간단한 문장으로 사자성어가 제법 빨리 완성이 되는 것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첫 글자를 두고 고민을 잠깐 하는가 싶더니 어느새 문장이 술술 써지더라고요^^;;

셋째 날은 묻지도 않고 글을 써내려 갔습니다. 아직 한 낮인데 오늘 일기를 벌써 써놓았길래 봤더니 오전에 눈썰매 탄 내용을 써놨더라고요^^ 그리고 어김없이 다 쓰고는 '뿌듯해' 스티커를 붙여달라고 하네요.ㅋ 3일동안 스티커 색이 모두 다르다면서 은근히 이 스티커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일기를 쓰는 것 같았습니다.
작심삼일 / 눈썰매
작은 썰매타고 오늘은 놀았다.
심장이 쿵쾅쿵쾅 엄마가 날 태워줬다.
삼십번 타도 질리지 않을거다. 다 타고
일을 할 때 4자성어 일기를 썼다.
100일동안 이 한권으로 꾸준히 일기를 쓰고 글쓰기 도사가 되면 이 책 이름대로 '뿌듯해~'라고 스스로 느낄 수 있겠죠? 그냥 평범하게 일기를 쓰는 것보다 이렇게 사자성어를 통해서 4행시를 쓰니 꾸준히 쓸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남은 97일도 꾸준히 1일 4행시 이어가서 성취감도 올리고 게임처럼 승부욕도 올리는 멋진 글쓰기가 되기를 바라며... 이번 방학은 이 책으로 큰 도움을 받아보고자 합니다.^^ 우리 바하 파이팅!!!